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사진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LSAT 사업중 rifle 시제품

eceshim 1320

0

16




    


제주 2015.03.21. 04:20
개인적으로 스톡은 SCAR나 ACR처럼 신축, 접철은 물론 높이조절도 되는 형태가 좋아보이는데 K-2C도 그렇고 저 위에 총도 그렇고 높이조절은 안되는 스톡을 채택하네요. 높이 조절기능이 별로 메리트가 없는걸까요?
eceshim 글쓴이 2015.03.21. 04:23
제주
아직 시제품이니까요. 저건 사격 시험도 아직 안들어 갔습니다.
profile image
제너럴마스터 2015.03.21. 05:43
무탄피면 그냥 G11의 재림이겠군요. 무탄피화약 제조법은 아직 고스란히 남아있고 3D 프린터등의 제조공정 발달로 탄약 값을 어느정도 낮출순 있으니.
eceshim 글쓴이 2015.03.21. 06:10
제너럴마스터
무탄피는 아니고 플라스틱 탄피입니다.
3D 프린터보다는 고신뢰성 장약 개발이 중요하죠.
profile image
제너럴마스터 2015.03.21. 19:21
eceshim
근데 무탄피 탄약은 이미 HK가 G11 개발할때 완성되있었죠. 코스트다운에 실패해서 묻혀서 그렇지.
eceshim 글쓴이 2015.03.21. 21:20
제너럴마스터
사실 폴리머 재질의 탄약도 개발은 냉전때 이미 다했습니다. 다만 채용을 안했죠.
지논 2015.03.21. 08:22
우리나라는 이게 어떻게 되나 관찰한 뒤 미국이 진짜 채용하는거 보고 채용해야 할겁니다. 탄피는 가벼운 걸로 가는 모양인데 탄자는 날탄 개념은 완전히 묻혀버린 모양이네요. 그냥 일반탄 기준으로 개량하나 보네요
CAL50 2015.03.21. 10:33
지논
소총탄 정도에 날탄 개념은 좀 과하죠;;;
아무리 탄속이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고 해도, 질량이 너무 작아서 생기는 부작용이 또 만만치 않습니다.
(소총탄에 들어갈 정도면 그야말로 초미니 다트;;;;)
그런 주제에 단가까지 높아질 수 밖에 없죠. 미군이 1990년대에 ACR프로젝트하면서 결국 포기한것도 따지고 보면 총기와 탄약 모두의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문제였습니다.
캬오스토리 2015.03.22. 12:58
CAL50
그래도 날탄같은넘이 들어가면 파괴력은 상당히 증가하지 않을까요?
(나무뒤에 숨어도 소용없어!! 라고 외치는걸 꿈꿔온 어느 밀매가.... ^^)
eceshim 글쓴이 2015.03.22. 16:18
캬오스토리
그렇게 만들면 탄자의 질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총알의 저지력이 떨어집니다.
캬오스토리 2015.03.23. 03:58
eceshim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제 꿈을 현실화시키려면 역시 제식 소총으론 무릴까요?
(M60같은걸 들고다녀야 한단 말인가...ㅜ.ㅜ)
밀리터리리뷰 2015.03.21. 20:55
2000년 전만해도 육군 탄약의 핵심은 관통력과 우수한 탄도특성(사거리)이었는데, 2002년부터 지속된 아프간,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핵심이 저지력으로 변화되었다고 하더군요. 전면전 상황에서야 제정신을 갖춘 보병들이 전투를 수행하는 것인 만큼, 피격되어 부상자가 생기면 야전병력 2명 이상이 이를 후방으로 보내야 했습니다. 당연히 긴 사거리, 적의 방호차량과 방탄복을 관통할 수 있는 관통력을 갖춘 탄약이 선호되었습니다.
그런데 아프간, 이라크 전쟁과 같이 종교적 광신자에다가 약물에 취한 적들이 날뛰는 상황에서는 역시 저지력이 우선될 수밖에 없었고, 동시에 적의 자살돌진 차량을 저지하기 위한 관통력도 중시되기에 이릅니다.
이렇게 저지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역시 중량이 중요하므로 날탄같은 개념보다는, M855A1처럼 관통에 특화된 탄자형태를 가지면서도 최대한 중량을 확보하는 방식이 대세가 될 듯 합니다.^^
eceshim 글쓴이 2015.03.21. 20:58
밀리터리리뷰
풍산에서 플라스틱 탄피를 2011년 8월쯔음에 개발한다고 했는데 3년 반이 넘은 지금도 감감 무소식인걸로 봐서는 하다 접은 것 같네요.
밀리터리리뷰 2015.03.21. 21:12
참고로 합참의 중장기 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0년 이후에나 차기소총 배치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재 예비군과 전시예비를 위해 K2가 양산되고 있고, 새로운 K2A가 야전부대를 중심으로 교체 배치되고 있어 탼약체계가 교체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차기탄약은 기존 K2를 통해 발사될 수 있어야하므로 잘 해야 5.56mm 플라스틱 탄피, 혹은 M855A1과 같은 신형탄자(풍산에서 이미 개발해 로비 중) 정도가 채용될 수 있습니다.
CTA와 같이 탄약호환이 안되는 체계는 어림도 없고, 역시 미국이 신형 화기를 배치한 이후 적어도 5년이 지난 이후에나 탄약체계 변경 논의가 시작될 것입니다. ^^
eceshim 글쓴이 2015.03.21. 21:16
밀리터리리뷰
늘 그렇듯 느리네요. 답답할 정도로
밀리터리리뷰 2015.03.21. 21:37

미국 친구들은 해군과 공군은 알아주지만, 육군분야에서는 수많은 삽질을 했습니다.
가장 멋진 일이 50년대 NATO 소화기 탄약 통일사업이 진행될 당시,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등은 현대전 추세에 발맞추어 Stg44나 AK-47과 같은 돌격소총 개념에 맞는 탄약을 채용하자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돌격소총 탄약개념은 아직 믿을 만한 것이 못되고 유효사거리가 너무 줄어든다며 자국군 M1소총 탄약을 약간 소형화시킨 7.62mm NATO탄을 표준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힘없는 유럽국가들 어쩔 수 없이 미국의 뜻을 따를 수밖에 없었는데, 이 미국친구들이 베트남전을 겪으면서 자신의 탄약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고는 그 유명한 M16과 5.56mm M193탄을 1967년 부터 배치하기에 이릅니다.
유럽 국가들이 장난치냐고 항의했지만, 강자가 법이라고 소용없는 일이었고, 차후 유럽측은 미국 M193탄의 문제점을 개선한 SS109탄을 개발해 1980년대 후반 NATO 표준으로 만듭니다. 이때는 미국친구들도 따라서 SS109를 M855라는 제식명으로 채용했고, 이게 바로 한국군의 K100탄입니다.
이렇게 탄약체계 교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고, 시행착오도 많은 만큼 천천히 수행하는 것도 결코 나쁜 일은 아니라 사료됩니다.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