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50F 대물 저격총을 쓰는 SAS 저격수(2016년)

https://www.youtube.com/watch?v=4AaRSZezJU8

https://dzen.ru/a/ZKUOfWKaC3MJiPuD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UK_Carrier_Strike_Group_2021-HMS_Kent_Gunnery_Exercise_MOD_45169224.jpg

 

 

지난 16년 05.29일 이라크 쿠르디스탄의 페시미르가가 본격적으로 다에시가 점령했던 이라크내 최대 거점인 모술 시로 진격하면서 각종 전투를 하던 시기 촬영된 쿠르디스탄 자치주 방송사인 Kurdistan TV에서 포착된 영국군 특전사 UKSF 소속 SAS 저격수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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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시미르가처럼 보이기 위해서 멀티캠은 군장만 적용했고 의복은 DPM 상의와 레인저 그린 하의를 입은것이 특징이고 저격하기 앞서 적의 동태를 망원경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SAS 저격수가 .338 라푸아 매그넘을 쓰는 AI AWM의 영국군 버전인 L115A3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L115A3보다 훨씬 칙패드 및 소염기가 크고 엄폐물에 쌓인 탄피가 338 라푸아보다 더 굵고 길어 한눈에 봐도 대인용 탄이 아닌 12.7mm 탄을 쓰는 대물저격총으로 보입니다.

 

AW50F(영국군 제식명 L121A1)

 

SAS가 쓰는 대물저격총은 우리나라 경찰 및 군 대테러부대에서 지금도 쓰이는 것으로 유명한 AI AW50F입니다. AI사의 저격총인만큼 많은 나라에서 쓰였고 영국군도 L121A1이란 이름으로 도입하여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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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렛 M107과 같은 탄을 쓰지만 볼트액션인 만큼 좀 더 명중률이 우수한 편인데 그 대신 지속사격이 떨어지고 장탄수가 바렛의 1/2인 5발 밖에 안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바렛 M107A1을 쓰는 SAS 저격수

 

SAS는 바렛 M107A1을 현재 사용중인데 좀 더 정밀하게 쏠 수 있는 대물저격총을 위해서 비축물자로 창고에 있던 AW50F를 가져온 걸로 추정되며 아마 SAS측이 AW50F를 쓰는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한게 아닌가 추정됩니다.

 

AX50을 쓰는 로열 마린 코만도 저격수, 21년 8월

 

AX50을 쓰는 SAS 故 Matt Tonroe 요원

https://blog.naver.com/mp7a147/223061176789

 

그리고 현재 영국군은 M107A1 말고도 AI 사의 최신형 대물 저격총인 AX50을 쓰고 있는데 SAS에서도 사용중에 있습니다. 다만 생각이 좀 드는게 신규 도입 대신 예산절감을 위해 기존 AW50F의 내부는 놔두고 몸체만 바꿨겠죠.

 

 

아무리 바렛 M107이 대물 저격총 시장을 꽉 잡고 있다고 해도 반자동보단 볼트액션이 좀 더 정밀도, 명중률이 높고 정비도 간편하니 AW50 및 AX50은 여전히 수요가 있는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