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본 초계기 사건 현재까지 총 정리

불태 | 기타 | 조회 수 2337 | 2018.12.31. 05:45

 

*이 글은 출처만 남겨주신 다면, 무한펌을 권장 합니다.

 

 

 

 

현재까지 총 정리

 

ㆍ 영상 공개 이전 상황

 

1. 양 측 주장

 

일본: 한국 해군 구축함이 화기관제(FC) 레이더로 해상 자위대 초계기를 조준 했다. 레이더경보장치(RWR)가 울렸다.

 

한국: 한국 해군은 일체 화기관제레이더를 조준한 바가 없으며, 오히려 일본 초계기가 위협 비행을 했다.

 

2. 자, 여기서 이번 사건에 나오는 군사장비 설명하겠습니다.

 

RWR: 레이더 경보 장치, 레이더 전파가 탐지되면 조종사에게 경고음을 보냅니다.

 

SPS-49 2차원 대공 레이더: 한국해군 구축함에 달린 대공레이더, 250Km까지 탐지하며 고도정보는 알 수 없으나 먼거리의 비행체 탐지 가능합니다.

 

MW08 3차원 대공 레이더: 3차원 대공 레이더 중 성능이 낮아서, 초계기 같은 대형 표적은 80Km, 지름 50cm 정도의 대함 미사일은 17km에 탐지한다. 탐색모드와 함대공 미사일, 대공포 조준을 위한 추적/유도 모드도 가능 합니다..

 

STIR 180 화기관제레이더: 좁지만 세고 긴 레이더 전파를 쏴서 표적을 추적/ 미사일과 대공포를 유도할 수 있는 레이더.

 

여기서 탐색은 표적을 찾기 위해서 보통 레이더 빔을 넓고 옅게 쏘고, 추적/유도는 레이더빔을 좁고 진하게 쏴서 표적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이 가능합니다.

 

즉, '일본 주장' 대로 한국 구축함이 STIR 180 화기관제레이더나 MW08 3차원 대공 레이더의 추적/유도 모드로 먼저 쐈다면,  명백한 한국의 도발이 맞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단지, MW08, SPS-49 등을 어선을 찾기 위해서 탐색 모드로 가동 했을 뿐이지, 초계기를 조준하지 않았다고 주장. 도리어 일본 초계기가 위협비행을 했다고 주장합니다.

 

 

 

 

ㆍ 영상으로 알 수 있는 사실

 

1. 최소한 영상에선, RWR 경보음이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일본이 보안상 목적으로 교신 내용을 삐- 처리 한 것을 제외 하고서 나오는 경보음은 4분쯤에 '위잉위잉' 하는 충돌방지경보음입니다.경보음 후에 '트래픽' 이라는 음성이 두 번 나오는데 이는 IFF 안테나를 가진 한국 구축함과 해경 경비함에 충돌이 우려될 정도로 저공으로 접근 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됩니다.

 

정작 6분과 그 후에 일본이 자막으로 FC 전파를 받았다고 하는 부분에선 레이더 경보음을 묵음처리 했습니다.

 

즉, 최소한 영상에선 RWR 경보음도 전혀 안 들리고, 일본이 보안상 RWR 경보음을 묵음 처리 했고 실제로 RWR이 울렸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STIR 180 화기관제레이더의 추적 레이더빔 조사나 MW08의 추적/유도 모드의 레이더빔 조사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2. 일본은 확실히 의도 했건, 아니건 아주 위협적인 저공비행을 했습니다.

 

초계기가 저공으로 함선에 접근 하는 것은 함명, 번호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이므로 이 자체로 욕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미리 한국해군 측에 전혀 통보치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 때는 보통 크게 돌아서 배와 평행이 되게 날면서 확인 해야하는데 카미카제 자살 공격이나 뇌격기가 어뢰를 쏘듯이 배 옆구리로 돌진 했습니다. 항공폭탄 떨어트리면 딱 맞을 경로였습다. 의도 했건, 조심성이 없던 한국해군이 위협을 느낄 만한 기동입니다. 다만, 해경함에는 평행으로 들어왔다가 군함에는 옆구리로 들어오는 거 보면 그냥 일본 초계기 조종사가 배려심이 1도 없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은 ICAO 조약을 들먹이며 위협비행이 아니며 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그게 위협 비행이 아니라면, 센카쿠 열도에서 중국 초계기가 일본 군함에 똑같은 짓 했을 때는 왜 항의를 했을까요? 본인이 당한 건 심각한 도발이고 자신이 남에게 하는 건 합법적인 기동인가요? 중국 초계기도 ICAO 위반 안 했는데 왜 경기를 일으키나요?

 

애당초 일본이 제시한 ICAO, 국제민간항공조약부터 '민간항공기' 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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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aw.go.kr/trtyInfoP.do?mode=4&trtySeq=3837&chrClsCd=010202

 

 

제3조, a항과 b하에 의거하여 군, 경찰, 세관이 쓰는 항공기는 예욉니다,

 

언제부터 사정거리 200Km짜리 공대함 미사일과 어뢰, 폭뢰, 폭탄 탑재가 가능한 최신예 대잠 초계기가 '민간' 항공기였나요?

 

자위대가 민간단체인가요? 만일 자위대가 민간단체라는 논리일 경우, 국제법에 따라 교전자로 인정 받을 수 없고 교전자가 아닌 자가 무장을 하고 교전자 자격이 있는 대상을 위협할 경우 전범, 전쟁범죄자가 됩니다.

 

 

즉, RWR이 울렸는 지 안 울렸는 지는 영상만 보고선 알 수 없으며 울렸다고 해도 표적 추적 및 무장 유도를 위한 레이더빔 집중 조사인 지는 알 수 없고 일본 파일럿이 의도 했건 아니건 군함 입장에선 심각한 위협비행이 있던 것과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lCAO에 적용 받지 않는 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3.논점은 하납니다. 일본 초계기에는 전자정보수집장비인 ESM이 달려있습니다.

 

이 장비는 모든 레이더빔, 통신전파, 전자전 재밍 등 모든 전파정보를 수집하는 장비입니다. 이걸 달고 있으니 이걸 까면 한국군이 STIR 180 레이더나 MW08 레이더의 추적 모드로 일본 초계기를 레이더빔 조사를  했는 지 알 수 있습니다.

 

RWR 레코더가 있다면, 그 레코더에도 기록 되어습니다. 90년대에 갑자기 이라크가 폭격을 받았는데 이 이유가 초계 중인 미 공군 전폭기에 추적 레이더빔을 조사 했단 이윱니다. 이 때 미국은 그 레이더빔 정보를 공개해서 정당성을 증명했습니다.(다만 이건 미국의 의도성이 짙습닉다. 대놓고 명분 만들었다고 봐야죠)

 

이걸 까야하는데 일본은 거절 했습니다. 최소한 일반 공개는 아니어도 한국 국방부 측에 까라고 했는데 일본 방위성은 자국의 P-1 대잠초계기의 성능 유출이라며 거부했습니다.

 

이걸 공개하지 않는 이상 일본 초계기에 한국 구축함이 추적/유도 레이더빔을 조사 했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ㆍ합리적 추측 및 루머 반박

 

1. 현장 군인/자위대원들이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경우, 합리적 추측

 

최소한 양측 정치인이나 관료가 아닌 현장에 있던 군인들이 거짓말을 안 할 경우 즉, 일본의 RWR 경보음이 울린 게 사실이라면 MW-08 3차원 대공 레이더의 탐색모드 레이더빔이나 SPS-49 2차원 대공 레이더, 해경함의 레이더 빔에 일본 초계기의 RWR이 반응 했고 일단 레이더 전파에 식겁한 현장 일본 자위대원들이 패닉에 빠져서 화기관제레이더의 추적 전파로 오인 할 가능성이 가장큽니다. 

 

RWR은 추적/유도 레이더빔에만 반응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최소한, 양 측 모두 현장 군인들이 거짓말은 안 했다는 가정 하에 가장 합리적 추측입니다.

 

다만, 일본 초계기는 함에 접근 하면서 미리 교신을 시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명백한 결례입니다.

 

 광개토대왕함을 세번 불렀을 때 교신 상태가 좋지 않아서 광개토 대왕함은 'Korea coast'만 듣고 해경 부르는 줄 알고 응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2번째 교신할 때 일본 초계기 조종사가 " Korean south naval Ship"이라고 하는데 이게 코리아 코스트로 들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들리는데 의도적으로 무시했다면, 한국 구축함이 추적 레이더빔을 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구조작업으로 뺑이 치고 있는데 일본이 먼저 아주 위협적인 비행을 했고 그러다가 갔는데 계속 못 알아듣겠는 발음을 해대서 무시하고 있다가 다음 날에야 레이더 락온을 했다고 항의를 해대니 둘러댄 것일 수도 있습니다.

 

2. 한국 국방부가 말을 바꾸었다는 루머

 

최소한 한국 국방부의 공식 발표가 바뀐 적은 없습니다.

 

기자들의 혼선이 있었을 뿐이지 국방부는 말이 안 바뀌었습니다.

 

http://m.dcinside.com/board/baseball_new7/10950792

 

3. 한국 해군 구축함이 모종의 행위를 하기 위해서 북한 선박과 접촉 했으며, 일본 초계기가 다가오니 레이더빔을 쏴서 쫒아냈다는 음모론

 

페이스북 '의사양반'이 퍼트린 소립니다. 

 

일단, 조난선박의 구조는 그 근처 선박이 의무적으로 참가해야합니다. 이는 IMO SORAS와 RAS의 의무사항입니다. 무조건 구조해야합니다. 적국인데 왜 구하냐고요? 미국도 휴전협정으로 북한의 적국인데 인도양에서 북한배를 구했습니다. 이는 의무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어선들의 미상의 배가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근처에 있던 대한민국 해군의 광개토대왕함과 해경의 5001 삼봉호가 동원됐습니다. 이유는 하납니다. 그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구조 전력이었으니까요.

 

그리고 IMO SOLAS, RAS가 아니더라도 해군과 해경이 나서야 할 일입니다.

 

북한에서 전마선 1척만 떠내려와도 해군은 난리가 납니다. 거기 북한 간첩이 타고 있다면? 염탐이나 침투 한다면?  조난의심 선박은 구조대상인 동시에 적성 행위를 하는 적함일 수도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 간 대한민국 해군과 해경은 수십번 이상 북한 간첩선과 교전을 했습니다. 

 

그리고 북한 어민의 탈북 방법 중 하나가 전마선 타고 내려 오는 것입니다.

 

자, 어민들에게 신고 받은 시점을 보죠. 그 조난선박은

 

1. 조난선박이면 국제해사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구조

 

2. 탈북 어민이면 구조

 

3. 적함이면 격침 및 나포 무조건 찾아야합니다.

 

참고로 99년에 일본 노토 반도, 01년엔 가고시마에서 북한군 간첩선이 적발 됐습니다. 일본까지 갑니다.

 

 

모종의 음모를 진행 중이었다면, 광개토대왕함은 훨씬 먼거리서 초계기를 쫒아낼 수 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은 광개토 대왕함과 같은 SPS-49 2차원 대공 레이더, MW-08 3차원 대공 레이더와 STIR180보다 더 좋은 STIR-240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정거리 160km의 SM-2 함대공 미사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큰 문제가 있습니다.

 

말 했듯이 49는 250km나 볼 수 있으나 2차원이라서 고도를 알 수 없습니다. Mw-08은 그 성능이 저열해서 대함미사일 표적은 17km, 대형 초계기도 80km밖에 탐지 못 해서  SM-2 함대공 미사일의 160km의 사정거리를 살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SPS-49 2차원 대공 레이더로 일단 장거리 탐색 후, STIR 240 화기관제레이더로 그 지역에 레이더를 집중조사해서 표적을 찾고 추적 해서 Sm-2 사격에 필요한 사격 제원을 얻고 유도까지 합니다.

 

이 조합으로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은 태평양에서 진행 하는 림팩 훈련에서 113Km밖에서 시속 650km로 비행하는 표적을 Sm-2로 명중 시켰습니다.

 

 

쫒아낼꺼면, 이미 수십 km 밖에서 레이더 락온 걸어서 쫒아냈습니다.

 

일본 초계기 또한 훨씬 먼 거리에서 광학장비로 촬영이 가능 합니다. 이미 일본은 이렇게 수상함에서 육안으로 인지 할 수 없는 거리에서 북한의 불법적인 활동을 촬영 해왔습니다. 북한의 해상 밀무역을 적발 했죠.

 

즉, 쫒아낼꺼면 최소 수십km 밖에서 쫒아내고 촬영도 그 쯤에서 가능합니다. 대체 왜 눈깔 보이는 거리까지 와서 그럽니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건장소가 일본 EEZ 내라고 하는데 설마 일본 EEZ내라고 해도 문제 없습니다. EEZ는 영해가 아닙니다.

 

300px-Zonmar-ko.png

https://ko.m.wikipedia.org/wiki/공해_(바다)

 

 

EEZ는 공해입니다. 어디까지나 경제활동이 보장되는 영역이지, EEZ에서 군함이 항행하는 건 합법입니다. (일본이 주장하는 EEZ는 독도를 포함하여 울릉도와 독도 사이까집니다.) 한국 주장은 현장이 독도 북동쪽 180KM인데 거긴 일본이 주장하던 일본 EEZ는 맞습니다. 하지만, 일단 거긴 한일 간 합의에 따른 한일공동수역입니다. 이미 거의 20년 전에 합의 해놓고는 딴 소리를 합니다.

 

노토반도 근처라는 일본의 주장도 일단 '거짓말'은 아닐 수 있습니다. 거기서 가장 가까운 육지가 노토반도니까, 노토반도 앞바다라는 설명이 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이 공개한 영상 대로라면 절대 한일공동수역이 아닌 일본 EEZ라거나 일본 영해는 아닙니다.

 

영상에서 초계기 조종사가 1,000피트까지 상승하자고 합니다. 대략 1500피트까진 올라간 것 같은데 육지가 전혀 안 보입니다.

 

지구 반지름은 6,370km, 1,500ft면 대략 460m입니다.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대입하면 1,500피트에서 보이는 수평선의 거리를 알 수 있습니다.

 

a={(6,370km+초계기의 고도 0.46km)^2+(6,370km)^2}, 루트a를 하면값은 76km, 40해립다. 

 

아무리 일본 측 주장대로 일본 쪽에 가깝다고 억지를 써도 영상에선 육지가 저녀어어혀어어아 안 보입니다. 즉, 일본 초계기는 일본 영해에 있지 않습니다. 노토반도 상공도 아닙니다.(물론 공기 중 상태에 따라 안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해군은 독도 북동쪽 180km라고 주장해왔는데 정작 일본이 공개한 영상에선 맨 처음에 자막으로 노토반도 근처라고 했을 뿐이지 초계기 조종사가 교신 할 때 위치정보는 전부 삐이이이이이이 처리를 했습니다. 

 

그 위치정보 말 하는 교신 장면부처 삐처리 없이 공개한다면 한국군이 거짓말 하는 지 알 수 있는데 그 좋은 기회를 왜 일본이 걷어차고 삐 처리를 했을까요?

 

 

*이 글은 출처만 남겨주신 다면, 무한펌을 권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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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r88 2018.12.31. 12:20

사실관계 정리가 잘된 글이네요.

독도사랑 2018.12.31. 15:10

아무리 껍질을 벗겨 보아도 일본의 정치적 기획임이 드러나는 군요.

아스튜트 2018.12.31. 22:01

혹시 타 사이트에 퍼가도 될까요?? 출처는 반드시 밝히겠습니다.

불태 2018.12.31. 22:02

넵 널리 쓰셔요.

불태 2019.01.01. 20:57

이 글은 출처만 남겨주신다면, 제게 말씀 안 하시고 퍼가시면 됩니다. 되도록 널리 퍼지길 바랍니다. 제가 이런 음모론 격파하는 글을 서적과 자료 뒤져가며 시간 내서 쓰는 이유는 제가 정리한 논리가 그 음모론을 격파 하는 총탄으로 쓰이길 바라서입니다. 

 

분쟁지역(?)의 아군에게 총탄이 간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도리어, 그 총알을 수송해주시면 제가 감사합니다.

운동한다 2019.01.03. 16:36

구조작업중일지라도 함정에 항공기가 너무 가깝게 접근한다면 우리 해군 함정에서 경고성 통신을 먼저 시도 했어야 하는 데 그러지 않고 오히려 일본 항공기가 3번이나 교신을 시도 했는 데도 답변이 없었다는 점이 너무 아쉽네요.  해군의 규정이나 절차가 어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초계기가 예의도 없고 위험할 수도 있는 데 그 넓은 바다에서 하필이면 우리 해군 함정 근처로 접근해서 위험하게 저공비행을 한다면

 

"우리는 대한민국 해군 함정인 데 당신네는 어느나라 비행기냐 소속을 밝혀라. 그리고 지금 우리는 공해상에서 인도적인 구조작업을 진행중인 데 위험하게 접근하지 말라. 만약 당장 물러가지 않는다면 앞으로 이로 인한 책임은 모두 당신네 비행기 탓이다."

라고 경고 통신을 3번 쯤 했었다면 우리가 일본측에게 사과를 요구할 때 근거로 삼을 수 있는  훌륭한 객관적인 물증이 되고 국제적으로도 대한민국 해군의 당당함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 데 이런 통신자료가 없는 것 같아서 울화통도 터지고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1.03. 20:33

저도 동감합니다.

위협비행이라고 생각했다면, 통신을 해서 경위를 밝혔어야 합니다. 3번이나 돌았는데요.

그 전에도 멀리서 레이더에 포착시 계속 우리함정방향으로 P1이 접근했을텐데, 아무런 무전통신도 안했다는것도 그렇구요.

동영상제작중이라 했는데, 얼마만큼 반박자료가 될지 기대도 되지만, 우려도 되는 바입니다.

 

차제에 이런류의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메뉴얼을 만들어 적용시켰으면 합니다.

YoungNick 2019.01.03. 18:05

이와 관련해서 전문가분의 분석글도 있습니다. 

 

https://www.dispatch.co.kr/1621426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1.03. 21:55

1/3 국방부브리핑을 보면 P1촬영한 동영상은 없다고 합니다. 어째 걱정이 됩니다.

대국민 뿐 아니라 외국인들한테 어떻게 설득을 할지요.

https://milidom.net/freeboard/1060542

Profile image F-22 2019.01.03. 22:02

자료가 없다는 말이 아닌데 이상하게 해석하셨군요. 

반박 동영상에 P1을 촬영한 영상은 담겨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측 광개토대왕함의 감시능력이 노출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확전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라고 

군관계자가 언급했다고 합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1.03. 22:11

제가 볼 때 그 만큼 국민이나 외국인을 설득할만한 자료가 없을건데 동영상 촬영을 한걸 공개안한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찍은게 없는게 아닐까요? 광학촬영한것 말고는 없다는 뜻인가요? 일본은 일반촬영한것도 있는데요.

군관계자가 언급했다는말은 출처가 어딘가요?

Profile image F-22 2019.01.03. 22:19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103_0000519808&cID=10301&pID=10300

 

확인해보니 군관계자는 아니고 언론사의 추정이군요.

하지만 해군전역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그러한 특이사항은 EO장비 뿐만 아니라 다른 영상장비까지 동원해서 녹화한다고 합니다. EOTS도 녹화기능이 있고 말이죠. 일본측이 주파수와 같은 군사기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만큼 우리로서도 굳이 광학카메라 영상을 공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일단 영상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증거를 제시해야 하는 입증책임은 했다고 주장하는 일본에 있습니다. 안한 입장에서 증거 내놔라 같은 억지 주장에 끌려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1.03. 22:35

걱정은 우리군이 정상적인 활동을 했는데 왜 욕을 먹어야 하는것과 그에 대해 명확한 대응을 못하는데 있습니다.

천안함 때에도 1:1스케일어뢰라고 엉뚱한 어뢰도면 내민것 부터 시작해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요.

이번에도 해군장군이 나와서 말과 도표로 설명하는것에 구멍이 난다면, 또한 그런 설명을 얼마나 구독할지도 의문이구요.

3번 근접비행할때, 일반촬영한 자료도 없다라는게 참 답답합니다. 혹시 5001함에서 촬영한 영상은 없을까요?

거기는 핸드폰도 가지고 있었을 텐데요.

Profile image F-22 2019.01.03. 22:46

지나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건은 아베가 지지율을 위해서 국내용으로 이용해먹는 것일 뿐이니까요. 딱히 우리 군이 욕먹는 것도 아니고 일본의 우익 포퓰리스트들이 그저 하던대로 하는 것일 뿐입니다. 초기 대응이 좀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애초에 이 문제는 이렇게 키울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에게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지요. 이 문제는 일본에서만 시끄럽게 떠들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도 제대로 된 증거도 없이 말이죠. 그들이 군사기밀이라며 증거를 숨기면 숨길수록 우리의 주장이 더욱 더 설득력이 강해집니다. 설령 공개한다고 해도 그것이 우리측 STIR이라는 증거능력을 가지지는 못하고 말이죠. 운용주체인 우리가 검증하지 않으면 그저 그들이 수집한 unknown 전파 중 하나일 뿐입니다. 우리는 국방부 검열단이 직접 확인한 사항입니다. 딱히 일본측의 억지에 신경쓰지 않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Profile image 지나가는행인 2019.01.03. 22:55

댓글에 댓글이 너무 붙어서 이만하겠습니다.

일단 동영상이 나오면 보도록 하죠.

아베가 잘못했기만을 바랍니다.

운동한다 2019.01.03. 23:46

이 번 초계기 사건을 보면서 느낀 점 입니다.

 

1. 확실히 항공기로 초계하는 것이 함정으로 초계 하는 것 보다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밀리터리 잡지에서 보니까 P-3나 P-8 같은 항공기로 초계하는 것이 함정으로 초계하는 것 보다 100배 가 아니라 1,000배 이상 더 효율적이라고 했었던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일본 해상자위대 소개 영상을 보면 맨 처음에 초계 라는 제목이 나오면서 항공기들이 초계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2. 일본 해자대 초계기 승무원들은 나름대로 매뉴얼이 있는 지 공해상에서 활동하는 우리 함정들에 다가와서 동태 파악 및 함정 번호와 함명, 그리고 헬기 탑재 여부등 나름대로 면밀히 체크하고 자기네 항공기에 위협이 될 수 있는 레이다 전파를 수신 했다는 이유로 우리 함정에게 3번에 걸쳐서 통신을 시도하는 데 해자대 나름대로의 매뉴얼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3. 반면에 우리 해군 함정의 대응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 일본 항공기가 먼 거리에서 접근할 때 부터 레이다로 파악하고 있었을 텐 데 가까이 접근해서 무례하고 위험할 수도 있는 접근 비행을 하는 데도 아무런 대응이 없었다는 것이 오히려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레이다 담당 장교부터 함장까지 외국 군 항공기의 접근을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대응을 했는 지를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일본 초계기가 근접했을 때 너무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 통신을 3번 보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해군 차원의 매뉴얼이 없고 함장이 각자 알아서 처신해야 한다면 이 것도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이 번 케이스에서 보듯이 자칫하면 국가간의 분쟁으로 비화 될 수도 있죠.

APFSDSSABOT 2019.01.04. 04:54

오히려 일본이 자주 저짓(위협거리 근접비행)을 해왔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기승전 아베가 직접 관여한 기획에 의한 과장과 확대라는 사실이 사건의 본질입니다.

민간항공에 적용되는 기준을 고무줄처럼 들이대는 등 전형적인 일본식 

미디어용 정보 가공과 질질끌고 늘어지기에 끌려다닐 필요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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