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 불 시착 한 영국 특수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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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영화, 광고에서 나올법한 이 모습은 무려 실제 상황입니다. 지난 7월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아타스카데로 시의 한 가정집에서 큰 소리가 들렸고 그 집 주변 이웃들과 밖에 있던 집 주인이 들어가 보니 지붕과 기물이 부서졌고 한 군인이 쓰러져 있었습니다. 

곧바로 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고 사연은 이랬습니다. 사건 당일 같은 지역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주 방위 군의 기지 캠프 로버츠 에선 미 육군 공수 부대의 공수 낙하 훈련이 있었는데 저 군인이 낙하 하는 순간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고 빙빙 돌다가 저 집으로 추락 했으며 당시 집에는 아무도 없어 민간인 부상은 없었고 군인은 고통을 호소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어 곧장 병원으로 후송 갔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나머지 군인들은 모두 착륙 지점에 제대로 착지 했다고 합니다

(부서진 집 지붕)

공수 낙하 훈련은 매우 높은 고도에서 뛰어 내리는 건 물론 저 위의 사진처럼 몇십 Kg대의 완전 군장 까지 휴대한 상황인데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고 곧장 추락한다면 집 지붕에 저렇게 큰 구멍이 뚫리는 건 물론 천장도 부서질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누가 보면 운석 맞은 줄 알겠네요. 저런 충격을 받았음에도 큰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없어 천만다행입니다. 

저 군인이 병원에서 치료를 잘 받았으면 하고 왜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았는지 부대에서 정밀 조사에 들어가겠군요. 저런 상황은 항상 가공 매체에서만 봤었는데 실제로 일어날 줄 몰랐으며 낙하 훈련을 할 때는 무조건 낙하산에 대한 점검이 필수 입니다.

현지 뉴스 보도

https://www.ksby.com/news/local-news/parachutist-falls-through-roof-of-atascadero-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