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기계화부대 개편 방향 예상

불태 | 기타 | 조회 수 712 | 2019.02.18. 00:40

 

 

2018년 이전 기보부대배치를 분석해보자면,

 

서부

제30기계화보병사단

ㆍ제90, 91, 92여단

제5기갑여단

 

제26기계화보병사단

ㆍ제73, 75, 76여단

제2기갑여단

 

중부

제8기계화보병사단

ㆍ제10, 16, 21여단

제5기갑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ㆍ제1기갑기계화보병, 1기갑 , 26여단

제20기계화보병사단

ㆍ제 60, 61, 62여단

 

동부

제11기계화보병사단

ㆍ제11, 13, 15여단

제3기갑여단

제102기갑여단

 

 

 

23개 여단 중, 8개는 서부, 10개는 중부, 5개 동부

 

34%, 43%, 21%입니다.

 

 

 

근데 2018년부터 시작된 개편으로

 

제20, 26, 30기계화보병사단이 사라집니다.

 

 

8사단은 양주로 옮기면서 서부-중부전선을, 수기사는 중부를 , 11사단은 동부를 맡게 됩니다.

 

전방군단이 1, 5, 2, 3으로 6군단과 8군단이 사라집니다.

 

3군단은 8군단 담당구역을 잠식하고, 5군단은 1군단과 6군단의 구역을 잠식할테죠.

 

8사단은 26사단이 남기고 떠난 직할대와 제73기보여단을 바탕으로 수기사로부터 제1기갑기계화보병여단, 20사단에게 60기보여단을 받습니다.

 

 

수기사는 제1기갑여단, 제26여단을 바탕으로 8사단에게 16기보여단을 받았습니다.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20사단을 흡수할 예정입니다.

11사단이 11, 13, 15여단을, 20사단이 61, 62여단을 가지고 있는데 5개 여단 중 3개는 제11사단 예하로 남고 나머진 독립 또는 해체 입니다.

 

 

이렇게 되면 

 

서부

제8기계화보병사단

ㆍ제1기갑기계화보병여단, 60, 73여단

제2기갑여단

제5기갑여단

 

중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ㆍ제1, 16, 26

제1기갑여단

 

동부

제11기계화보병사단 

ㆍ3개 여단

제3기갑여단

제102기갑여단

 

 

서부 5개, 중부 4개, 동부 5개입니다.

 

16개 여단으로 재편 되는데 2개 기갑여단이 부족하죠?

 

제1군단에 5기갑여단, 제5군단에 1기갑, 2기갑,제2군단에 없음, 제3군단에 3기갑입니다.

 

 

아마, 11사단과 20사단 통폐합되면서 독립할 1개 여단이 2군단 예하로 가고 30사단이 해체되며 나올 1개 기갑여단이 1군단 가겠네요.

 

 

1군단, 5군단, 3군단은 독립기갑여단 2개씩, 2군단은 1개 가질 것 같네요.

 

 

독립 기갑여단의 경우 기존 전차대대 2개, 기보대대 1개에서 5개 대대까지 늘어날 것입니다.

 

 

독립기갑여단을 묶은 군기군(북한의 연포군을 모티브로 방금 임의로 지었습니다.)이 기존 군단 예하 기보사단 역할을 하고 7군단의 제8, 수도, 11사단이 북한 전역을 작전지로 삼아 밀고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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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FA 2019.02.19. 13:32

기계화부대에 대한 불태 님의 전망, 잘 보았습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 다르게 생각하는 점 서술해 보겠습니다.

 

 

1. 우선, 서부-중부-동부라는 전선 구획이 좀 막연합니다. ‘중부가 어디서 어디까지일까요? 예전엔 5군단-2군단 지역을 중부 정도로 인식했지만, 4개 군단으로 통폐합되고, 군단 단위의 작전이 시행되면 중부라는 구획이 애매해집니다.

그냥 1-5-2-3군단의 작계지역으로 나누는 게 타당해 보입니다.

 

 

2. 불태 님은 20사단과 통합한 11사단을 동부전선을 커버하는 기계화부대라고 생각하시는데, 사령부 위치가 홍천이라고 해서 11사가 강원도를 커버하는 부대라고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육군의 핵심 중의 핵심부대의 진군 목표가 평양이 아닌 원산일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20-11사 통합 부대는 양평에 사령부를 두는 게 육군의 생각이었습니다. 한데, 양평 주민은 지역발전에 방해되니 나가달라고 하고, 홍천 주민은 지역발전에 도움되니 와달라고 해서 결국 홍천으로 정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반대 여론을 이겨낼 자신이 없는 육군이 차선책으로 홍천을 택한 거지요. 설마, 지역주민들의 주둔 찬/반 때문에 20사+11사 통합사단의 작전지역이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바뀐다고 생각진 않으시겠지요.)

다시 말해, 사령부는 홍천에 있어도, 전시 작전지역은 파주-연천-포천을 망라하는 서부지역과 그 북쪽 진출로라고 생각합니다.

 

 

3. 3개 기보사를 제외한 7개의 독립기갑여단 얘기입니다.

기존의 1(포천), 2(파주), 3(홍천), 5(연천), 102(양양)여단 외에 기보사 통폐합 후 2개 기갑여단이 추가됩니다.

(1) 1군단 지역 : 30사가 해체되면 그 자리에 1개 기갑여단이 남아 1군단에 배속되겠지요, 1군단엔 기존 2기갑여단 포함해 2개 기갑여단이 편제됩니다.

(2) 5군단 지역 : 26-8사가 통폐합되고, 전진배치되어 있던 20사의 1개 여단도 재편해서 8기보사 외에 3개 독립여단이 편제됩니다. (물론 8사단은 5군단 작전지역에 주둔하지만 7군단 소속입니다.) 기존 1여단, 5여단 외에 통폐합 과정에서 1개 기갑여단이 추가로 만들어져 모두 3개 여단이 5군단 소속이 됩니다. 그 중 1개 여단은, 유사시 한미연합사단으로 배속되겠지요. (* 참고로 한미연합사단(미 2사단)의 부사단장은 한국군 준장, 예하 3전투여단의 부여단장은 한국군 중령입니다.)

(3) 2군단 지역 : 그간 1군사령부 직할부대였던 3기갑여단은 당연히 주둔지(홍천) 관할인 2군단으로 배속됩니다.

(4) 3군단 지역 : 102여단 역시 주둔지(양양) 관할인 3군단으로 배속되고요.

 

 

정리하면...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1군단 - 2개 여단

5군단 - 3개 여단(그 중 1개 여단은 한미연합사단 용)

2군단 - 1개 여단

3군단 - 1개 여단

 

 

한 가지 안타까운 건.

애초에 23개 여단을 16개 여단으로 부대 수를 줄이는 대신, 소대 3대의 전차 수를 4대로 늘리기로 했지요. 장갑차도 소대 당 4대로 늘리고요. 기갑장비의 감소를 최소화해 기갑전력의 위축을 막겠다는 거지요.

그런데,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니, 그냥 소대 3대로 가는 거 같네요. 이대로면 기갑전력은 당장 30.4% 감축됩니다.

부대 수와 병력은 줄어들지만, 대신 장비를 보강해 전력 약화는 없을 것이다.”

이 말은 결국 허언이 되는 건가요?

 

 

부언.

모 신문사 어느 기자의 독립기갑여단은 예하에 5개 대대로 증강 편제된다는 기사 문구가 종종 인용됩니다. 제가 보기엔 기존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2개 전차대대, 1개 기보대대, 1개 포병대대, 그리고 군수/방공/공병 등등의 중대(이하)급 지원부대를 모은 지원대대 1개면 5개 대대가 되는데요. 미군처럼 대대가 2개 전차중대 + 2개 기보중대로 편제되는 것도 아니고, 여단 전투부대가 2개 전차대대 + 2개 기보대대로 편제되는 것도 아니라면...

 

불태 2019.02.19. 15:05

5기갑여단은 임시인지 영원히인지 모르겠지만 전차대대 3개에 기보대대 2개로 늘었습니다. 1기갑은 8사단 21여단에게 138기보대대를 받아서 전차대대 2개, 기보대대 2개입니다.

63FA 2019.02.19. 15:57

네, 실제로 그렇게 증편된다면 더할 나위 없습니다.  M-48 퇴역 후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K-2 양산도 지지부진해 전차 수가 태부족이 될텐데, 모든 기갑여단이 그렇게 편제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그간 2,300여 대의 전차 편제 수에서 M-48 계열의 전차가 800여 대인데, 보충될 예정인 건 흑표 260대 가량. M-48이 모두 퇴역하면 전차 편제 수가 5백 대 이상 줄어들어 위의 예처럼 맞출 수가 없습니다.

중동부 보병사단에 배치된 M-48들이 퇴역하면 아마 위의 전차들이 그쪽으로 옮겨가겠지요.

Profile image 섬광 2019.02.19. 18:49

우리군은 미군식의 BCT(여단전투단)편제에 관심은 없는건가요?

한국형 보병BCT를 3종(K808/차량화/도보산악)으로 계획한다는건 들어봤는데

기갑쪽은 기갑BCT 비스무리한 계획이 있다고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나마 3대에서 4대로 추가한다는 계획이였는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그마저도 어려워지는 셈이네요.

어차피 부대수가 줄어든다면 미군식 기갑BCT의 제병협동대대(전차2중대+기보2중대)처럼 전술적인 유연성과 전력강화를

함께 잡는것도 좋은 예시임을 군이 모르지는 않을텐데 전차따로 기보따로 대대를 편제하는게 아직까지 합리적이라 판단하는 걸까요?

M-48 옹은 하루 빨리 퇴역했으면 하는데 1:1대체는 안바라도 어느정도 숫자가 맞췄으면 싶지만 현실은 시궁창...

우리군의 대부분의 3세대(3.5세대) 전차의 주포가 105mm인것도 아쉽고...

이 세상은 예산이 지배한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닌가 봅니다. 

불태 2019.02.19. 19:45

어차피 전시되면 대대끼리 중대를 교환합니다.

한국군 기보부대 편제가 미국의 포스21과 비슷합니다. 냉전형 전장인 만큼 합당한 편제라 생각됩니다.

Profile image 섬광 2019.02.19. 20:02

하긴 냉전식 대규모 전면전이 우리 상황이니 그정도라면 마음이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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