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방산분야 재편에 관한 전망과 고수님들의 견해가 궁금합니다.

윤봉길함의 취역이 차일피일 미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든 짧은 생각입니다.

차후 잠수함 건조업체 선정시 입찰 평가 방식에 손을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저가 출혈 경쟁이 되어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그리고 영국이나 프랑스가 bae나 dcns처럼 개별업체에서 함을 조달하고 있는데,

우리도 굳이 두 업체를 경쟁시키는 방법을 유지해야 할지 검토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함정 분야에서 방산조달을 주력함은 대기업 두 곳이 맡고 중소함선들을 나머지 기업들이

나누어 부담하고 있는데, 대기업 한 곳과 중소기업 한 곳으로 재편하는 건 어떨까요?

안 그래도 조선업 구조조정에서 관련 논의가 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최소한 특수선사업부만이라도 통합과 인력 조정이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특히 현중은 납기 지연이 한두번도 아니고, 지체상금을 무마하려고 뇌물을 뿌리질 않나...-_-;;

이탈리아의 핀칸키에리, 프랑스의 dcns, 영국의 bae 가 주도해서 해당국가의 주력함들을 검조하고 있지만,

경쟁이 아니라서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양사를 경쟁시키는 것도 좋지만, 경쟁력이 부족한 부분은 도태시키거나 보완해서 통합하고

 세계무대에서 다른 국적사와 경쟁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개 밀매가 자세한 속사정이야 알 수 있겠습니까마는..

만약 방산분야 재편에 해군이 스스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반드시 개입해서 제 목소리를 내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