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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체계

미해병의 재래식 전력 축소계획

카터닉슨 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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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arine Corps plans to ditch tanks and get much smaller to fight China (taskandpurpose.com)

 

아마 여기 계시는 분들은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미해병은 2020년 2월에 전력 감축은 아니긴하지만, 

미해병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재래식이었던 일반포병, 전차, 수송헬기 등을 대폭 감축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아예 AH-1Z, CH-53 등 우리가 해병대하면 생각할만한 주요 헬기들은 사실상 해군으로 이관시키고

미사일, 무인기, 보병만으로 이동하여 숙숙 치고 들어온다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본인은 굉장히 심려스럽고 중국하고 유사시에 싸울 의지가 전혀 없는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왜 그렇냐고하면 중국은 결과적으로 자신의 앞마당에서 전투를 하게되지만 미국은 자신의 영토에서 먼 곳에서 전투하게 되는 것입니다. 

 

 

중국군, 상륙부대 '육전대' 강화하나…시진핑 부대 방문 주목 | 연합뉴스 (yna.co.kr)

그런데 보시면 알겠지만 중국의 경우 해군 육전대의 전력을 10만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한바가 있으며 실제로도 굉장히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국의 경우 해군 육전대는 사단 단위가 아니라 여단 단위로 움직이고 있고 편제의 구성은 얼만큼 유연한지는 모르겠으나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JY_tzqL4ks

특히나 이 영상을 보시게되면 중국의 해군 육전대는 기본적으로 기갑여단에 가까운 제병합동여단으로 사실상 중무장이 된 형태입니다. 

심지어 포병이나 방공까지 갖추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화력도 보장된다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무장시킨 해군 육전대를 미 해병은 적진에 몰래 침투한 뒤

공군이나 해군 항공전력 등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것이 주 전략으로 보여지는데,  

문제는 애초에 미 해병의 이런 식의 경량화 전략은 그 목적이 중국의 A2AD 전략에 맞서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경보병만으로 적진에 침투해서 유도공격 방식으로 막아내고 반격한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공격을 위한 함선들과 항공기들이 존재해야하는데 그럴 경우 A2AD 전략에 대응하는데에 있어 표적이 되므로 말짱꽝도루묵이라고 보여집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미 해병은 어차피 해군에 헬기들 넘길거면 AH-1Z나 그런건 좀 일부는 한국에 수출해주면 어떨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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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wpp 2021.10.19. 14:17

저기서 빠지는 탱크 포병전력을 한국해병대 자체적으로 증강해야할까요? 

아님 전술을 바꿔야할까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19. 18:30
atowpp

굳이 줄여야겠다면 한국 해병대로 대체해야겠지만 상대진영인 중국 입장에서는 자기 앞마당에 준기갑여단이 기본 편제임을 생각하면 전차를 아예 다 없애는건 전술적으로 자살행위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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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마스터 2021.10.19. 22:19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905532&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1893408&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AF%B8%ED%95%B4%EB%B3%91%EB%8C%80&page=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2032214&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2013408&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AF%B8%ED%95%B4%EB%B3%91%EB%8C%80&page=1

 

저는 이 두개 글로 대답을 대신하겠습니다. 하나는 우리군도 초수평선 상륙 포기했고 두번째는 상시 해양감시의 어려움 때문에 미해병대가 더 가벼워지고 숨기좋고 대함미사일로 더 멀리 타격하는 부대가 되었단 얘기입니다. 이건 미해군의 분산된 치명성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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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마스터 2021.10.19. 22:21
제너럴마스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901349&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1883408&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EB%AF%B8%ED%95%B4%EB%B3%91%EB%8C%80&page=1

 

하나 더 있네요. Force Design 2030얘기인데 분대를 15명으로 늘리고 대함미사일과 정찰용 무인기를 왜 확대하는지, 미해군과 더불어서 분산된 치명성으로 어떻게 중국해군을 타격할건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19. 23:57
제너럴마스터

그리고 저 글에만 언급된 내용에 중국 연안의 작은 섬들을 점령한다고 되어 있는데 이렇게 될 경우 역지사지로 중국 역시도 미사일 발사가 가능해집니다. 만일에 수틀리게 될 경우 중국도 동일하게 미사일을 날려버리면 그만이고 심지어 오키나와, 괌 등 중국이 조져버릴 수 있는 지역은 얼마든지 주변에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저것을 진행하여 이득을 볼 사항은 중국의 단위 반격에 대한 타격이 병력의 분산적 배치로 인하여 줄어드는 것 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19. 23:53
제너럴마스터

그리고 해군의 분산된 치명성을 보완하기 위한것이라고 해도 결과적으로 중국은 자신의 본토에서 전쟁을 진행하는 꼴이지만 미국은 남의 땅에서 진행하고 있는 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아무리 미사일 등을 이용하여 중국의 재래식 전력에 대응한다고 해도 중국 역시도 동일하게 미사일로 대응해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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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마스터 2021.10.19. 22:26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795655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615875

 

그리고 바이퍼 퇴역시키는거 아닙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19. 23:49
제너럴마스터

그래서 본문에 "우리가 해병대하면 생각할만한 주요 헬기들은 사실상 해군으로 이관"라고 이미 명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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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마스터 2021.10.19. 22:26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1166567

 

이건 미해병대 Force Design 2030에 대한 글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19. 23:50
제너럴마스터

그리고 저걸 행하려고하면 반대로 육해공군의 경우 그 전력의 증강이 필히 이루어져야할텐데 지금 육군도 무슨 치고빠지는 기동식 군대니 뭐니하는데 그게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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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행인 2021.10.20. 21:59

미국의 해병대 재편에 대해서 여기사이트에서도 언급된적이 있는데요.

찾으면 붙여 보겠습니다.

더 긴게 있는거로 기억하는데, 찾지를 못하겠네요. 댓글도 많이 달린게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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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lidom.net/miliboard/1311459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21. 15:39
지나가는행인

다만 제 개인적인 요점은 미군은 남의 지역에서 전쟁하는 거지만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밭 앞에서 전쟁하는거고 미국도 미사일이 있지만 중국도 있다는걸 고려하지 않은 개편이 아닌가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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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10.21. 16:22

1.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육군과 함께 20년 넘게 지상전을 펼친 미해병대의 모습은 1980년대 소련 후방에 상륙하여 병력을 분산시키기 위한 편제에서 비롯됬습니다. (https://cafe.daum.net/NTDS/5q3/571?searchView=Y)

 

소련과의 전면전 상황에서 유럽 전선의 후방으로 상륙해서 전선의 압박을 분산시키려는 의도였죠.

 

2. 하지만 지금 중국과의 전쟁은 이런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미국은 중국 본토에 상륙해서 베이징을 함락시킬 생각이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육군과 비슷한 편제와 중장비를 가진 미해병대의 효용이 떨어지게 됩니다.

 

냉전 종식 이후 대규모 상륙작전에 대한 회의적인 의견은 있어왔고, 테러와의 전쟁에서는 이라크와 아프간의 원정작전에서 가치를 증명해왔지만 중국과의 전쟁에서는 그렇지 않은거죠.

 

3. 현재 미국과 중국의 충돌은 남중국해에서 섬을 둘러싸고서 점령전을 펼치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섬에 대규모 병력을 주둔시키거나 상륙시키는 것은 어렵고, 대규모 상륙전단이 특정 위치에 장기간 주둔하며 상륙시키는 작전은 대함공격수단의 발전으로 생존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규모 상륙부대와 이를 실어나를 소형 상륙함 및 항공세력 중심으로 미해병대를 재편하고 있지요.

 

4. 반면 중국의 상륙전력은 대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대만은 인구도 2300만명인데다 종심과 축선이 수백km인 만큼 지금까지의 상륙작전 역사상 가장 대규모가 될겁니다. 아마도 2차 대전 미국의 일본 본토 상륙작전인 올림픽 작전 정도가 여기에 비견될만 하겠죠.

 

거기에 상륙을 저지하려는 대만군은 대규모 병력과 기계화 장비를 갖춘 만만찮은 상대입니다. 그러니 중국의 해군육전대는 규모가 커지고 중장비를 많이 갖출 수 밖에 없습니다.

 

이렇듯 나라별로 상정하고 있는 전장과 상대가 다르기 때문에 상륙전력의 방향이 다르게 발전하는 거라고 봅니다. 

 

미국이 발을 빼려는 것과는 차이가 있지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25. 13:00
김치찌짐

그런데 귀하의 진술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미국은 소규모 섬을 장악함으로써 중국을 압박한다는건데 그렇다고 하면 오히려 더 대만을 지킬 의지가 있는지 의문감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대만으로의 상륙점령을 생각해두지 않고 단순히 중국을 압박하는 것에만 치중했다는 것인데 중국 본토 상륙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어차피 중국내의 영토는 유지되기 때문에 중국이 크게 잃는 것이 없고 중국의 전쟁의지를 꺾기는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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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10.25. 16:09
카터닉슨

대만 방어에 적대적인 섬을 탈환하는 상륙작전이 필요한가요? 미국의 지상군이 대만에 진출하더라도 그건 우호적인 항구와 공항에서 상륙하는거지 중무장한 해병대가 해안선에서 상륙하는게 아닐겁니다.

 

그리고 대만이 이미 중국에게 점령당한 상태라면, 미 해병대가 냉전 시절의 전력을 갖추더라도 상륙해서 중국을 몰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죠.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25. 17:41
김치찌짐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진짜로 대만을 지킬 의향은 있는지 의문이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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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10.25. 21:04
카터닉슨

그런 상황에서는 어느 누구도 지켜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도움을 줘야죠.

 

현실적으로 극복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하고서 이걸 타계할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고 의향을 의심하는건 설득력이 낮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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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21.10.25. 21:42
김치찌짐

저도 김치찌짐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25. 22:24
김치찌짐

설득력이 낮은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미군이 증원할 필요없이 바로 투입이 가능한 상황이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이런 식으로 미국이 적을 자신들의 조금만의 투입만으로 이길 수 있다고 방심했다가 여러번 쳐발린게 한국전쟁입니다. 초기 북한 침공 때 미국은 어떻게 했습니까?? 24사단 본대만 투입했다가 사단장이 납치되자 그제서야 미8군의 4개 사단을 부랴부랴 투입했습니다. 그리고도 중공군이 최종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해서야 그제서야 한국 내에 8개의 사단까지 늘리는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를 보여줬습니다. 

 

만약에 미군이 조기에 한국에서 철수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어쩌면 한국을 제주도로 도망시켜야하네, 서사모아에 새로운 한국을 만들어야하네 등의 논의가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이겁니다. 어떤 수와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렇게 되기 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하고 그것이 태평양 지역에 육군 사단을 늘리는 것 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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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10.25. 22:39
카터닉슨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미해병대가 중장비를 갖춘 편제를 가진건 유럽 전선에서 소련의 후방에 상륙하여 병력을 분산시키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련에게 서유럽이 모두 석권당한 상태에서 프랑스에 상륙하기 위한 편제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중무장한 해병대를 동원해서 빼앗긴 대만을 되찾는건 가장 어렵고 힘든 방법 중 하나일 겁니다. 대만 방어를 위해 지상군이 필요하다면 점령당하기 전에 배치해야겠죠.

 

따라서 미해병대의 편제 변화와 미국의 대만 방어 의지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한 것이죠. 한국전쟁의 사례는 별로 참고할 것이 없어보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25. 22:53
김치찌짐

그리고 미해병대의 편제 변화와 미국의 대만방어 의지가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해도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 아뇨 관계가 없다면 오히려 더 심각한 문제죠. 

 

한국전쟁의 사례는 대중전쟁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참고문제가 됩니다. 지금 미국은 특전병력과 해병만으로 중국을 사전에 격퇴한다고 하지만 상대하는 중국은 자신의 영역에서 전쟁하고 있고 미국보다 훨씬 짧은 시간 내로 자신들의 전력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왜 한국전쟁을 이야기하는가하면 당시 미국은 북한군의 전력 정도면 채피 전차나 2.36인치 바주카 정도면 바로 격퇴가 가능할거라고 생각했다가 졌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현재 해병대를 경량화시켜 여러 도서 지역에서 경미사일 전력으로 툭툭치면 바로 격퇴될거라고 착각하고 있다는 우려가 되어서 그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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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10.25. 23:33
카터닉슨

1. 글쌔요, 한국전쟁은 워낙 환경이 달라서 미래의 대만/중국/미국과의 전쟁에서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것 같은데요.

 

당시 한국은 별로 중요한 나라가 아니었고, 대소련 작전 계획에서도 방어를 포기하고 일본으로 후퇴할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가벼운 마음으로 개입했다가 큰 피를 보았고, 이후 본격적으로 들어와서 압록강까지 밀고 올라가는데 성공했지만 중국의 개입에 패퇴하고서 전쟁의 목표가 확장되자 지속할 의지를 상실하고 휴전협상에 들어갔지요.

 

반면 대만은 미국이 방어를 공언하고 있고, 미국의 군사력도 중국에 초점을 맞추고서 전력을 재편하고 있습니다. 관심도 측면에서 비교가 안되죠.

 

2. 거듭 말하지만 미 해병대는 대만에 상륙해서 싸운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소규모 상륙작전에 적합한 형태로 경량화하고 있습니다.

 

왜 상륙해서 싸울 생각을 안하냐면 대만을 방어하기 위한 지상군은 사전에 육군을 배치하는게 효율적이고, 만약 대만이 점령당한 상태라면 미해병대가 중장비를 가지고 있어봐야 상륙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25. 23:49
김치찌짐

1. 영향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방심스러운 태도"가 한국전쟁 초반을 연상케한다는 것이 저의 골자입니다. 

 

또한 미국은 자국의 영토를 침공하지 않는 이상 전쟁을 항상 피하려고 했었고 대만에 대해서도 자국의 이익을 해하지 않는 이상 차라리 반도체와 관련된 문제가 있다면 그것들만 미국으로 이동시키고 대만을 삼켜도 전쟁을 피하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태도에서는 미국은 오키나와나 하와이에 중국이 둥펑 미사일을 날리지 않는 이상 중국이 침공하고 있는데도 주미중국대사 철수명령 및 단교 수준에서 그칠 수도 있다는겁니다. 

 

미국이 전력의 재편에 있어 중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데, 그래서 태평양 지역에 한개의 전투비행단이라도 늘어났나요?? 한 개의 보병여단이라토 추가 투입되었나요?? 현재까지 재편한다고 하면서 늘어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실제로 대만이 침공당했을 때 미국이 어느 정도까지 대응할지는 사실 까고봐야 알겠으나 지금 현재의 태도로는 중국군을 상대하려면 적어도 미군은 보병사단은 제49사단까지, 기갑사단은 제20사단까지 세계대전 때의 수준으로 다시 늘려야할건데 진짜로 그렇게 할 생각은 있는지 의문이라는겁니다. 베트남 때처럼 적어도 7개 사단 정도 투입할 생각은 있는지 의문스럽다는겁니다. 

 

2. 지상군은 육군을 배치하는게 효율적이다. 네 맞습니다. 그런데 미군이 7사단 재배치를 하기라도 했나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해병대의 소규모 상륙작전에 적합한 형태로 경량화하려는 것 같다는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렇다면 적어도 6사단을 다시 부활시키는 등의 모습이라도 보여야할건데 그런게 전혀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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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짐 2021.10.26. 00:13
카터닉슨

1. 미국의 수뇌부와 정치권은 중국을 적으로 설정하고서 전략을 변경한 만큼 방심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미군의 재배치는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호주에 기지를 새로 건설하고, 괌에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확충하는 등의 조치가 중국을 겨냥한 포석이죠. 대신 한국이나 오키나와에 추가적인 전력 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미국이 뒤에서 발을 빼는거 아니냐 하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2. 이런 동맹의 '방기' 우려는 지역과 시대를 막론하고 존재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2차 중동전쟁에서 소련의 핵위협에 미국이 외면하자 자체적으로 핵을 개발했고, 핵전력도 모스크바 기준을 냉전기간 동안 유지하였죠. 독일이나 이탈리아도 제한적 핵전쟁으로 자국만 얻어맞는 꼴을 피하고자 중거리 핵전력을 호스팅 하기도 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한국이 닉슨 독트린을 발표하고서 베트남전에서 철수하자 방기에 대한 우려를 경험했습니다.

 

3. 지금도 정말로 미국이 대만을 위해 중국과 전면적인 전쟁을 선택할 지는 확언할 수 없습니다. 남오세티야 전쟁, 크림 반도 점령과 같이 미국이 본격적으로 개입하기 전에 점령이 기정사실화 되버린다면 아마도 타협할 가능성이 높다고도 봅니다. 

 

그러나 대만이나 한국, 일본과 같은 국가들은 방기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안이 없기 때문에 미국과의 안보동맹을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항복하느냐 미국과의 동맹을 통해 안보를 보장받느냐의 선택지에서는 다들 후자를 고른거죠.

 

그리고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서 강대국을 '연루' 시키려고 하죠. 상호방위조약/쿼드/CPTPP/AUKUS 와 같은 경제/안보 협력체에 가입하고, 평시에 작전계획을 같이 수립하여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며, 자국에 주둔한 미군에 대해서 분담금도 제공하는 등이 대표적이죠.

 

물론, 이런 행동에도 불구하고 힘의 격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방기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킬 수는 없지만, 미군의 편제 변화와 재배치를 보고서 미국의 의도를 의심한다고 딱히 안보환경이 개선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노비스 2021.10.25. 17:57
카터닉슨

미국은 중국 해안 공업 지대만 박살내면 중국을 20세기로 회귀시킬 수 있습니다.

굳이 상륙해서 내륙으로 들어갈 필요가 없지요.

중국은 인구학적으로 길어야 10년 정도의 시간만 남아있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유리한 지금 빨리 승부를 내고 싶어하는데.... 대만을 얻어도 해안지대 공업클러스터가 초토화되면 잘해봐야 피로스의 승리인지라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겁니다.

미국은 이대로 현상유지만 해도 되는 꽃놀이패를 쥐고 있는 것이구요
시간이 흐를 수록 중국몽은 초고령화로 알아서 자멸할거라 급할게 없습니다.


ps. 중국 소분홍들이 세상물정 모르고 국뽕에 차서 트롤링하는거 보면 참 한심합니다. 그들과 같은 수준으로 전락하지 맙시다.

ps2. 대륙에 문화대혁명 시즌2가 시작되길 기원합니다. (내가 잘하는것보다 남이 못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특히 경쟁사회에서는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25. 18:32
노비스

소분홍들이 아무리 날고 설치고 그들만의 국수주의에 빠져 자기위로를 행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중국이 가지고 있는 규모적 위험성을 절대로 그냥 넘어보아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아무리 무시한다고 해도 규모적 국력을 위시로하여 그들의 기술 역시 무섭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비록 중국도 어느 지역 한 곳은 고자가 되어서 내가 고자라니를 외쳐야겠지만 지금의 미국의 모호성으로써는 대만은 순식간에 점령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와 관련된 모의전투 결과는 이미 인터넷에 널리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은 무조건 중국을 이길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방심한 것이 소분홍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하고 PS2에서 말씀하신 문화대혁명이 또 다시 터지는걸 막기 위해 공안의 권한이 거의 입법, 행정, 사법을 다 씹어먹을 정도로 강해진 것이라 제2의 문화대혁명이 터지기 전에 공안이 먼저 조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비스 2021.10.25. 19:08
카터닉슨

1. 지금 중국이 전술적 우위인건 맞지만... 길어야 10년이라는 것이지요. 
모든 선행지표(출생률, GDP 성장률 등)가 중국이 지금 피크아웃 했음을 가리킵니다. (이젠 내려갈 일만 남았단 뜻입니다)

원래도 변변한 동맹국 하나 없었는데... 코로나 이후론 모두가 중국을 그냥 싫어합니다.

이 와중에 눈치없이 전랑외교 한답시고 호주랑 틀어진거보면 진짜 감사할 따름이죠. 

 

2. 중국이 대만을 점령할 순 있겠지만 그 대가로 본토 산업수준이 1990년대초 수준으로 박살날 거라는 겁니다.
한국 입장에선 완전 땡큐죠. 중국 덕분에 관뚜껑 덮을 날만 기다리던 LCD 산업조차 기사회생하겠네요.

대만침공 기사뜨면 LGD 주식이나 사야겠습니다.

3. 공안의 갑질이 재개된게 바로 문화대혁명이 이미 시작되었음 의미하는 겁니다.
중국이 개발독재로 빠르게 성장했지만.... 결국 중진국의 함정에 빠지게 되었다는 명징한 시그널인거죠.
이걸 중국의 장점이라고 해석하는 것 자체가 소수의견인데... 카터닉슨님이 이걸 인정하지 않으시니 논쟁이 길어지는 겁니다. 

ps. 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여전히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지셨다면... 그냥 중국 펀드에 가입하세요. 워낙 개박살 나서 반등할 수도 있습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25. 19:41
노비스

길어야 10년이라고 해도 인구적 우위 때문에 대만 침공 시 미국이 전시증원을 하기도 전에 점령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입니다. 

 

과거 맥아더 장군이 24사단 본부만 투입했다가 사단장까지 납치되고나서야 겨우 4개 사단을 투입하다가 해병사단 등 전시 증원을 뒤늦게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태평양 지역 내에 적어도 서독에 배치한 것처럼 9개 이상의 보병사단은 넉넉히 배치해놓아야한다는 뜻입니다. 

 

저야 중국이 좋아서 저렇게 말하는 거겠습니까?? 지금이 2021년이 아니라 1981년이나 1971년이었으면 저는 지체없이 귀하의 의견에 동의할 것입니다. 그 때는 정말로 중국은 그 항공전력이 소련 꺼를 베끼려다가 그것도 빠꾸당해서 밀려나 섬나라로 전락당한 중화민국한테조차 개쳐발리는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과거 한국전쟁에서처럼 북한군 무시하다가 겨우 4개 사단 배치하고 중공군 밀려오자 그제서야 8개 사단까지로 늘리는 모양새를 하지 말고 미리미리 미국도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0.25. 18:34
노비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미국은 세계대전 이래로 중국을 실질적으로 적 내지는 대항군으로 뒀던 전쟁에서 이긴 적이 없었습니다. 물론 대만 해협 문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것은 해협에서의 군사적 위기니 전쟁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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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1.11.15. 19:02
카터닉슨

이긴 적이 없다뇨 아편전쟁은 둘째치고 미국이 졌다면 서울은 이미 뺏기고도 남았죠 ㅋㅋ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0:07
chevrolet23

죄송하지만 미국이 직접적으로 중국을 완전하게 이긴 적은 없습니다. 장진호 전투는 뭐라고 설명하실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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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1.11.16. 10:58
카터닉슨

그럼 역으로 묻죠 그럼 장진호 전투 이후에 그 전투들은 미군이 밀렸습니까? ㅋㅋ 미군이 밀렸다면 서울도 못 찾아왔겠죠 안 그런가요? ㅋㅋ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1:21
chevrolet23

그렇다고 해도 한국전쟁 전반으로써는 미군이 완벽하게 승리한 것이 아닙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1:22
chevrolet23

세계대전 이후로 이로써 중국이 개입, 내지는 참전한 전쟁 중 "완전하게" 미군이 이긴 전쟁은 없습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1:22
chevrolet23

그리고 장진호 전투 이후로 밀린 전투는 금성 전투, 그 이후로의 후퇴 관련 전투 등 굉장히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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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23 2021.11.16. 14:18
카터닉슨

후퇴 만이 아니라 그 강원도 철원 영토를 찾기 위한 전쟁은 치열했죠 그러고 후퇴 이후로 다시 전선을 가다듬어 북상한 전투들도 많은데 무슨 중국이 이겨요 이기기는 그리고 댓글 내용들로 봐서는 중국 전력이 무슨 세계 최강이냥 서술하시는 거 같은데 중국은 동맹은 적지만 서방은 동맹도 많고 전력들도 무시하지 못하죠.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7:02
chevrolet23

그래서 결과적으로 "한국전쟁" 자체가 연합군의 승리인가요?? 절대 아닙니다. 저는 한국전쟁 전체를 보고 말하는 겁니다. 한국전쟁은 왜 연합군이 승리했는데 휴전인가요??

아르마타 2021.11.16. 19:00
카터닉슨

 대만침공전 얘기 하는데 한국전쟁 얘기 꺼낼 이유가 있나요?

 

 굳이 한국전쟁 얘기 나와서 말씀인데 GPS 유도 폭탄도 장거리 대지 순항미사일도 공격헬기도 전문 전자전기도 스텔스 전투기·폭격기도 중거리 다연장로켓포도 무인 대함미사일 차량도 고속유탄발사기도 없던 그 때와 지금은 미군의 공격 및 방어 능력이 천지 차이죠.

 

 그리고, 한국전쟁은 지상전이 핵심이었는데 인천상륙작전 이후 중공군 개입을 충분히 감안 하지 않고 미군이 병력 집중도가 낮은 채로 빠른 진격 했다 때마침 겨울 한파 까지 겪으며 물러나게 된 거였죠.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9:41
아르마타

이유는 하나입니다. 중공군을 얕잡아보았다가 쓰디쓴 패배를 맛본 전쟁이니까요.

 

중공군은 전자전기, 스텔스 전투기, 폭격기가 없는줄 아십니까?? 미군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아니라 미군은 절대로 간단하게 중공군을 이길 수 없고 이기려면 무조건 전면전을 벌여야하며, 미국은 여태까지의 외교적 정책 상 전쟁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일종의 정책이었기 때문에 이길 수가 없다는 겁니다. 

 

이런식으로 우리의 전력이 강하다고 방심하다가 패배를 맛보고 핵쓴다고 했다가 대통령하고 싸운게 맥아더 장군입니다. 

 

제가 계속해서 한국전쟁을 언급하는 이유는 지금 미국이 중공군을 마치 공군력 만으로도 손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 

아르마타 2021.11.16. 19:53
카터닉슨

 중국은 아직 스텔스폭격기 실전배치 안 했고 스텔스전투기 성능은 어느정도일지 미지수죠.

 

 그렇다고 만만히 볼 전력이란 건 아닌데 미국을 상대 해야 되는 걸 고려 하는 거구요.

 

 그리고, 전쟁 피하는 게 미국 정책이라 하셨는데 그건 적이 공격 할지 분명치 않을 때 얘기고 중국이 공격할 게 분명 하다고 판단될 땐 지나치게 확전 되지 않는 범위내서 적극적 대응할 공산이 크다 보거든요.

 

 그리 안 할 수도 있으나 대만과 최단거리인 중국 푸젠성 군시설에만 반격 한다든지 할 수도 있는 거구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9:59
아르마타

즉, 미국을 상대해야한다고 하더라도 미국이 만약에 전쟁에 대해서 임하는 것이 현상유지"만"을 원하고 중공군의 침공의지를 꺾을 의지는 없는 상태라고 하고 전력을 투입할 경우 지는 수준을 넘어서서 미국이 굴욕적인 상황에 맞이해야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 첨단기술의 수준이 낮았던 미국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미국은 중국보다 훨씬 약소한 국가들에게도 전쟁에서 패배한 사실이 존재하고 중공군의 전력은 그보다 훨씬 강한데 현재의 미국의 자세는 마치 중국의 국력을 이란이나 이라크 수준으로 보고 대하는 것 같아서 염려스럽습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20:03
아르마타

"확전되지 않는 범위", 그게 문제입니다. 중국의 특성상 한참 멀리 떨어져있는 전력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 "확전되지 않는 범위"에서만 대응하려다가 무한굴레에 빠지는 함정에서 나오지 못하게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북베트남에서 실제로 미국이 수렁에 빠졌던 원인이기도 했습니다. 

아르마타 2021.11.16. 22:17
카터닉슨

 중공군을 이란군 정도로 대하려는 것 같다 하셨는데 저는 미국이 그렇게 본다고 생각치 않습니다만 그건 차치 하고 단순하게 말씀 드릴께요.

 

 대만 침공시 중공군은 신속한 대만 제압 위해 지대지, 공대지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탄도미사일 뿐만 아니라 단거리 공대지 폭탄도 대량 투하 해야 해서 전투기를 대만 가까이서 운용하게 될 거라 봅니다.

 

 그 때, 공대지 타격 하러 나서는 J-11, J-16 같은 전투기와 소수의 J-20 전투기가 미군 F-22, F-35A·B, F-15EX 전투기와의 공중전서 이길 수 있을까요?

 

 아마도 아닐 테고 초기 대규모 공중전서 대패한 중공군은 대만 점령 못 하게 되고 중공군의 재침 막으려 미군이 대만에 공식 주둔하게 될 수 있겠죠.

 

 설령, 이렇게 공중전 대패 하는 와중에 중공군이 무리하게 강행 상륙 하려 해도 대만군이 수중에 설치 해둔 고정식 캡슐어뢰인 사출식기뢰와 미군의 무인 지대함미사일 발사차량에 의해 저지 되기 쉽상일 테구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22:31
아르마타

J-11, J-16 전투기라고 해도 만약에 미군이 태평양공군만 내세울 경우 중공군이 절대적으로 수적으로 3배 이상 우세이기 때문에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제아무리 전부 집결한다고 해도 중공군이 대만으로 날라가는 시간이 훨씬더 빠릅니다. 

 

그점에서 보았을 때 적어도 대만에 제13공군을 재창설하거나 즉시 출격이 가능할 제5공군이나 제7공군에 적어도 10개 이상이 전투비행단을 추가 주둔하는 등의 모습이라도 보여야할건데 그런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을 보아서는 뒤늦게 들어와도 무조건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안일한 대응이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아르마타 2021.11.16. 22:43
카터닉슨

 위에 미국이 이길 수 있을까요란 님 글의 다른 분 댓글서도 언급 됐듯이 중공군이 미 항공전력 대항해 내보낼 수 있는 전투기는 150여대 정도입니다.

 

 반면, 미국은 대만 침공 격퇴 하려 한일에 배치할 본토 항공전력 까지 하면 F-22, F-35A·B, F-15C·E·EX, F-16V 도합 300대도 더 되죠.

 

 그리고, 중공 전투기가 날아오는 게 더 빠르다 하셨는데 앞서도 말씀 드렸듯이 대만 침공 임박 판단시 미국이 항공전력을 미리 배치 해둔단 거에요.

 

 물론, 대규모 항공전력 전개할 공간적 여유도 부족 하고 직접 타격 대상이 될 대만에 배치 하진 않겠죠.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23:06
아르마타

그 배치를 중공군은 모를 것 같습니까?? 중공군도 국가안전부 존재하고 국가안전부의 정보력은 미국의 CIA 따위는 어린애 장난 수준일 정도로 뛰어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그렇게 될 경우 미군 항공전력에 대항해서 보낼 수 있는 전투기는 150기 정도라고 해도 전체 전투기는 1,500기가 훨씬 넘기 때문에 한국, 일본을 공격해서 미공군 전력을 분산시키고 대만에 집중 투사할 수 없도록 강요하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도 배치한다고 했는데 과연 군산, 오산 기지 만으로 충분할지, 또한 제주도에도 비상시 배치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 때 발생할 수 있는 국내 혼란은 미국이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르마타 2021.11.16. 23:23
카터닉슨

 님이 거론 하신 150여기 이외 중공군 전투기는 50km 이상 BVR 중거리 공중전 못 하는 기종들이라 공격에 나선다 해도 한일 배치 미 항공전력을 지속적으로 분산 시키지 못 하는데다 일본 공격에 나서는 중공군 전투기들은 거리가 먼 본섬에 가기도 전에 일본 방공구축함들에게 다수 격추 되게 되죠.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23:44
아르마타

혹시 걔네들 그 나머지 전투기들이 설마 F-4, F-5 전투기랑 동세대 친구들인가요??

아르마타 2021.11.17. 00:00
카터닉슨

 나머지 중에서 J-7은 미그-21 카피판인데 지금도 300대 운용중이고 J-8은 J-7 개량형인데 대수는 따로 확인 못 했지만 더 오래된 J-7이 300대니 적어도 100대는 되겠죠.

 

 상식적으로 중공군 전투기 총 대수 1500대는 이런저런 구식기체 다 들어가 있는 거라 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7. 00:04
아르마타

음... MiG-21은 사실상 F-102나 F-104랑 동급 수준으로 아는데 생각보다 중공군 공군이 허가 많은것같긴 하군요. 

 

미군이 한국에게 F-35 수출량을 지금의 2배로 늘려주고 중공군의 J-20 생산 속도가 느려지지 않으면 한국군하고 맞붙어도 불리할 수도 있어보이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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