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 EVOLYS 기관총을 테스트하는 영국 육군

​https://mobile.twitter.com/nicholadrummond/status/1529513533964275713

좌측: 7.62버전, 우측: 5.56버전

과거 영국군 장교로 일했다가 현재는 영국 육군의 방산 업계 분석가 및 컨설턴트로 일하는 Nicholas Drummond 씨가 오늘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으로 총기회사로 유명한 FN 헤르스탈의 영국 지사를 방문한 모습입니다. 그는 FN 사가 현재 밀고 있는 신형 경기관총 FN EVOLYS를 본 뒤

Invited by FN Herstal UK to shoot their new Evolys ultra-light machine gun in 5.56x45 mm (front) and 7.62x51 mm (back). The one-piece monolithic receiver is a stunning bit of engineering. So is the low parts count. A soldier’s weapon. I’d love to see this 6.8x51 mm NG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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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 Herstal UK에서 5.56x45mm(전면) 및 7.62x51mm(후면)의 새로운 Evolys 초경량 기관총을 쏘도록 초대했습니다. 일체형 총 몸을 놀라운 엔지니어링 기술입니다. 낮은 부품 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군인의 무기입니다. 이 6.8x51mm NGSW를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소감을 남겼는데 FN 헤르스탈의 EVOLYS 기관총에 적용된 일체형 총몸과 적은 부품 개수에 매우 놀랐으며 6.8X51mm로 적용된 버전 또한 보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Nicholas Drummond 씨만 방문한 것이 아닌 영국 육군 군인들도 지사에 방문 후 FN EVOLYS 기관총을 사격하고 있으며 군인들이 직접 EVOLYS 기관총을 사격하는 모습은 처음 봅니다. 5.56, 7.62 버전 모두 사격하고 있는데 과거 영국군에서 썼던 5.56mm 미니미 기관총의 영국군 버전인 L110A1보다 어땠을지 궁금하군요.

일단 FN EVOLYS 기관총은 5.56 버전 기준 5.5Kg밖에 안된다고 얘기했는데 그 정도면 현재 영국군의 제식 소총인 L85소총(4.9~5.1Kg)보다 조금 무거운 수준이며 기존의 L110A1(미니미 기관총)의 탄통을 그대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죠.

https://milidom.net/news/1338078

(관련 링크 글)

또한 올해 1월 제가 쓴 글에서 FN 사가 영국 육군의 새로운 특수부대인 특수작전 여단과 소속 특수부대인 레인저 연대의 신형 화기에 저 FN EVOLYS 기관총을 홍보하고 있다고 언급한 적 있는데 저렇게 영국 육군에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유명 인사와 현직 군인들을 초대하여 매우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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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영국 육군은 L110A1을 대신하는 차세대 경기관총으로 FN EVOLYS를 선택할까요? 일단 EVOLYS 기관총이 기존 L110A1(미니미)보다 훨씬 가볍고 작아서 좋긴 하지만 생소한 작동 방식과 가벼운 무게로 인한 부품 내구성 저하 등이 우려되어 일단 특수부대인 레인저 연대, UKSF 측에 도입을 할 것 같은데 결과가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