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국형 경항모 CG 및 Q&A 설명들.

저는 위치를 묻지 않고 뭘할거냐고 계속 묻겠습니다.

'어디서' '누구를 대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궁금하네요.

저 CG볼때마다 예전 포클랜드 전쟁때 아르헨티나의 항공모함 메인티싱코 데 마요가 생각납니다. 포클랜드 점령하고

영국원정군이 온다는 이야기가 돌땐 아르헨티나 국민들 상대로 든든하고 위협적인 우리항모 역할을 하다가

전쟁이 일어나자 끝날때 까지 항구에 처박혀 나오지도 못했던 항공모함

항모단독으로는 절름발이라 아닌것 같고, 지원잠수함과 레이더지원항공기도 따라가 줘야 하는데, 준비(예산 및 계획)는 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일단 댕기고 보자 일까요?

------

일반 디젤잠수함으로 항모호위는 말도 안되는데, 해군이 잠수함을 언급했네요..

------

해상초계기로 엄호한다는건 정말 아닌것 같은데요.. 저 해상초계기가 제가 아는 그 초계기가 맞을까요?

------

제발 국민을 위한 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갑차량에는 에어컨도 안 달아놓고,

야전에선 M48이 언덕을 못 올라가 거꾸로 올라간다고 하고.

돈 쓸 곳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망상을 현실로 옮긴다니...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것도, "일본이 한다는데 우리도 하자!" 라는 감정적 반응에서 시작해서 말이죠.

항모 건조를 통해 뭘 할건지 그리고 국익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결정한 다음에 건조를 하든지 말든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항모 건조는 해군의 욕심 같습니다. 

금전 이야기가 제일 마음에 안듭니다. 저 비용에 F-35B 사는돈. 지상기지(활주로) 만드는 비용. 기존 함정도 부족한 헬기는 어디에서 생기나요?
늘어나는 인력은 어디에서? 만드나요? 하는 생각 등등등.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