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발전하는 북한의 전차전력
출처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3024271309 |
---|
믿고 보는(?) 양낙규기자의 기사입니다.
일단 기사를 보시면
1) 천마호 1000~1200대 생산한 것으로 추정, 일설에는 500대 생산도 있음, 여러가지 버전이 있음
- 러시아의 T-62 전차를 개량
- 750마력의 엔진을 장착
2) 선군호 실전배치
- 전차 포탑에는 구경 93㎜ 열압력탄 발사기와 헬기 격추용 SA-16 휴대용 지대공 로켓(화승총)을 장착--> 대전차미사일처럼 보였던 발사기는 열압력탄이었던 듯
3) 폭풍호 제원
- 1000마력급 엔진
- 115㎜ 2A20, 125㎜ 2A46 활강포-->아직 확실하지 않은 듯
4) 천마호 특징
- 신형 컴퓨터와 열영상기, 자동장전기 등이 장착 --> 케로젤형 자동장전기가 아니라 장전을 간편하게 해주는 보조기구로 생각됨
- 차체 길이는 6.63m에 이르고 폭은 3.52m, 높이 2.4m
- 최고속도는 시속 50㎞, 항속거리 450㎞, 무게는 40t
로 있네요. 뭐 어쨌든 나름 경제난속에서도 유지비가 많이 드는 기갑전력을 어떻게든 현대화시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네요.
폭풍호가 1000마력이나 되는 고마력엔진을 달았다는 것이 의외입니다. 선군호에 열압력탄발사기를 다는 목적은 제가 보기엔 시가전용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각이 제한되는 동구권 전차포는 시가전에 적합하지 않아서 생각한 고육지책이 아닌가 하네요.
열영상기가 언급되고 있긴 한데 이제까지 나온 사진에는 열영상 관측장치같은게 보이질 않아서 좀 의심스럽긴 합니다. 광증폭야시경을 잘못 쓰건 아닐까하네요.
그외 북한의 전차보유댓수는 그닥 변화없는데 저런 생산댓수를 보여주는 것은 기존 T-62 전차의 오버홀을 하면서 개량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실제 천마호가 1000대가 생산되었다지만 실제 전차보유량이 그렇게 확 늘지 않은 것을 보면 짐작이 가능한 대목이죠.
다만 폭풍호나 선군호는 차체가 기존 t-62와 달라 폭풍호와 선군호는 완전 신규생산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탑 위에 열압력탄 발사기가 달렸다는 것도 확실한 정보가 아니라 추정입니다(제가 보기에는 열압력탄 캐니스터보다는 대전차 미사일 캐니스터같지만...). 애당초 포탑 위의 발사기가 정말 실전용 발사기인지, 그냥 허세로 캐니스터만 붙여놓은 퍼레이드용 장식인지도 불분명하고요. 열압력탄 발사기면 더 이해하기 힘든것이, 적어도 지금까지 공개된 사진대로면 상하 고각조절 자체가 실질적으로 곤란해 보이는 너무 단순한 거치대에 얹혀진 상태라 어떻게 목표로 조준할지도 애매한 상황이니 말입니다. 열상장치의 경우 달려있으리라는 추정도 있지만, 솔직히 적외선 서치라이트가 달려있는 상황을 보면 정말 그럴지도 애매하고 말이죠.
로그인
늘어나고 있다는 북한의 신형 전차 수량과 함께 놓고 보면 괜찮을 짤방이..
연료는 최악으로 달려가서 목탄차 돌리는 놈들이죠
거진 대부분 고출력 엔진은 중국 수입으로 알려져 있죠.
지금 정도의 수량으로 적절하게 업그레드만 꾸준히 하면 된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정찰무인기 자폭무인기 미사일단 무인기 등
무장형 프레디터나 리퍼를 많이 만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한국군은 아직 M48을 꽤 많이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T-34/85가 전선에 등장했을 때 독일군으로서는 판터라면 충분히 우월한 대응이 가능했지만 정작 여전히 절반의 숫자를 차지했던 4호전차가 열세로 몰려 씹혀먹히면서 박살났던 전력이 있지요...
즉 북한 신형전차에 제대로 대응하려면 현재의 K1A1-K1-M48의 전차전력 구조를 K2-K1A1-K1으로 정리해 줘야 말씀하신 K1만 떠도 일방학살이 가능한 구도를 짤 수 있을 겁니다.
애초에 폭풍호라는 이름 자체가 우리쪽에서 지은 이름일 뿐이죠... 폭풍호는 이제 그만 써도 무방할 듯 싶지만...
늘 그렇듯 무의미한 숫자로 공포심 조장은 언제나 먹히는 좋은 수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