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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복합장갑의 조성에 관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지만, 현재에는 적어도 초창기 M1이나 챌린저1 등의 복합장갑은 금속판 사이에 폴리머를 샌드위치식으로 끼워 겹친 비활성반응장갑(NERA)이 여러장 적층된 형태였음이 밝혀져 있습니다. (도면참조 - 출처 : 원출처는 불명, http://ftr.wot-news.com/2017/01/19/abrams-armor/ )

 

또한 M1A1HA 등과 같은 방어력이 강화된 복합장갑도 기본 구조는 대체로 동일하고, 백 플레이트 등의 조성에 열화우라늄 등 특수장갑재(주로 APFSDS 위협에 대응하기 위하여)가 들어간 것 외에는 기본적으로 적층된 NERA임이 밝혀져 있습니다. (사진자료 : 원출처는 불명, http://sturgeonshouse.ipbhost.com/topic/187-tank-layout/?do=findComment&comment=5976 )

 

이는 M1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고 예컨대 메르카바의 장갑도 마찬가지로 NERA 샌드위치였음이 밝혀져 있습니다.

(사진자료 : 원출처는 불명, https://below-the-turret-ring.blogspot.kr/2017/01/early-m1-abrams-composite-armor.html )

 

 

 

 

이쯤되면 탠덤탄두는 ERA에만 효과가 있고 복합장갑에는 효과가 없다는 기존에 널리 알려진 생각에 대해서도 재고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복합장갑의 HEAT 관통저지 능력 가운데 상당부분은 NERA에 의한 것이고, NERA역시 한번 HEAT에 명중한 부위는 샌드위치 판재의 Bulging이 일어나고 폴리머의 팽창이 이미 일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더이상 추가적인 HEAT 관통저지능력을 제공해줄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탠덤탄두의 선구탄두는 복합장갑에 대해서도, 자기 관통력 만큼을 발휘하여 복합장갑의 방어력을 떨어트려놓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복합장갑은 NERA가 여러 장 겹쳐 있으니 ERA에 대해서만큼 완전히 방어력을 없애주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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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RailranoCream 2017.12.02. 16:34

선구탄두가 폭발해서 NERA 일부를 제거하더라도 아직 남아있는 블록이 어느정도 막아주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부풀림이 덧붙어서) 효과가 없는 것처럼 보여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Profile image DeltaForce 2017.12.02. 17:14

CIA에서 공개한 M1A1의 복합 장갑 형태는 측면은 그렇다 쳐도 포탑 전면에 들어가는 장갑재의 형태는 공개도 안 한 문선데용.

shaind 2017.12.02. 17:37

CIA가 자기가 생산한 문건도 아닌 M1A1복합장갑설계를 공개할 권한이 있는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차체전면장갑과 포방패 장갑도 NERA인 이상 포탑전면장갑만 NERA적용에서 예외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건 좀 이상하네요. 포탑전면에는 NERA 말고도 그 배후에 뭔가(여전히 공개되어서는 안될)가 더 있다는 건 합리적인 추측의 범위 안에 들어가겠습니다만...

 

(이하 사진 : 위 본문과 동일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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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DeltaForce 2017.12.02. 17:47

https://www.cia.gov/library/readingroom/docs/CIA-RDP91B00390R000300220014-8.pdf

 

이게 님이 가져오신 사진의 원 출처로 CIA가 직접 공개한 것이 맞습니다.

 

포탑 전면 장갑 구조가 동일하다면 굳이 포방패랑 포탑 측면 차체 전면만 공개하고 포탑 전면은 CLASSIFIED 처리할 필요가 없겠죠. 

shaind 2017.12.02. 17:57

차체전면이나 특히 포방패는 포탑전면장갑과 사실상 동일한 주위협노출부위인데 포탑전면과 판이하게 다른 구성이라고 볼 근거가 없습니다. 포탑전면이 여전히 비밀로 남아있는 건 NERA 외에 비밀요소가 추가적으로 있기 때문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초창기 M1에게 기술이전되어 장착된(그리고 첼레기에도 장착된) 영국 Burlington Armour 자체가 이미 NERA임이 밝혀져 있기 때문에, Burlington Armour및 그 변형판 외에 또 다른 비밀 장갑구성이 있다고 보려면 그만한 증거가 있지 않으면 안되겠죠.

 

 

/* 이게 육군이 생산한 문서였군요. 비밀을 생산한 개별 부서가 비밀공개의 주체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군요. */

 

 

Profile image DeltaForce 2017.12.02. 18:01

그리고 뭔가 잘 못 이해하셨나 본데 전 NERA가 아니란 말은 안 했습니다. 구성과 구조면에서 다를 것이란 말입니다.

Profile image DeltaForce 2017.12.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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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만든 DU 장갑재라는 데 힌트가 되겠죠.

shaind 2017.12.02. 23:12

서술형식이 딱 특허문헌 느낌이 납니다만 출처가 어딘가요?

 

그건 그렇고 ERA 비행판재는 무거운 소재로 만들면 불리하다고(비행판재의 속력이 느려져 메탈제트에 간섭하는 정도가 감소함)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고, 이 점은 NERA에서도 별로 다를 것 같지 않은데, DU로 NERA를 구성하는 건 신기하네요.

Profile image 운영자 2017.12.04. 16:46

본문에 언급안된 자료에서 나온거면 출처는 적어주세요. 

이건 다른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실 자료 같네요.

shaind 2017.12.02. 21:09

그렇군요. 전 NERA라는 사실에 주의를 집중하다보니 말씀하신 바를 다르게 읽었던 모양입니다. 당연히 따로 비밀로 남겨둘 만큼의 구성과 구조상의 차이가 있겠죠.

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7.12.02. 17:35

실전 사례에서 사우디&UAE의 경우를 봐도 말씀하신 부분에 동감은 갑니다. 다만 제가 알기로 복합장갑에 세라믹(Sic) 계열 소재가 대량으로 들어가 있는 점을 고려해 보면, 단순  NERA라고 보긴 어려울거 같습니다. NERA+케블러+고경도판+세라믹 정도? 하지만 탠덤 탄두가 복합장갑에게도 효과가 있을 거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shaind 2017.12.02. 17:40

제가 생각하기에, 복합장갑에서 세라믹 같은 고경도 소재는 주로 KE탄 방어와 관련하여 들어갔고, HEAT탄 방어에 있어서 세라믹은 밀도차에 의한 것 이상의 무슨 특별한 방호효과가 있을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애당초 HEAT탄 메탈제트의 첨단에서 발생되는 압력은 세라믹의 경도 같은 건 아득히 초월하기 때문에...

지논 2017.12.04. 18:17

장갑재의 경도와 메탈제트간의 상관표나 추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부분은 잘 몰라서 흥미롭습니다.

Profile image Richard 2017.12.02. 18:09

만약 에이브람스가 벌링턴 장갑을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다면 이라크군의 다운그레이드 된 M1A1는 어떻게 정면장갑으로 텐덤탄두인 코넷을 막아낸거죠? 걸프전에서 아군오사로 헬파이어를 정면에 얻어맞고도 날아남은게 에이브람스 입니다.

shaind 2017.12.02. 21:12

당연히 코르넷의 탠덤탄두를 포함한 총 관통력 합계가 NERA샌드위치들 전부와 백플레이트의 총 방어력을 초과하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M1A2SEP쯤 되면 전면 방어력이 HEAT상대로 1600mm라고 추산되는 판이니...)

 

 

제가 관심있는 건 예컨대 선구탄두 관통력과 주탄두 관통력이 있을 때 복합장갑에 대해 통상 주탄두 관통력만 따져야 한다는 생각을 조금 수정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지논 2017.12.04. 10:32

축상에 탠덤 탄두가 위치할 경우 주탄두가 손해를 좀 볼겁니다.  그래도 앞에서 낸 구멍을 따라 진입하면 효과를 좀 보겠지만 탠덤탄두 자체가 작아서 관통력을 얼마나 보태줄지 회의적입니다.

비활성 반응장갑 계열은 비행판이 가볍고 얇은데 저건 애당초 두꺼운 판재가 겹겹이 쌓여 있어서 장갑재 자체 방어력 만으로도 상당한 관통거리를 요구하고,  무엇보다도 여러장의 장갑이 겹겹이 쌓여있어서 관통력이 제한적인 탠덤으로 얼마나 제거해줄지 모르겠습니다.

 

관통선을 그려보면 3블럭~4블럭의 판재 조합을 관통해야 뒤쪽 장갑에 도착하는데 한개의 블럭이상 탠덤 탄두가 제압해줄지 의문입니다.

 

4개의 블럭중 한개를 무력화 해봐야 3 블럭 이상에서 손해를 볼겁니다.

거기에 덤으로 탠덤탄두가 커질수록 주관통 탄두는 자가 교란 당할 겁니다.

 

서로 간섭이 생기는 걸 피하기 위해 탠덤을 주 탄두 축상에서 비껴서 설계하면 앞에서 뚫은 구멍은 이용하지 못할 테고 옆에 새로 뚫을 텐데 탠덤탄두가  반응장갑판을 부풀렸다 하더라도 장갑판을 관통하는 거리가 조금 줄어들뿐 장갑 자체가 구멍이 뚫린 곳에 또 집어넣는 건 아니니 효과가 제한적인건 매한가지로 보입니다.

 

그럼 3개의 멀쩡한 블럭과 1개의 알딸딸하지만 그렇다고 만만하진 않은 블럭을 뚫어야 합니다.

 

폭발장갑처럼 탠덤 하나로 전부 제압가능하면 모르겠지만 작은 블럭이 4장정도 진행된다면 작은 탠덤 탄두의 효과는 회의적으로 보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탠덤이 효과가 있더라도 반응장갑에 적용되는 것처럼 큰 효과는 없을 거 같습니다.

shaind 2017.12.04. 15:34

HEAT에 한번 명중당한 NERA플레이트는 철판 자체가 부풀어올라서 철판을 움직일 힘을 제공할 폴리머로부터 떨어지기 때문에, 그 뒤의 제2격에 대해서는 자기 철판 두께 이상의 방어력은 제공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효과는 HEAT에 명중한 바로 그 영역만이 아닌 그 주변영역에까지 미칩니다. (사진참조) 다시말해 탠덤탄두의 축선이 아주 약간 벗어난 정도(공력설계상 많이 어긋날 수는 없습니다.) 로는 이러한 효과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죠.

 

 

아래 사진은 2밀리 철판 + 다이니마 합성수지판 + 4밀리 철판으로 이루어진 NERA샌드위치에 대한 HEAT 관통실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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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anfred Held, "Disturbance of Shaped Charge Jets by Bulging Armour", Propellants, Explosives, Pyrotechnics vol.26, pp.191±195 (2001)

 

 

결론적으로, 당초 말씀드린 것처럼 NERA 샌드위치의 맨 앞 한장은 확실하게 무력화될 것으로 추측하는 것이 합리적인 것 같은데요, 물론 통상 복합장갑에는 그 뒤에도 NERA 샌드위치가 여러장 있으니 탠덤탄두에 대한 방어력 감소의 정도는 ERA에서만큼 전적인 무력화는 아닐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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