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공격 헬기 Z-19E
WZ-19E 수출버전이라네요.
출처 : sina.com.cn
도팡을 이정도 까지 만지면 인정...
나름 전투기도 꾸역꾸역 만드는 나라입니다.
중국을 깔본게 아니라 LAH를 깔본거에요.
중국이 운용한 90년대 버젼의 그것과 거의 동급이니까요. 돌핀을 저정도 까지 만지면 인정... 오히려 중국이 대단하단 소리고, 우리의 현실이 답답하다는 말입니다.
공감이긴합니다. 우리나라도 정신승리그만하고노력해야죠.
뭐 한국 LAH보면 남말할 처지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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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우리군 헬기 사업자체의 문제점의 최종점이 LAH죠. 중국이 저렇게 할동안 우리가 해 놓은건 판형키우기의 소모적 논쟁으로 군 스스로 ROC와 대체기종등에 대한 수없는 말바꾸기로 결국 시간에 쫒겨 내놓은게 수리온이고... 수리온으로 KAH하겠다고 수리온 손봐서 200대 만들려했고... 수리온으로 2인승 500MD 까지 대체운운하다 도저히 가격이 맞지 않아 스스로 다시금 군 스스로 아니라고 했던 KLH로 돌아간게 LAH죠.
미디엄급 공격헬기 200대 도입하기엔 수리온급은 너무 비싸고, 500MD 대체용으로도 수리온은 너무 비싸서 말이죠.
우리가 버린시간동안 중국은 Z-9으로 Z-19를 만들었고요. 한 20년 걸렸죠.
그리고 시간이 그만큼 흘러 도팡보다 더 새로운 시기종이 나왔는데도 우리는 고작 고른다는게 도팡인거죠.
수리온도 구형플렛폼에 신형항전장비 꼽아 넣어 새거라고 자위하는 입장에서 또다시 LAH도 구형플렛폼 가져다 내용물은 새거야~ 하며 자위할게 뻔해 안스러워서 그렇습니다.
차라리 Bo-105 라이센스 생산할때 엔진 장난질 안치고(엔진 출력 낮은놈을 꼽았죠. 우리는... 그래서 Bo-105 경헬기 특유의 엄청난 기동성이 나와야 할 헬기가 우리 육군 항공대에선 기동성이 낮다고 욕먹고...) 꼴랑 12대 생산으로 마무리 하지 않고 그때 제대로 라이센스 수량과 기술이전을 받았으면... Bo-105기반의 경공격헬기 우리손으로 개발해서 공급하고 있을 시점이죠. 딱 A-129/T-129 수준의 경공격헬기 정도 말입니다.
사진과 상관없이 한넋두리 하자면... 한국형 헬기개발사업의 역사는 정말 우리나라 방산산업 최악의 사업으로 기록되고 해석되어야할 사업입니다. 특정 이익집단의 이익최대화를 위해 시간은 시간데로 다 버리고, 독자개발 비율율도 낮추고, 기술이전도 제대로 못받고, 심지어 엔진조차 좋은놈으로 바꿔봐야 그 엔진의 60% 성능뿐이 못쓰면서, 그비싼 엔진은 왜 선택한건지???
구동계 자체가 구식설계로 케케묵은 기술로 만들어진놈을... 애초에 이미 한계에 봉착한 기술로, 이미 시대는 차세대의 구동계로 이전을 마친지 한참되된 시점에 진동이 커서 폐기수준의 있는 엔진-변속기-로터 로 직접 연결되는 이런놈을 골라 놨으니...
이런 놈을 골라놨으니 LAH조차 수리온에서 받아놓은 기술로 개발 못하고 다시 기술이전 받아 개발을 해야 하고... 에휴... 에휴... 에휴...
수리온만 생각하면 이제 내 자식이니 어떻게든 잘 쓸 궁리를 해야 하는데... 그게 힘드네요.
우리도 보병태울 생각말고 강갑을 조금이라도 더 바르는게... 최소한 14.5mm 쳐맞고 떨어지는 꼴은 안나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