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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하는 KFX의 경쟁자들

안승현 | 드립 | 조회 수 880 | 2018.04.26. 11:50

일단 KFX부터 정의해 보죠. 

 

KFX 블록1이 4.5세대로 정의하고 개발하고 있어서 그렇지 블록2,3 을 염두하고 기골을 공유하는 기체기 때문에 내부무장창을 염두하고 설계된 기골입니다.  혹자는 왜 처음부터 내부 무장창을 개발하지 않느냐 하실텐데...

내부무장창을 이용한 무장드랍 테스트 완료까지꽤 오랜시간 잡아 먹습니다.  실기체 완성하고 무장테스트 하는데 딸랑 무장 드롭만 테스트 되는게 아니라...

 

내부무장창 오픈 했을때 공력특성 연구 + 무장 릴리즈 스텔스화 연구 하고 통풍시험에서 실제 오픈가능 속도 측정하고 이게 다 끝나면 또 실기 가지고 측정하고... 더미 무장 달고 실테스트 + 측정센서 잔득 넣은 시험체 테스트 + 실무장 발사 테스트등 거쳐야 하는 과정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 KFX는 타임라인상 2022년 초도비행하고 2024년 초도양산 결정을 해야 합니다.  반매립 무장조차 실제 운용능력을 확보하기 전에 일단 양산 결정을 내려야 하죠.  비행시험 2026년 전반기에 마무리 되기도 전에 이렇게 타이트 하게 타임라인이 짜여져 있어요.  그리고 바로 2026년 후반기에 양산을 시작하죠.  KFX용 AESA 탑재시재 까지 연결 시키면 과연 무장시스템이 통합이나 되었을까 싶은 시점이기도 하구요. 

이게 블록1 의 초도 양산 시점입니다.   그리고 일단 지금까진 개발타임라인을 지키며 순항중입니다.  (원래 초도기 나오고 지상시험 시작하면서 부터 설계단에서 예상 못한 온갓 문제점들이 튀어 나오기 시작죠.)

 

그럼 경쟁자들 살펴 볼까요?

 

우선 우리 KFX 싫다고 뛰쳐나간 터키의 TAI TFX...

https://milidom.net/freeboard/866534

이거 하나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가 1월에 쓴글인데 별반 달라진것도 없거든요. 

간단히 요약하면 만약 터키가 2023년에 초도비행 가능한 기체를 가지게 된다면 그건 우리처럼 에비오닉스 완비된 기체가 아니라 기술실증기 처럼 주요 장비가 없이 기체와 엔진만 가지고 날수만 있는 깡통기체일수 밖에 없습니다.  초도비행 시점이 우리랑 1년 밖에 차이나지 않는데 재들은 아직 탐색개발중이거든요.  미국 T-X 사업의 보잉이나 노드롭이 일단은 날수 있는 게체를 슉~ 하고 뽑아 내듯 BAE가 스텔시한 기체를 슉~ 뽑아 내줘야 하죠. 

 

 

그다음 인도 HAL의 AMCA

이녀석의 원래 초도 비행 예정은 2019년이였습니다.  이렇게 생각한건... 기체 설계는 풍동시험까지 하고 설계도 꽤 진척되어 있었기 떄문에 내부 에비오닉스만 채우면 된다고 낙관하던 시절의 예정이였죠. 

즉... 라팔을 라이센스 생산하면서 라팔의 주요 항전장비를 인도에서 라이센스 생산하면서 얻은 장비를 AMCA에 넣는다는 계획아래 세워진 개발타임라인 입니다.  라팔의 라이센스 생산이 무산되면서 당연히 AMCA의 개발타임라인은 뒤로 밀렸죠. 

미국이 F-16 라이센스 제안을 하면서도 주요기술이전은 없다고 못밖는 이유도 이겁니다.  AMCA에 넣을 기술 안주겠다는 거죠. 

 

 

일본의 F-3

F-22를 능가하는 스텔스 제공우위기를 일본이 독자 개발한다는 일본 밀매의 꿈과 희망은 F-3 독자 개발포기할수 있다는 아베 내각의 언급과 해외 공동개발을 할지 독자개발을 할지 올해 결정한다는 발표로 산산히 날아간 상황이죠.  말이 올해 결정이지 이미 독자개발은 포기라고 봐야 하죠.  일본 언론에서조차 독자 개발하면 대당 3억~4억 달러 한다고 추산 하니까요. 

만약 영국이랑 한다 가정할때...엔진이라도 비슷하면 둘다 사용하는 기골을 설계하면... 유로젯 EJ-200의 동급 엔진은 F-414고 일본의 XF-9-1 엔진은 F100/F110 급 엔진을 목표로 개발중이라 유로젯과는 크기가 맞지 않죠.  

 

즉 동체를 쉐어하더라도 엔진 길이와 직경, 중량이 완전히 상이한 엔진이라... 이렇게 되면 공력특성이 완전히 상이한 별개의 기체가 되어 버리고... 이 이야기는 개발비의 수직 상승을 의미하죠.  그러니 둘중 하나로 무조건 결정해야 합니다.  두 엔진 사용하는 기골 설계는 물건너 간단 소리죠. 

 

레이더도 서로 양측이 자기측 AESA레이더 달자고 싸울겁니다.  영국은 무조건 유파로 검증된 빅센 쓰자고 할테고, 일본은 미쯔비시 쓰자고 싸울겁니다.  그외의 에비오닉스는 통상적으로 성능이 입증된 장비를 꼽는게 일반적인데, 여기서도 가급적 자국산 장비 꼽기 위해서 싸울테구요.  서로 어지간한건 다 할줄 아는 협력의 결말은 유파-라팔로 이미 서로 잘 알고 있으니 어느쪽이든 적정선에서 양보한다면 모르지만 그렇다 쳐도 협상이 쉽지 않을겁니다. 

 

여기에 얼마전 미국이 던진 F-22 베이스에 F-35 능력을 부여한 하이브리드 어떰? 이란 떡밥. 

이런 물건은 과연 얼마에 기술이전 해줄까요?  이미 개발 완료된 기술이니 싸게 팔거란 생각은 미국을 너무 만만히 보는거고 이런 물건을 꼴랑 100대만 뽑는다 치면 이 물건도 대당 3~4억 달러 한다에 100원 겁니다.  (여기서 번 돈으로 6세대 넘어가면 미국은 정말 꿀빠는 거구요.)

 

 

우리랑 판매 시장이 다른 구동구권 애들 상황을 보자면...

러시아의 Su-57은 KFX랑 체급이 다른 기체고, 설사 수출시장에서 맞붙는다 쳐도 가격대가 다르고, 심지어 두기종이 맞붙을수 있는 국가라면 제일 중요한 구매국가의 외교력을 투사할수 있는가가 중요한 요소일겁니다.  미국엔진과 유럽기술이 잔뜩 들어간 5세대 친서방기체+러시아 기체를 경쟁시킬수 있는 국가는 그렇게 많지 않죠.  특히 이런 나라중 유력한 인도네시아는 우리랑 KFX./IFX 하는 중이구요. (물론 잡음은 조금 있지만 서도), 특히 인도는 얼마전 Su-57 기골설계도 받아 인도가 생산한 기골에 내부장비는 인도가 채워넣어 개발하는 FGFA는 얼마전 인도가 파토 냈죠.  FGFA에 들어가는 에비오닉스도 라팔 라이센스 생산 하면서 인도에서 기술이전 받아 생산하는 에비오닉스로 채워 넣을 구상이였다가 러시아가 돈만 받고 제대로 기술이전 안해주고 라팔 라이센스도 날아가 주요고급장비 자체 생산길도 막히고 미국도 조요기술 이전은 없다고 못박은 터라 FGFA에 5세대급에 걸맞는 내부장비 채워 넣을 길이 없어진거죠. 

 

중국의 J-20, J-31

J-20은 미국의 F-22 처럼 중국도 근시일 내엔 해외판매 안할꺼라 개인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판매를 하게 된다면 상당한 시일이 지난 다음이겠죠. 

F-35처럼 수출형으로 볼수 있는 J-31... 이건 우리랑 판매 시장이 완전히 다르죠. 

서방 전투기를 살수 없는 나라나 끽해야 제3세계 국가... 아프리카 몇몇 나라나 남아프리카 몇몇 나라에서 어쩌면 경쟁가능 할지 모르겠네요. 

 

그외에 러시아 미그쪽으로 염가 스텔스기 구상을 가지고 있으나 개발비 대줄곳이 없고, 사브도 스텔스기 개발한다고 돈벌러 뛰어 다녔지만 아무 소식 없고 지금 집중하는건 그리펜NG(그리펜 E/F) 판매죠.  https://en.wikipedia.org/wiki/Flygsystem_2020 영문 위키나 국방전문 웹사이트들 포럼등을 봐도 별다른 소식 없구요. 

 

굳이 5세대 기체를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들과는 KFX 블록 1은 F-16이나 F-18, 라팔등과 경쟁할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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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맨 2018.04.26. 13:59

저는 kfx 수출은 낙곽적이기 보다는  적은 수량만 수출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우선 돈 많은 나라는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등 신뢰도가 높고 외교적

이유로 kfx 구입가능성이 적습니다.

무기 호환성 문제도 있고요. 미국의 알람을 달수 있는지도 관건일 것입니다.

돈이 없는 나라는 더 싼 중국이나 러시아제를 선호할 것이고요.

결국 어느정도 예산은 있으나 미국의 무기를 사기 힘들거나 고가의 영국 프랑스 무기를 사기 힘든 몇몇 나라만 구입이 가능한 나라가 가능성이 있겠지요.

 

미국 철단 무기를 구입가능한 나라는 f35가 있으니 kfx는 힘들것이고

첨단무기가 안되는 나라는 f16이나 f18과 경쟁하겠는데 그때까지

F16 f18 라인이 살아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나마 미국을 제외한다면 터키 와 인도 kfx(반매입에 공중 지상공격가능형) 그리고 그린펜이 경쟁할 것 같습니다 

인도는 신뢰성 문제로 수출이 어렵다고 보고 터키는 물건이 나와봐야 할겟죠.

터키 kfx 그린펜 3파전을 예상합니다.

Profile image 김치찌짐 2018.04.26. 14:10

1. 3세계 불량국가(?)들에게 KFX를 수출하려고 해봐야 KFX에 들어가는 미국 부품에 대한 수출승인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서방 전투기를 살 수 없으면 KFX도 살 수 없습니다.

 

2. 2020년대 중후반이 되면 F-16/F-18/라팔 모두 다 생산라인이 닫히게 되고 생산라인이 최고로 돌아가는 F-35와 경쟁하게 되겠죠.

 

3. 지금 KFX는 5세대를 '염두'해둔 4세대 전투기이고 5세대 개발이 결정된건 아니라.. 더불어서 5세대로 추가 개발을 하게 된다면 완성 시기는 2030년대에 접어들어서야 가능하겠죠.

물늑대 2018.04.26. 14:30

글의 주제와는 조금 벗어납니다만, 더음주에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이 방한 합니다.

예전같으면 저도 별로 관심을 안가졌을 뉴스입니다만, 요즘 무기산업에서 광폭행군중인 터키의 상황을 보아선

이번 정상회담(혹은 그밑의 실무자들과의 논의)에서 우리쪽과 군수사업쪽으로 꽤나 많은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행여나 자기들 TFX를 KFX와 엮어서 이상한 요청을 하면 어떡하나 입니다. ^^;;;

Profile image KAI바라기 2018.04.26. 15:27

다음달이면 C109가 나올정도로 많이 진행되었고, 자국개발에 쌍심지를 키고(실제로는 안될 확률이 높지만요) 있는지라 KFX는 이야기가 안나올거 같은데, 오히려 다른 내용들이 문제입니다.

LIG넥스원이랑 뭘 할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막연한 기분입니다.

빅맨 2018.04.26. 17:06

이제는 터키에 기술팔아서 돈 버는 것보다 경쟁자를 키우는 격입니다.

점차 장갑차 자주포 미사일등 사사건건 경쟁할 것입니다.

일본이 초창기 우리에게 백색가전 반도체 기술 판것처럼요.

이제는 기술은 그만 팔았으면 합니다.

유럽도 터키에 이제 경쟁자가 되는 첨단기술은 안파는 쪽인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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