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격·비행 금지 구역' 제안했었다..우리 측 '난색'
김태훈 보도의 신뢰성이 그렇고 정부 입장을 들어봐야 겠지만(근데 정부가 확실힙 발표할지..) 동아일보 쪽도 비행금지 논의 기사를 냈던거 보면 분명 논의가 있었던게 아니나 싶네요. 그나마 군이 난색을 표하는거 보면 일단은 불행중 다행 같다는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만...
군이야 관료조직이니 당연히 거부의사를 표명하겠지만 결정은 청와대에서 하는거니 어느정도 수준에서 이루어질지 봐야죠.
아이쿠 이런... 어찌 좋지 못할꺼 같습니다.
총리가 25일 북괴의 장사정포 후방 배치 논의중이라고 25일날 말한적이 있는데요. https://www.voakorea.com/a/4453657.html
이 또한 이기사 내용이라면 북한에게 제안받고 최소 총리실까지 보고가 왔고 이중 일부를 언론에 공표했었다는셈이 되는데...
국방부와 의견과 별개로.. 윗선에서 별도로 검토됐다는 추측이 가능하죠.
최근의 열린 남북 장성급회담이 분위기가 싸한 이유를 알겠네요.국방부야 위에서 조이면 조여야하니..
지들이 날릴 비행기도 없으니까 그런가보죠? 청와대에서 하고 싶어해도 이런 건 국방장관이 모가지 날아갈 각오하고 막아야 할텐데요
우리도 서울 코앞까지니 북한도 평양 코앞까지는 똑 같이 해보자고 해보죠.
이런걸 의제로 가져왔다는거 자체가 북한에게는 지금 우리나라 호구밖에 안보인다는 겁니다.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라는 영화 대사가 생각나네요.
엄청나게 돌아가고 있군요. 이걸 제안할 만큼 저쪽은 아쉬울게 없다는건데, 국방부랑 대통령은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만큼 변화는 필요하다고 보지마는 좀 속도 조절이 필요해 보입니다. 적어도, 북한의 확실한 변화와 행동이 우선일 것 같네요.
이거 적용하면 현제 금강 새매는 무용지물이 될게 뻔한거 아닌가요?
앞으로 도입될 신형백두나 글로벌 호크 운용에도 제한이 존제하게 되고요.
북한은 날릴 비행기도 없으면서 이런 요구를 하는건 너무나도 이중적이라 생각하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화도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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