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방부, 이탈리아에서 해군용 블랙샤크 어뢰 도입 계획 취소

인도 국방부 대변인이 Defense News에게, 이번주에 레오나르도-핀메카니카의 자회사인 WASS에서 인도해군을 위한 Black Shark 어뢰 도입 계획을 취소했다고 확인해줬다.

이번 결정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핀메카니카의 자회사인 아구스타웨스트랜드 그리고 인도 국민회의 정당이 포함된 부패 혐의의 여파로 나온 것이다.

인도 국방부 대변인 Nitin Wakankar은 "이번 결정은 지난 주 내려졌고 취소 절차가 진행중이며 대안에 대한 작업이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인도 해군은 블랙 샤크 어뢰를 금년부터 취역하기 시작한 스콜펜급 잠수함 여섯척에 장착하려 했다.

2014년 1월 아구스타웨스트랜드와의 헬기 계약 취소 이후, 2014년 5월 들어선 새로운 정부는 레오나르도-핀메카니카 그리고 그 자회사들에 대한 부분적인 금지를 발표했다. 진행되던 계약들은 계속되었지만, 새로운 계약들은 금지당했다.

블랙샤크 어뢰 98발을 도입하기 위한 2억 달러 이상의 거래가 현재 취소되었고, 대안에 대한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어떤 국방부 관계자도 어떻게 인도 해군이 필요한 어뢰를 구입할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국방 분석가인 Nitin Mehta에 의하면, 해군은 취소를 신속하게 매우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국방부 장관 Manohar Parrikar은 2010년 체결된 5억6천만 유로 규모의 인도 공군 헬기 사업에서 이기기 위해 뇌물을 제공한 의혹에 대해서 인도는 이탈리아 회사를 블랙리스트에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인도 해군 관계자들은 그것은 인도의 최고 이익이 아니며, 레오나르도-핀메카니카는 일부 핵심 방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