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토론 게시물이 올라오는 게시판입니다.
전략

미국 vs 중국 과연 미국이 승리할까요?

카터닉슨 4884

1

104

일단 제 생각은 미국&대만 vs 중국일 때 중국이 하와이 등 미 본토를 공격하면 미국이 승리고,

그렇지 않으면 베트남전의 수렁에 말려들어갈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미 본토 공격을 하면 미국이 승리인 이유는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하고 생략하겠습니다. 미국은 그야말로 총력전을 다할테니까요. 

 

하지만, 대만이 침공당한 상황에서는 저는 베트남전의 수렁에 그대로 빠져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베트남전이 반전여론에 말려들어 진 전쟁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그것은 후반의 최종적인 이야기이고 

초반에 미국이 계속해서 말렸던 이유는 소련, 중국과의 전쟁 확전을 우려하여 이를 막기 위하여 북쪽으로의 공격을 상당히 제한하였고, 

이로 인해서 중국, 소련이 베트남에 물자 및 병력을 지원해주는 것을 전혀 막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은 숲투성이에서 어차피 폭격해도 소용없는 곳에 공군력으로 이길 수 있다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무차별 폭격으로 

국제적으로 비난은 비난대로 받고, 국내에서도 여론은 여론대로 나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북폭이 제한이 되니 도저히 남침을 막을 수가 없어서 좀 뒤늦게 북폭을 허용하였고, 

그 때부터는 북베트남군 병력을 꽤나 효율적으로 잡기 시작하였으나 이때부터 반전여론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끝내 철수에 이르게 됩니다. 

 

 

이 상황을 가상의 중국의 대만의 침공 상황에 대응해보면 이렇습니다. 

 

미국은 사실 대만을 진짜 지켜주기 위하여 방위를 약속한다고 하기보다는

애초에 현상유지가 미국에게 가장 좋기 때문에 최대한 중국이 마음먹지 않게 하기 위하려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은 실제로 대만을 중국이 침공을 해도 확전을 막기 위하여 중국 본토에 대한 공격을 막을 가능성이 높으며, 

미군의 최대의 이점인 공군력을 중국의 침공의지를 근본적으로 꺾는데에 쓸 수가 없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다른 말로하면 베트남에서 호치민 루트가 있다면 공산당-자유중국간 전쟁에서는 대륙본토 전체가 호치민 루트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즉, 인민해방군이 가지고 있는 공군기 전체를 다 대만 공격에 쓸 이유는 없기 때문에

당연히 중공군은 미국의 전쟁을 회피하려는 성향 때문에 자국의 전투기들은 본토에 잘 옥체보존하면서 대만에만 모든 병력을 투사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는 단기적으로는 미군이 선전하는 것 같아도 장기적으로는 결국 중국의 손아귀에 전쟁 주도권이 쥐어진다는 뜻합니다. 

이게 정확하게 베트남 전쟁 당시에 호치민 루트를 미군이 막아내지 못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원인이 됩니다. 

 

초반에는 미공군이 그냥 제5공군, 제7공군 정도로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다가 중공군도 공군력으로 카운터를 치고, 

대만 수복의지를 어떻게해도 막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고 주방위군을 투입해서 공격하려고 하겠지만, 

중공군이 총동원령을 내버리게 되면 미군은 제공권, 제해권을 장악했음에도 중공군의 침공을 막아내지 못하는 상황에 돌입한다 이말입니다. 

 

즉, 미합중국이 제공권, 제해권을 장악했다고 해도 본토를 공격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중공군은 이를 이용하여 본토 뒤에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 미군은 그것을 막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고, 

시간이 지나게 되면 미합중국으로 하여금 대만에서 자진하여 철수하는 방법 외에는 없게끔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알아두십시오. 맥아더 장군은 중공군을 깔보다가 밀려난 것입니다. 

 

 

신고
104




    


댓글 쓰기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PredatorX 2021.11.16. 09:31

자, 그렇다면 한가지만 물어보고 싶습니다. 저 베트남전에서 미군 대신 서독군이 들어갔더라면 결과가 달라졌을까요? 님이 저기 위쪽에 "공군력만 믿고" 라고 적었는데, 그렇다면 당시 미군을 제외하면 최강의 육군 전력을 자랑하던 (육군 전력을 위주로 군사 작전을 펴던) 독일 연방군이라면 다른 결과를 낼 수 있었을까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1:37
PredatorX

그 질문을 한다는 것은 이 글의 내용 전체에 대하여 잘못 이해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독일 연방군이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이기지는 못 했겠지요. 미군도 지상군까지 투입했는데 졌으니까요.  

 

이것은 전쟁 전체를 보았을 때는 맞는 이야기지만 롤링썬더 작전을 보고 이야기하자면 공군 전력을 지나치게 믿고 있다가 진 전투입니다. 또한 호치민 루트 공격 역시도 공군력으로 밀어붙이려다가 부작용만 낳고 한국군보다 못한 성과를 내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제가 전체적으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미중전쟁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중공군의 공군전력의 문제인데 아무리 제공권을 장악한다고 해도 공군 전력은 본토에 있기 때문에 본토 공격을 피한다면 소용이 없다는 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아르마타 2021.11.16. 12:10
카터닉슨

 대만침공전과 베트남전이 크게 다른 건 대만이 섬이란 거죠.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2:22
아르마타

섬이라고 하여 특별히 미국이 본토 공격을 불사하지 않는 이상 미국 쪽에 불리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아르마타 2021.11.16. 12:37
카터닉슨

 더 구체적으로 볼께요.

 

 베트남전에선 미국이 격퇴 시켜야 되는 월맹이 민간인 복장 위장 및 정글 활용 통해 남베트남으로 지속적으로 침투 했었죠.

 

 그런데, 연합군이 상륙작전 성공 자신 하지 못 했던 도버해협은 32km 거리 밖에 안 됐는데 대만해협 거린 180km나 되죠.

 

 미국이 작정 하고 대비 하고 있을 경우 상륙작전 성공은 불가능에 가깝단 거죠.

 

 중국이 육군 및 해군력으로 밀어부칠 수 없는데 공군력 투입도 조금만 해선 대만 점령 못 하게 되고 대만 핵무장으로 귀결될 수 있거든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2:51
아르마타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점이 "작전하게 대비하고 있을 경우"에 해당하는가 입니다. 현재의 미국의 태도로는 현상유지를 원하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은 낮다는 것입니다. 또한 가능하려고 해도 지금 현재의 제11공군 전력을 다 긁어서 오키나와로 데려와야 겨우 가능할 것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2:52
아르마타

또한 미국이 과연 핵무장을 허가할지 역시도 의문입니다. 오히려 중국을 자극한다고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아르마타 2021.11.16. 13:00
카터닉슨

 미국이 원하는 현상유지란 건 대만이 지금 그대로 존속 되는 거죠 

 

 또, 바이든이 지난달 CNN 인터뷰서 중국이 침공할 경우 대만 지킬 책무가 있다고 했듯이 정보수단 통해 중국의 기도를 미리 파악 하고 침공 임박 판단시 대규모 대응 전력을 배치할 테구요.

 

 거기엔 제공권 수호 위해 암람 탑재한 B-52, B-1B 폭격기도 포함 되겠죠.

 

 

 그리고, 중국의 대규모 대만 공격은 NPT 조항상으로도 대만 핵무장 허용할 충분한 사유가 됩니다.

 

 중국 입장에선 이걸 우려할만 하단 거구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3:18
아르마타

하지만 그 현상 유지에는 전쟁을 되도록 피한다는 전제도 포함되어있고 B-1, B-2까지 동원한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중공군 입장에서는 본토 공격도 감행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되는건데 과연 미군이 이로 인해서 전면전으로 벌어지는 것을 감수하려고 할까 의문입니다. 

아르마타 2021.11.16. 13:28
카터닉슨

 일부 해외매체선 미국이 지금 시기를 중공군 정예전력을 대파시킬 적기로 보고

중공이 대만이란 덫에 걸리도록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합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4:13
아르마타

대만이라는 덫에 걸려들게 한다면 그건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 작전이라고 생각되고 나름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대파"를 무엇을 이용하냐는 것입니다. 

 

또한 결과적으로 그 정예전력이 실제로 움직여서 대만을 쳐야만이 명분이 생길거고 국제연합은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는 아래 미국의 행동은 불법개입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문제입니다. 

아르마타 2021.11.16. 14:53
카터닉슨

  하나의 중국은 대만이 중국내 행정구역임을 국제사회가 인정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건 미국재대만협회가 실질적인 대만내 미국 대사 업무 하고 있는 것으로 입증 되는 거구요.

 

 그러니까, 대만 침공은 중국이 자국내 반국가단체를 제거 하는 정당한 행동이 아니고 유엔헌장상 불법침략으로 규정 되는 거죠.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5:36
아르마타

미국 재대만협회의 존재가 유엔 총회 결의의 의미 자체를 바꿀 수는 없고 이미 그 결의로 인해 중화인민공화국만이 유엔 상에서 합법 정부이므로 중화민국은 불법적으로 대만 성을 점령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서 중화인민공화국은 불법침략이 아니라고 억누르는 것은 가능합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5:36
아르마타

그리고 진짜 인정하는 것이 아니었으면 아예 대사관을 세웠어도 될 일입니다. 

5호16국 2021.11.16. 12:35

근데 공군력을 본토에 온존할거라면 대만방면에 투입할 전력도 사실상 묶여버리는셈인데 공중 호위와 엄호가 부실한 상태로 어떻게 중국군이 대만에 상륙해서 작전을 펼치나요?

 

상륙작전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인중 하나가 무너지는건데 그럼 상륙한 중국군이 맞이해야할건 대만 지상군의 집중포화와 미공군+미해군 항공대의 무자비한 공세일텐데 이건 어떻게 극복하는지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2:48
5호16국

하지만 적어도 그 숨어있는 공군을 호치민 루트처럼 축차적으로 투입하여 계속적으로 소모전을 강요하면 스스로 지쳐서 포기하거나 협상을 하도록 강요하는 것은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 항공대 하나만으로도 한국군의 공군전력 전체보다는 월등히는 아니어도 더 많은 것은 사실이므로 미공군 및 미해군이 완전하게 제공권 장악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만약에 미공군, 미해군 항공대가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다고 판단하신거면 구체적으로 F-35A 몇 기 ... 이런 식로 가정한 수량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근거판단을 위함입니다. 

5호16국 2021.11.16. 13:09
카터닉슨

글쎄요..중국과 미국간의 양안문제로인한 군사충돌을 얘기하는데 갑자기 한국군과의 비교를 말씀하신것 차치하고,

 

축자적으로 투입한다면 오히려 미군은 쌍수들고 환영할만큼의 행운이자 중국군에겐 최악의 자충수나 다름 없을거같습니다

 

주일미군과 주한미군 전력만해도 시간벌기는 충분히 가능할것이고(항공자위대까지 가세한다면 중국입장에선 배는 부담이 늘어나죠) 그틈에 괌과 하와이에 증강될 미본토에서 날아올 전력까지 감안하면 도저히 미군이 먼저 나가 떨어진다는게 상상이 안됩니다

미공군만 해도 이정도고 다른지역 사령부에 있던 항모전단까지 지원하려 달려오는것까지 생각하면 그야말로 악몽이나 다름이 없지않을까요..

 

최소 수일이내에 속전속결로 대만섬을 장악해도 모자랄판에 시간을 들여 미군과 인내심 대결을 벌이는건 오히려 상대측에 골든타임만 더 벌어주는 꼴이지 않나 싶습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3:20
5호16국

그래서 그 전력이 얼마나 되길래 충분히 막을수 있냐는 것입니다. 태평양 공군 전체 전력만으로는 중공군 해군 항공대도 막기가 힘들 수준입니다. 대한민국군과 비교한 이유는 중공 해군 항공대 만으로모 이미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5호16국 2021.11.16. 13:54
카터닉슨

주둔 병력은 기타등등 다 합쳐서 약 53000명 정도되며

 

대략 F-35 라이트닝 28대 (A,B형)

F-15  48대

F-16  48대

공중급유기 15대

E-3 조기경보기 2대

 

그외 7함대 소속 항모전단 슈퍼호넷 60대

그라울러 전자전기 6대

E-2D 9대

P-3 대잠초계기 8대

그외 줌왈트급, 알레이버크 이지스 구축함 8척 + 여기에 탑재되는 기타 대잠헬기 등등

 

100% 정확하진 않으나 그래도 이정도 규모는 된다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위 전력을 유사시 백업해줄 항공자위대와 해상자위대 까지 합치면 빈말로도 중러 연합은 결성해야 최소한의 싸움이 될듯한데 중국 혼자서 과연 이걸 감당이 가능한가? 에대해서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는겁니다

 

아직 미국본토에 우글거리는 F-22와 F-35, F-15 등 기타 전술기 외 지원기는 포함도 안했는데 저정도면 대만복속은 공상에 가까워지지않나 생각이 드는군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6:48
5호16국

음.... 솔직히 말해서 제10공군 전력까지 투사하지 않는 이상 태평양 공군만으로는 미군이 불리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대만 수복 자체는 어려워진다고 해도 미국은 중공으로 하여금 본토를 공격하지 않는 이상 중공은 언제든지 다시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고, 본토를 공격해야 중공이 대만을 침공할 상황이 되지 못하도록 할 수 있기에, 다시는 대만을 침공할 의지가 생기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5호16국 2021.11.16. 17:05
카터닉슨

어..그러면 중국도 똑같지 않나요?

반대로 바꿔말하면 대만침공에 가장 큰 방해물이자 눈엣가시인 미국과 미군의 해외주둔기지(그중에서도 주일미군)를 공격하여 마비시켜야 그나마 안정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할텐데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19:52
5호16국

그런데 중국과 미군의 해외주둔기지는 상황이 다릅니다. 중공의 대륙은 엄연히 자신의 대륙의 문제이고, 원할 경우 자신의 앞마당이기 때문에 병력투사에 있어 어려움이 크게 없습니다. 하지만 미군 해외 주둔기지는 좀 상황이 다릅니다. 주둔기지여도 해외는 해외입니다. 

 

또한 태평양 공군 전력을 다 기울여도 수적으로는 중공군 해군 항공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만약에 중공군이 해군 항공력을 전면적으로 다 들이부을 경우 미군은 이기기는 고사하고 무사하게 패배하기 힘들정도로(롤링썬더 작전 때 처럼) 심각한 패배를 맛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 문제는 이 전쟁을 맞이하는 자세에 있습니다. 중공군은 대만에 대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침공할 의지를 나타내고 실전적인 행동을 많이 보이고 현상을 뒤엎으려고 하고 있지만, 미합중국은 그에 비해 인도-태평양을 중시하면서도 지속적으로 동맹국인 대한민국, 일본을 방패막으로만 내세우려고 하고 있으며 정작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공군전력을 추가 배치하고 있지도 않는 상태이고, 이전에도 미국은 절대로 사수할 것이라고 했다가 전쟁이 지속되자 항상 먼저 후퇴하였습니다. 

 

이 점에서 보았을 때 미국은 중공군의 본토를 공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이를 이용하여 중공군은 자신들의 이점인 자기 뜰판에서 전쟁이 터졌음을 이용하여 모든 전력을 다한다면 미국은 공군 및 해군만으로는 중공군의 전쟁의지를 막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식으로 소모전을 펼치다가 적당히 오래된 선에서 북베트남이 했던것처럼 화전양면전술을 사용하여 미국을 속이는 것에 성공할 경우 미국은 어떠한 수를 이용하여도 지는 것을 막을 수가 없는 상태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5호16국 2021.11.16. 20:45
카터닉슨

세계최대 전략공군을 운영하는 미군 특성상 거리는 별로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애초에 군 수송기, 급유기 보유댓수 세계 1위인 나라보고 거리가 머니 부담스러울거다 이런것도 좀 이상하죠..

 

그리고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 따르면 중국의 해군 항공대 소속 항공기 전체댓수가 대략 650 ~ 700대 정도인데, 이중 미공군을 상대로 '그나마' 펀치를 날려볼만한 기체는 J-10, J-11, Su-30Mk2, J-15 정도고 전체 수를 합쳐보면 150~160대 남짓입니다

 

주일미군 전력과 항공자위대에 조합으로 대응하면 아무리 못해도 시간끌기는 충분히 가능하며 그 사이에 도착한 미 본토 증원 전력으로 반격한다면 중국군 입장에선 대략난감한 상황에 처하겠죠

 

그리고 애초에 그만한 규모의 전쟁을 준비하는데 있어 미국을 비롯한 서방진영의 정보망에 들키지 않을리도 만무하고, 양안전쟁 위기가 고조되면 필시 아태지역의 미군 전력도 배는 증강될것입니다 

 

미국 입장에선 속아주고 싶어도 속아줄 수가 없는게 작금의 현실이네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21:17
5호16국

배가 증강이 된다고 해도 미국이 본토 공격을 감행하지 않는 이상 중공군 공군이 백업되어있는 이상 중공군을 억제시키는 것 "완전히 불가능"이고 위기가 고조되어도 중공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실제로는 침공하고 나서야 부랴부랴 공군 예비군 전력을 투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 입장에서는 미국이 개입할 시 대만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할 힘은 충분히 존재하며 미국이 전력을 세계대전 수준으로 늘려서 제5공군, 제7공군, 제11공군 전체에 비행단이 40개 이상 배치되지 않는 이상 중공군은 충분히 막아낼 능력이 있습니다. 

5호16국 2021.11.16. 21:31
카터닉슨

그 백업되어 있는 중국군을 결국 대만 섬에 올려놓지 못한다면 그걸로 이미 게임 끝 아닐런지요

 

하늘에선 두눈 시퍼렇게뜬 미군 정찰기와 전투기가 초계 비행하며 상황을 주시할텐데 거기서 침공을 시작한다는건..그냥 상륙군들 싸그리 대만해협에 수장시키려는 생각이 아니고서야 힘들지 않을까요

 

그리고 왜 중국은 항상 되고 미국은 매번 안될것이고 밀려날것인지 역시 다소 이해가 힘듭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21:35
5호16국

중국은 되고 미국은 안 되는 이유는 미국은 본토 공격을 자제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에 이 점이 중국 본토 전체를 하나의 호치민 루트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공의 대만 수복의지는 상당히 강하여 전선 자체를 중국 내륙 안으로 만들지 않는 이상 중공군의 상륙 시도 자체를 꺾는게 불가능합니다. 

 

미국이 절대로 안 된다고 한게 아니라 내륙 침공을 하지 않을 거고 이 점으로 인해 중공군에게는 이득이 되기 때문에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미국이 상하이, 베이징으로 침공하여 폭격을 한다면 아마도 전쟁 양상은 달라지겠지요. 하지만 그러지 않는 이상 절대로 중공이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5호16국 2021.11.16. 22:35
카터닉슨

미국 입장에서 대만을 수호하는데에는 전혀 중국 본토로 밀고들어가는 독소전쟁식의 전략을 추구할 이유가 없습니다

막말로 당장 내일 아침에 중국군이 미국 서부해안에 상륙해서 샌프란시스코와 LA 시민들을 학살하는 판타지에 가까운 상황이 벌어지는게 아니고서야 말이죠

 

대만 섬에 그저 1명의 중국군도 못 올라오게 하는것이 중요하지 멀쩡한 중국 본토에 수백만명을 밀어넣어서 피튀기는 점령전을 찍을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중국군이 오지 않는다면 그걸로 끝인거고 양측 모두 일촉즉발의 분위기마냥 대치하다가 물러가는겁니다

거기서 미국이 대뜸 먼저 중국을 칠 가능성은 공상에 가깝고, 중국도 미국과의 전쟁으로 자국 해공군 전력의 최소 30%이상이 궤멸당할 도박을 하고싶지도 않을거고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22:44
5호16국

그렇게 된다면 중공군에게 굉장히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는 것입니다. 

 

중공군은 만약에 미국이 중국 본토로 들어가지 않을 경우 결과적으로 본토 전체가 아주 좋은 백업기지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에서 공군 전력들은 미군의 폭격 범위 안에 숨겨두고 무수히 출격시키는 전략을 수행할 경우 미합중국이라고 하더라도 한계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에야 미공군이 제공권 장악을 하겠지만 중공군이 미군이 본토에 대한 폭격을 하지 않는 점을 이용하여 공군 전력을 동원하여 미공군을 급습한 다음에 숨고, 또 급습한 다음에 숨기를 반복할 경우 미합중국군 입장에서는 점점 소모전의 양상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 상황에서 본토침공이라고 하면 육상침공만을 생각하기 쉬운데, 만약에 본토로 들어가서 공군전력을 파괴하지 않을 경우 중공군은 전력재정비를 언제든지 할 여유가 생기는 것이며 이 점이 미국을 수렁에 빠지게하여 중공 측에서는 미국에게 대만을 포기하도록 강요하는 아프가니스탄이나 베트남 때의 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연출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적어도 본토로 밀고 들어갈 생각이 없다면 제7함대에 최소 2개 이상의 항공모함전단을 추가로 배치하고 주한미군, 주일미군 공군을 지금의 4배 이상으로 추가 배치하는 노력이라도 보여야할건데 그런 노력이 없다면 중공군의 침공의지를 초전에 꺾는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5호16국 2021.11.16. 22:55
카터닉슨

중국이 가능하면 미국도 가능하다고 봐야죠

 

중국 본토는 미국이 못 때릴것이니 미군의 공격범위 밖 에서 출격시켜 미군으로 하여금 피로하게 만들어 스스로 포기할것이다! = 반대로 말하면 중국도 주일미군 기지와 후방의 괌, 하와이를 초토화 시키는게 아닌한 미군도 얼마든지 전력을 재정비할 수 있으며 전술기 숫자 역시 더더욱 미군의 우위니 똑같은 방식으로 출격시켜 대응하거나, 유사시 정 부담되면 자위대와 같이 동맹군과 역할 분담을 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하셔야합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23:12
5호16국

하지만 여기서 달라지는 것은 미국은 본토 폭격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중공은 그 반대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중공 측은 후방이 완전히 대륙이지만 미군은 가까이에 있는 후방들이 대다수 바다 아니면 일본이므로 그 유리함의 정도에서 미국이 훨씬 불리합니다. 

 

그리고 중국과 미국의 정치적 체제상 더욱더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것에 정치적 부담이 낮은 곳은 중국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미국 측이 양보하는 입장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뭐 어떻게 막기는 할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에 와서 "아이고 미안하다 이제 그냥 주대만미군 절대 철수 안 할게"라고 하지 말고 그제서야 와서 주한미군, 주일미군 병력을 늘린다고 하지 말고 진작에 주한미군 병력, 주일미군 병력을 적어도 30만 이상으로 늘리고 중국처럼 미국의 군사적 정책도 공격적인 방면으로 선회하여 중공군이 시작하기도 전에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을 만들어놔야한다는 의미입니다. 

5호16국 2021.11.16. 23:40
카터닉슨

일본 정도의 섬나라가 후방이 바다라고 딱히 불리할거같진 않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연유로 불리하다는것인지 설명도 부연해주시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미국이란 나라는 자국의 핵심이익에 관해선 죽어도 양보안합니다

양보를 할지언정 그에 상응하는 대체이익을 반드시 얻어내고야 말죠

적에게 먼저 양보한다는것도..그럼 멀리 갈것도 없이 쿠바 미사일 위기 당시 소련의 전쟁겁박과 위협에 굴복하여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였어야 할텐데 그랬나요?..

 

태평양 지역의 패권은 미국에게 있어 그만큼이나 중요한부분인데 그중 주요한 축을 무너뜨릴 중국의 대만복속의 문제에서 미국이 중국에게 고개를 숙이고 양보할거였으면 AUKUS나 QUDE같은 집단안보공조 체제도 없었을겁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6. 23:53
5호16국

결과적으로 지리적으로만 보면 불리하지 않겠지만 "명분"적인 문제를 살펴볼 경우 중공군과 달리 미국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영토가 직접 침공당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중공군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대응을 하는데에 있어 미군이 중공의 항공기지를 박살내는 것보다 훨씬 더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중공군이 약올리기 전술을 사용하여 일본 해상자위대 및 항공자위대로 하여금 반격하기에 애매한 상황을 연출시킨다면 미군의 입장에서는 공격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상황을 만들게 될 경우 만일 하나에 일본 자위대 측에서 대응할 경우 중공군이 일본의 자위대가 "자위임무"가 본 임무임을 이용하여 약점잡아 국제적으로 이를 이용해먹어 여론선동질을 하게될 경우 가능성은 낮지만 명분 상에서 미일 진영이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대만을 침공한 문제의 경우 이미 유엔 총회에서 내려버린 결의가 존재하고 이 결의에는 영국과 프랑스도 동의한 결의기 때문에 만약에 미일 진영이 중공군의 여론선동에 반박하려고 할 때 빼도박도 못할 명백하고 문서화된 중공군의 정당화 근거가 결의를 통해 이미 존재하기 때문에 미일진영이 행동을 잘못할 경우 차이나 머니를 가아아아득 빨아먹은 약소국들의 반란으로 인해 미국이 난처해지는 상황에 놓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태평양 지역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은 정작 왜 인도-태평양 지역 내의 전력 증강은 안하고 자꾸 주변 동맹국을 방패삼으려는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아르마타 2021.11.17. 00:07
카터닉슨

 기본적으로 아셔야 될 게 모든 각국 국내법과 조약 보다 우선 하는 유엔헌장상 안보리 만장일치 결의에 의한 공격외엔 적의 공격에 대한 반격만 합법입니다.

 

 그리고, 유엔총회서 대만이 중국 영토 불법 점거집단으로 규정된 게 아니구요.

atowpp 2021.11.17. 13:35

공군력을 짱박아두고 모든병력을 투입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대만이 중공을 침공하는게 아닙니다 

본토에 30만 아니 300만의 예비대가 있으면 어디다 씁니까

현대전에 못써먹을 넘들 포함 07x형들 싸그리 모아서 기계화장비 빼고 병력만 채워도 3만이 안됩니다

제공권 없으면 해협 못건너갑니다

절대로 못건너갑니다

 

무인화시킨 j6까지 끌어모아서 1000대 이상의 물량으로 쏟아부어도 승리를 장담할수 없는 상대로

본토에 짱박아두고 카운터용으로 공군력을 쓰다니요 

그럴경우 미공군의 절대우세입니다 축차소모일뿐입니다

태국공군하테도 박살나는게 중공군 수준입니다

 

또 말씀데로 미국은 중공본토를 못때리더라도

자국영토가 공격받는다면 대만은 얼마든지 때릴수 있습니다

카운터용으로 띄워봤자 미,대만 공군에 일방적으로 갈려나가고

대만은 아무런 방해없이 중공내부를 타격할수 있게됩니다

 

중공이 대만을 먹을려면 단기전으로 끌고 가야합니다

벵골만 말라카해협 페르시아만을 틀어막는다든지

러시아수준의 제재를 떄린다던지

장기전으로 가면 미국이 중공을 괴롭힐수 있는 수단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7. 15:48
atowpp

짱박아두는 것이 아니라 본토를 미군이 본토를 공격하지 않으려한다는 속성을 이용하여 미군으로 하여금 실질적인 전력 파괴는 별로 없는데 소모만 늘어나는 비효율성을 야기시킨다는 것입니다. 

 

현재 말씀하고 계시는 그 "일방적으로 갈려나가고" 조차도 미군이 중공 본토 공격에 대하여 제한을 걸지 않았을 때나 가능한 것이고 이 비슷한 사례가 베트남 전쟁 말기에 있었던 라인배커 작전입니다. 

 

미공군 전력 자체는 중공군보다 훨씬 우세인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중공군은 미군이 확전을 피하려고 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약올리기 전술을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절대로 미공군의 전력을 약화시킬 수는 없어도 공군 전력이 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면서 미군이 눈 앞에 두고도 본토 공격제한 때문에 공격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미국이 과연 그 본토 공격제한을 풀지가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축차투입이 될 경우 미국은 민주주의 국가이고 중공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여론 그딴거 싹다 밀어버리고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 중공이 훨씬 더 유리합니다. 장기적으로 중공군은 버티기를 하여 불필요한 소모를 일으킨다는 여론이 발생하게끔 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물론 귀하께서 미국이 본토 공격 제한을 걸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말씀하시는 거면 중공군은 시작도 안 했는데 공군 전력이 절반이 파괴된 채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atowpp 2021.11.17. 19:16
카터닉슨

출격시켰다가 미공군 뜨면 미국이 공격못하는 본토로 후퇴하고 빠지면 다시 출격시키고

대충 이런 상황을 염두해두시는건가요?

재미있는 생각이시네요 ㅎㅎ 근데 그렇다면 미군은 개입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대만 공군만으로 대응이 가능하죠

비전투 손실이던 소규모 전투에서의 손실이던 대만 공군도 조금씩 갈려나가겠지만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하의 대만 공군이 붕괴될려면 몇년이나 걸릴까요 

대만 방공망 안에서 축차소모되는 중공 일선급 전투기들은 또 어찌하구요

이경우라면 미국은 (지금 항자대 전진 배치 시킬려고 계획하고 있는)대만에서

100~300k떨어진 4개의 일본섬 비행장에 5공군 일부만 배치시켜놓고 신나게 무기만 팔아먹으면 되겠네요 

 

그리고 태국과 합동훈련중에 나온결과입니다

j11 vs 그리펜 모의전투에서 bvr교젼에서는 중공군이 일방적으로 갈려나갔습니다

항전장비 성능탓도 있지만 나토교리로 훈련한 태국과 비교해 떨어지는 조종사 수준차이도 크게 작용했다 라는

중국공군장성의 내부 강연 내용이 기사화된적이 있습니다

 

또 상륙전력을 해군항공대전력만으로 엄호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제공권이 없다는 소리는 해군항공대 전력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소리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공권 없으면 상륙병력 투입자체가 없습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7. 20:41
atowpp

중국을 너무 얕잡아보시는거 같은데 그 경우 본토에 있을 대공 미사일을 이용하게 되면 중공 입장에서는 충분히 공군전력의 추가 투입이 필요없이 미군 측을 곤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공군 공군, 해군 항공전력 전체의 수량이 절대로 미군이 손쉽게 전부 파괴할 수 있는 전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태평양 공군의 총 9개의 비행단과 제10공군의 모든 전투비행단이 다 소집되어야 중공군을 막는게 가능할 것입니다. 

atowpp 2021.11.18. 03:12
카터닉슨

대만공군이 중공 방공망안에서 싸울이유가 없죠 ㅎㅎ

그리고 태국과의 훈련에서 알수 있는점은 중공군 파일럿의 수준이 형편없다는점입니다

중공이 물량을 쏟아붓는다면 만만하지 않다는건 저도 진즉부터 동의하던 점이구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7. 20:43
atowpp

그리고 중공군은 이제 J-20 배치를 시작하였고 태국은 가장 좋은 전투기도 F-16입니다. J-11만을 가지고 안심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7. 16:01
atowpp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태국 공군에게 중공군이 진다는 것은 무슨 근거인지요? 그리고 귀하께서는 굉장히 미군은 쉽게 이길것으로 주장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얼만큼 투입할 것이라고 생각하시길래 그와같은 결론에 다다랐는지 궁금합니다. 

아르마타 2021.11.17. 17:07
카터닉슨

 중공군이 항공 유격전술 쓸 거라 말씀 하시는 모양인데 그렇게 하면 상륙전력 엄호 못 해서 대만 점령 못 하게 되죠.

 

 더욱이,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미군의 대만 공식 주둔 초래해 중국내 쿠데타로 이어질 수도 있구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7. 17:17
아르마타

상륙전력 엄호는 해군 항공전력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이 아니라 좀 추후에 침공할 경우 항공전력의 수준은 올라가있을 것이기 때문에 중공군 입장에서는 좀 더 나은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대만에 공식적으로 주둔하려면 다시 조약을 만들어야한다는 것인데 무슨 근거로 주둔시킬 수 있을까요?? 오히려 중공이 불법 주둔이라고 철수를 국제연합을 통해 요구할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습니다. 즉 하나의 중국 결의를 미국이 뒤엎지 않는 이상 미군이 대만에 주둔할 경우 불법주둔이 될 여지가 있어 저항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아르마타 2021.11.17. 17:37
카터닉슨

 제가 알기론 공식적인 중국 함재기는 J-15와 FC-31인데 FC-31은 시험비행 하는 단계라 양산기가 없는 상태고 J-15는 34대입니다.

 

 해군 항공력 만으로 엄호 한단 건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중국판 F-15라는 J-16은 150대구요.

 

 힌편, 앞서도 말씀 드렸듯 유엔은대만이 중국내 반국가집단이라 규정 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에게 군사공격 권리가 부여 돼있는 게 아니므로 대만이 공격 받은 것을 이유로 미군이 주둔 하는 건 충분히 할 수 있단 거죠.

 

  그리고, 님이 간과 하신 게 있는데 미중이 하나의 중국 원칙 천명한 다음해에 미국이 유 대만 방어 무기 지원 한단 대만관계법이 제정 됐습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이 온전히 국제법에 준하는 규범으로 적용 되려면 대만관계법이 폐지 돼야 되는 거라구요.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7. 18:11
아르마타

반국가집단이라고 규정하지는 않았어도 별도의 국가로도 규정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엄연히 중공군의 행위는 해당 결의의 관점에서는 "내전"이기 때문에 개입을 거부해버리면 그만입니다. 

 

즉, 미국이 이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걸 중공이 막을 수는 없어도 미군이 전쟁에 개입하는 것을 막을 가능성은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대만 관계법과 유엔 총회는 별개의 문제고 미합중국 내부적으로는 그걸 안 받아들여서 시행하는거지 온전히 국제법에 준하는 규범이 아니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또한 미국은 그 시점이 되어도 결과적으로 현상유지가 목적이지 대만을 인정해주는 것이 최종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F-15E 등의 전투기 판매를 통한 대만으로의 무기 수출 범위 확대는 충분히 가능해도 미군 주둔은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7. 18:12
아르마타

그리고 지금도 중공은 계속해서 전투기를 생산하고 있을 것이며 그 수가 충분히 늘어난 시점에서 전투가 시작될 경우 엄호하지 못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아르마타 2021.11.17. 18:37
카터닉슨

 78년 미중 공동선언문엔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걸 미국이 인식 한다 했고 그 보다 먼저 71년엔 대만이 유엔서 축출 되기도 했죠.

 

 그러나, 그 땐 그 때고 지금 미국이 대만침공전에 대대적 개입 하는 걸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나란 없죠.

 

 그리고, 중국이 서방 기준 미들급 이상 전투기를 미국에 대항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늘렸을 땐 미국이 차세대 전투기인 NGAD 실전배치 시작 하고 있을 수도 있는 만큼 시간은 중국 편이 아니어서 몇년내 침공 안 할 경우 대만 점령 기회가 없어지게 되죠.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7. 23:34
아르마타

그러나 만약에 미공군의 전투기에 전투기로 대응하지 않고 미사일로 먼저 친 다음에 시작한다면 어떨까요?

 

美의 굴욕… 작년 10월 ‘타이완 수호’ 中과 워게임서 참패 - 조선일보 (chosun.com)

“美전함, 中미사일에 밀린다···대만해협 워게임서 미군 패배" | 중앙일보 (joongang.co.kr)

중국, 대만 침공 워게임서 미국 자주 패배...“미 전함·항모 접근 저지” - 아시아투데이 (asiatoday.co.kr)

 

실제 대만해협의 워게임들에서는 대다수 미공군이 타격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미사일전력으로 공군력이 공격을 당한 채로 시작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미합중국이 선제공격할 가능성이 사실상 제로라고 가정한다면 시작부터 이미 미군은 태평양 공군 전력이 이미 전멸되거나 손상된채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럴 경우 상황이 달라집니다. 전투기의 경우 결과적으로 미합중국이 본토 침공을 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 중공군으로써는 해협으로 나와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했지만 미사일을 이용해서 미 해군 전력과 미 공군 전력에 대응할 경우 미 해군, 공군은 이동 해와서 대응해야한다는 약점이 존재하지만 중공군은 자신의 놀이터에서 그냥 가만히 있다가 미사일을 발사하면 되기 때문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미국의 정찰자산이 전혀 소용이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며 심각한 경우 중공군이 상륙하고 그것을 미군이 제공권으로 막는 것이 아닌 그 정 반대로 중공군이 미군이 증원을 시도하는 사이에 제공권을 틈새 장악하여 상륙하면 미군은 증원을 한다고 해도 미사일 전력으로 인해서 또 다시 도돌이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결과적으로 본토를 침공하지 않는 이상 중공군 입장에서는 미사일을 남발하면 그만인 상황이기에 미공군이 미사일로 선제공격당한 공군기지들을 수습하는 상황에서 미공군이 증원을 진행하면서 제공권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는 사이에 대만에 상륙하여 미사일을 배치하는데에 성공할 경우, 일본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는 중공군 전력의 방어 성공은 커녕 본토가 공격당할 상황에 놓여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결과적으로 똑같이 미사일을 쏘는 것이나 핵을 사용하는 것 등의 방법을 쓰거나 중공군의 미사일 전력을 파괴하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본토 공격을 하지 않는 이상 미군은 시작부터 코가 베인채로 전쟁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르마타 2021.11.18. 08:37
카터닉슨

 님은 미해병의 재래식 전력 축소계획이란 글에 다신 댓글선 주한미군·주일미군기지가 공격 받는 순간 미국이 영토 공격 받은 걸로 간주해 총동원령 내릴 수 있어 중국이 그러지 않을 거라 하시고선 이젠 말 뒤집으시네요.

 

 하도 많은 글 써서 기억도 안 나시나 봅니다.

카터닉슨 글쓴이 2021.11.18. 09:18
아르마타

제가 전에 이야기한대로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이야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오히려 공격하지 않는다면 훨씬 더 유리하죠. 미군 입장에서는 명분이 없어 전면전이 불가능한데 중공은 자신의 영토 방위릉 명분하에 미사일 우주방어를 하면 되니까요. 결과적으로 미공군은 접근하기도 전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르마타 2021.11.18. 09:27
카터닉슨

 미국은 명분을 크게 개의치 않죠. 전에 카다피가 자국민들에게 전투기 공습 한다고 리비아 공격 하기도 했구요.

 

 중국의 미사일 우주방어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말이신가 본데 장거리 지대공미사일은 요격 최저고도가 높아서 예를 들어 200km 정도 거리에서 3km 고도로 날고 있는 전투기는 요격 못 하거나 어렵죠.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4083
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38926
954 기타
image
데인져클로즈 22.05.26.07:43 +2 2770
953 육상체계
image
orzdorz 22.05.19.20:09 +3 2891
952 해상체계
normal
JAQ 22.04.16.18:37 0 899
951 기타
normal
mahatma 22.04.11.20:02 0 2668
950 전략
normal
사랄라라라라 22.04.06.23:19 0 2517
949 기타
normal
지나가는행인 22.03.30.08:37 0 500
948 기타
normal
닥터피쉬 22.03.28.12:45 0 1199
947 육상체계
normal
그런거없다 22.03.28.01:16 0 1495
946 공중체계
normal
howitzer198 22.03.13.19:31 0 1176
945 육상체계
normal
데인져클로즈 22.03.01.22:21 0 2263
944 전략
normal
mahatma 22.02.25.11:38 0 632
943 전략
normal
shaind 22.02.23.19:22 +1 1192
942 전략
normal
mahatma 22.02.21.17:19 0 671
941 공중체계
normal
사랄라라라라 22.01.28.13:47 0 2507
940 전략
normal
. 26
카터닉슨 21.12.09.23:54 0 2412
939 전략
normal
에이브 21.12.04.00:10 +2 3711
938 공중체계
normal
지나가는행인 21.12.02.22:09 0 3019
937 전략
normal
아르마타 21.11.27.10:23 0 2131
전략
normal
카터닉슨 21.11.15.15:39 +1 4884
935 육상체계
normal
카터닉슨 21.10.18.22:39 0 5237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