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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北 공기부양정 킬러' 신형 고속정 진수…130㎜ 유도로켓 장착

yukim yukim 2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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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nput=1195m

해군은 "오늘 오후 2시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210t급 신형 고속정(PKMR) 선도함(1번함) '참수리-211호정' 진수식이 열린다"

(중략)

AKR20160728040000014_01_i_99_20160728090006.jpg

 

신형 고속정은 길이 44m, 폭 7m, 무게 210t에 최대속력은 40노트(시속 74km)다. 기존 고속정보다 조금 크지만 속도는 더 빠르다. 400t급 유도탄고속함과 같은 워터제트 추진체계를 갖춰 어망이 있는 얕은 해역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무기체계로는 130mm 유도로켓, 76mm 함포 1문,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 2문을 갖췄다. 20∼40㎜ 함포만 장착한 기존 고속정보다 화력이 대폭 강화된 것이다. 신형 고속정은 전자전장비와 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해 적의 유도탄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도 향상됐다.

특히, 우리 해군 함정에 처음으로 장착되는 130㎜ 유도로켓은 원거리에서 고속 기동하는 북한 공기부양정과 상륙정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체계다.

근접전투용인 12.7㎜ 원격사격통제체제는 K-6 중기관총을 레이더와 연동해 표적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사격요원이 함정 실내에서 적외선 카메라로 탄착점을 수정할 수 있다. 자동화된 무기체계를 갖춘 신형 고속정은 승조원 정원도 20여 명으로, 기존 고속정(30여 명)보다 적다.

 

신형 고속정 1번함은 시험평가 등을 받은 다음, 내년 하반기에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된다. 후속함은 2019년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될 예정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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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진수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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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ia 2016.07.28. 10:24
20여명으로 당직이라니..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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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cloud 2016.07.29. 02:21
Lunia
30명이던 시절에는 당직자체가 없었으니 안타까운 사태라고 생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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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6.07.28. 10:34
저 통로가 밖에 있는 것이 대단히 위험해 보이는데, 기존 참수리의 경우 M2나 M60 사격을 위해서 수병이 밖으로 나오는데, PKX-B는 전투교리가 수정되어 전투 배치 중에도 내부에서만 움직이는 걸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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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7.28. 12:57
김민석(maxi)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정맞은모난돌 2016.07.28. 20:00
김민석(maxi)
20여명이라 함교, CIC, 통신실, CCS만 채우기도 사람이 모자랍니다..
볼츠만 2016.07.28. 13:29
PKX-B용으로 개발한다는 APS는 안들어갈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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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7.28. 13:52
볼츠만
저 유도탄기만기가 유도탄근접방호시스템이 되는 날이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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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카카 2016.07.28. 14:24
함선이건 차량이건 rws채용된건 처음보는것 같네요.
레이더 연동은 무슨소린가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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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6.07.28. 14:36
우카카
레이더가 탐지한 표적정보를 RCWS가 공유받아서 표적을 좀 더 잘 추적해서 정확하게 사격할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PKS 2016.07.28. 14:46
이미지 보면130mm 유도로켓이 12발 들어가나보네요. 210톤에 76mm함포, 130mm유도탄이라니! 정말 보기 좋군요!
천상의기적 2016.07.28. 14:51
저 130mm 유도로켓은 유사시에 지상목표도 타격할 수 있겠죠? 해안포진지 같은...
캬오스토리 2016.07.28. 15:25
선수 현측에 저 구조물은 대체 무슨 사유로 만들어졌는지 혹시 아시는분 계시나요?
단순히 운용 정비상의 장점을 가지기 위해 저런 형태로 만든건지...
제조사 입장에선 상당히 짜증나는 도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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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카카 2016.07.28. 15:51
캬오스토리
원래 해경 500톤급 디자인이라.
정맞은모난돌 2016.07.28. 19:38
캬오스토리
현측에 통로를 낸건 현장의 요구사항이 피드백된 거지만 저런 모양이 된건 한진이 수주하고 나서인 것으로 압니다.
KFXC103 2016.07.28. 17:20
뭔가.....동북아에서 스텔스설계는 우리가 제일 떨어지는듯한....
캬오스토리 2016.07.28. 17:51
스텔스 문제가 아니라 함 설계시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만들었는가의 문제입니다.

태극호는 해경용 고속 중형 경비함입니다.
감시는 물론 수색까지, 전문 요원이 탑승하고 30명에서 40명 정도의 인원이 탑승하죠.
그리고 이건 자동화와는 아무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선박 설계시 선주가 발주하며 이 선박의 용도에 대한 생각이 담긴 거니까요.

당연히 코스트 가드나 해경등에 쓰는 이런 현측 오픈 형태는 말 그대로 구조 수색 임무가 함께 들어간 용도입니다.
(태극호 자체의 선형도 오래된 형태입니다)
그러니 현측에 저런 통로와 공간이 오픈되어 있지요.

물론 태극호도 전투에 대비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북한과 해경 경비정이 붙은적이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해경 경비함도 북한 경비정들과 붙는 미션이 가정된 설계일겁니다.
그러나 그건 "가능성"에 대비하는것이고, 주 임무는 어디까지나 경비와 수색, 구조등이 주 임무지요.

헌데 해군 함정을 해경 모델로 가져다가 만들었네요.

만일 방사청이 해경과 같은 목적들을 나열해놓고 우선순위만 조정한거라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납득이 갑니다.
(사실 납득 못할 이유도 없죠)

다만 한가지, 최소 30여명 이상이 항상 상주해야 하며, 유사시 수색 구조 장비와 인력도 "준비"되었다면
이해가 되겠는데...
근데 인력은 1/3을 까놓고선 현측을 오픈이라...
(혹시 수출을 염두해두신건지...?)

이런다고 딱히 건조비용에 비용 절감이 크게 되지도 않는데, 뒤에 미사일까지 다신 해군함이 굳이 이러실 필요가...?
그냥 스펙 자체만 놓고 보면 이해하기 힘든건 마찬가지입니다.
정맞은모난돌 2016.07.28. 19:45
캬오스토리
수색 구조 임무 수행에 인력은 크게 문제 없습니다. 해당 고속정은 참수리 대체를 위해 개발된 배고, 참수리가 수행하는 전투 외의 다양한 임무 수행을 고려하고 또 윤영하급을 운용하면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피드백해서 설계된 배입니다.
캬오스토리 2016.07.28. 21:05
정맞은모난돌
문제가 없다라...
어떻게 문제가 없나요?
인력은 줄었는데 컨트롤할게 많아졌고 당연히 배우고 외워야 할게 늘었습니다.
20명으로 문제가 없다는 인식은 수색 구조 장비도 다 다룰줄 알고 절차도 아는 사람이 나가야 하는데 그 사람들이 다른 전문가 역할도 하라는 얘기입니다.
나중엔 선장이랑 항해사 기관사가 하던일 멈추고 셋이서 수색 구조 나가도 문제없게되는 세상이 올까요?
그러기엔 아직 2016년인데...
정맞은모난돌 2016.07.28. 22:08
캬오스토리
기존 참수리 인원구성을 생각하면 그다지 문제될것 없습니다. PKMR에서 PKM 대비 줄어든 편성은 대부분 수병이나 하사라 전문기술이랄 것도 그다지.. 애초에 참수리보다 훨씬 적게 타는 YUB나 해경 P 정도 수색 구조 임무 수행하는데 별 문제 없고요. PKMR의 인원문제의 핵심은 두배의 인원이 타는 윤영하급 대비 장비 보유수에서 차이가 없고 100명 타는 PCC와 비교해도 탑재장비가 오히려많은데 그걸 달랑 20명이서 관리해야되는 부담이지 해경 임무 수행할 인력이 부족한게 아닙니다.
캬오스토리 2016.07.29. 02:11
정맞은모난돌
저는 그게 문제라 생각하는데 그게 문제가 없다고 보시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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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vcc 2016.07.29. 02:06
캬오스토리
참수리 타던 사람으로써 전혀 전혀 문제 없습니다.

구조장비 다룰줄아는 사람? 상황마다 임무분담표 가있어서
임무가 한 사람당 상황별 임무가 10개쯤 되는데.
각각 시나리오별로 숙지하고 행동하고요. 당연 훈련합니다;;

예를 들죠. 임명구조를 해야한다.
항해에 필요한 기관,항해 당직자빼고 나머지는 다 전투같은 특정 상황걸리기 전까지 유효인원입니다.

기관실에 기관사 한명,함교에 전탐장,사, 조타장, 기관장, 정장 ,부장,통신장 8명정도 빼고 나머지 12명이 다 상황부여 받고 행동합니다.

그리고 기관쪽은 장비 전부 자동화 되있기때문에 솔직히 무인화 가능하지만, 문제 발생하면 상황 대처해야해서 사람 필요한거조;;

상선은 이미 기관실 무인화한지 몇십년이네요;;;;
캬오스토리 2016.07.29. 06:48
ccvcc
저 혹시요...
제가 정말 모르고 궁금해서 그러는데 글을 보니 혹시 아시는가 싶어서 무례하지만 질문좀 하나 더 드릴게요...

혹시 상선에 정말 기관실에 사람이 없는걸 보신적 있으세요?
제가 조선소에서 근무하고 블록 작업도 하면서 그런 이야기는 굉장히 많이 들었는데(저희때는 신문에 많이 나오긴 했어요)
근데 이거 하고 싶다고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알기로 선박 직원이나 전문가들 몇급 몇명... 이런식의 관련 법이 있다고, 절대로 무인화 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알고 있고, 실제 어느 선사도 그 법대로 배의 규모나 종류등에 따른 법에 의거하여 통신사부터 시작해서 기관사까지
최소 인력은 다 태우는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실제로 UMA다 자동화다 하며 신나게 홍보하는건 봤는데, 실제로는 "할일이 적긴 해도"
몽땅 자리를 장기간 비우는건 힘들고(그 비싼분들을 태워서....게다가 연세도 드신분들이라 몸 움직이는거 되게 싫어하시던데)
그냥 "인원을 좀 줄일수 있다"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살았거든요. (밤엔 당직도 세우던데요... 제길...ㅜ.ㅜ)

제가 조선소에서 2년도 못있고 병때문에 짤려서 그러는데, 시험항해를 나가거나 아니면 이래저래 만난 사람들 중
"응, 우리 배는 정말로 기관실에 사람이 없어. 다 모니터링 되잖아"라고 말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나만 그런가... -_-)

정말 회사 선전대로 그렇게 운용될수가 있나 (법적으로),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운용하는 선박이 있긴 한가(물론 실험용이나
혹은 일부러 그렇게 만드는 조그마한 군용 특수선이라면 이해가 갑니다만...) 갑자기 궁금해서...
혹시 아시는게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근데 회사는 또 왜 그리 선전하는지 이해가 안가긴 해요... 신문 기사 보면 분명 무인화인데... 그럴려고 그렇게 만든것일텐데...
뭐지? 이런 생각 말이죠.... -_- 이거 과대 광고 아닌가? 그런 생각 그때 많이 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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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vcc 2016.07.29. 07:18
캬오스토리
기관실 무인으로 운영하는것... 본적 없네요... 가능은 하지만....
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면 전혀 문제가 없는일인데.... 아무리 정비를 잘했다고 할지라도..

전제지변... 등 고장 발생하기때문에 기관당직을 스는 거죠;;;;

(외국쪽은 그렇게 하는 선박이 있다는 건 들어봤습니다.)

일단 경력 많은 기관사 분들이 의무 탑승해야하는 건...

고장 시 수리해야하기 때문에 경력직이 필요합니다..

이분들은 경험이 많아서 웬만한 고장나면 . 대처방법이나 도면 대충 보면 금방 원인 찾고 수리 및 기관부원에게 지시 하실수있기때문에.. 나이 많으신 분이 타는 겁니다..

특히 상선에 발전기가 3대정도 가지고 있는 이유도 그거지요.... 즉, 상선은 엔진 화재 폭발하지
않는 이상...

배 자체에서 부품은 공작기계로 만들어서 수리해서 운항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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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vcc 2016.07.29. 02:12
캬오스토리
그리고 수색구조장비??? 별거 없네요 ㅋㅋㅋ

그나마 신형 참수리는 eo/ir 센서 달렸으니 오히려 견시 임무 부담이 좀 줄어들겠네요.

전탐에서 레이더로 수상부유물 컨텍해주면, 적외선광학장비로 보고 정장이 확인하고, 나머지 인원이 외부 갑판서 견시 역할 합니다. 그리고 구조장비? 구명환이나 구명볼 던져주고, 상어 대비해서 소병기 요원 배치하고, 전화수 그리고 의무장이 응급처치라고, 그중에 수영잘하는 사람이 사다리타고 내려가서 익수자 건져오면 끝입ㄴ다..뭐 별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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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vcc 2016.07.29. 02:18
캬오스토리
그리고... 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은
신형참수리 뿐의 문제가 아닙니다.
해군 전체의 문제이고요;;
결론적으로 총원 늘려서 인원충원해야합니다.
지금. 수많은 직별들이 통합되었습니다.
가스터빈 다루는 내기와 디젤엔진 다루는
내연이 기관으로 통합되었고,
사통과 병기도 통합되서 무장 이런 느낌으로 통합되고...
암튼 개개인에 임무 부담이 믈너났다는 건 부인 못합니다..

그리고 섬들에 있는 레이더 기지들은 전부 무인화해서 최소 관리 인원만 상주시키고있죠;;
캬오스토리 2016.07.29. 05:05
ccvcc

쓸데없는 내용이 너무 많아 수정으로 줄여봅니다.

 

저는 최근 동향은 모릅니다. ^^
제가 일했던곳에 특수선에서 일한것도 아니고,
제 친구도 방산이랑 관계없는 삼중이니...
해군 상황이 어떻고, 배를 발주하는 조함단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도 잘 모르죠.

다만 제가 참수리 검열을 하면서 기억나는건 딱 두가지 입니다.
"소모성 수리 비품 부족. 임무과다"
근데 이게 딱히 저희만이 그런게 아니고 당시 전비태세검열실, 국방부 감사실등
어디에서 뭘 하건 이 부분은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근데 인원은 줄였고...
선척도 줄었는데...
임무는 더 강하게 계속된다...

지적은 제가 근무하던 90년도 부터 있던 이야기인데, 근데 할수 있다라고 하시고...
그러면서 부담이 늘어났다는건 인정하시고, 또 해군 전체적으로 다 이러는게 문제다라고 하시고...

고작 20여명이 인원하는 배인데, NLL 긴장강도는 더 높아졌는데, 여기에 중국까지 난리인데,
"할수 있다"라는 말씀의 뜻은 이해하지만...
"정말 그것으로 문제 없을까요?" 라는 걱정섞인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임무과중에 대한 해법은 뭘까요?
충당되지 않는 숫자, 더 모자랄게 뻔한 수병...

우리 모두가 닥쳐올 미래를 뻔히 아는데, 확충만이 해법이다라고 아무리 외쳐도 늘어날리는 절대 없습니다.

즉, 그 해법은 해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모자라는걸 육군에서 빼오시겠습니까, 아니면 공군에서 빼오시겠습니까.

불가능한건 다들 아시지 않나요?)

지금이야 해경이 죽을죄를 지어서 엎드려있지만, 해경의 임무 범위 확장이나
무장, 장비 확충은 물론 법적 제도 정비까지, 오래전부터 언급되던 일입니다.

실제로 인력수급도, 경비정 확충도, 해군보다는 해경쪽이 훨씬 더 쉽습니다.
해군 출신이시라면 누구보다 잘 아실거 아닙니까?

'해경은 보고서로 일하고 해군은 무한 대기로 일한다.'
이런 말을 제가 들을만큼 업무의 과중함이 해경과 해군은 상당히 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아무 이유없이 현측 오픈 형태로 만들진 않았겠죠.

그러나 다른 시각으로 보면 그걸 해군 내에서만 처리 가능할것인가는 별개의 문제겠죠.

 

해법이 없다면 인원 확충이 쉽고, 좀 더 많은 척수를 뽑을수 있는 방안을 택하고,

해군은 임무를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요?

 

계속 이걸 해야하니 어쩔수 없다, 이것도 해야하니 어쩔수 없다...

그럼 제시한 대안을 현실화 시킬수 있는, 이른바 댓수를 늘리고, 수병을 늘릴, 그런 실질적 방안을 제시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솔직히 그렇게 되기 매우 힘들다는걸 다 아는 환경에서 굳이 이걸 해법으로 제시하시는게...

결국 대안은 실행되지 못하고, 그래서 이 함은 그렇게 운용되다가, 결국 미래에 누군가 과로사라도 나올까봐 걱정입니다.

 

안된다면 미션 순위를 조절하는것은 당연한데..

그것도 안되면 과감하게 빼버리고, 다른 조직과 함께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profile image
ccvcc 2016.07.29. 06:59
캬오스토리
임무과다...... 이 부분은 정말 공감 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해군에서 참수리 탔다고 하면.... 고생했구나.... 하는 말이 배가 작다보니 큰배가가 할수없은 일들....너무 작은 지원정들이 할수없는 일들을 다 도 맡아서 하다보니...... 진짜 힘듭니다.....

특히 참수리의 임무중 하나가.....인원이송입니다...

큰배는 상시적으로 정박할수없으니..

응급환자나 인원이송(높은 전대장급 인원등등을 육상에서 그 배로 데려다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너무 작은 지원정들은 연근해이상 나갈수없으니 지원정 임무도 참수리가 다 맡아서 합니다... 특히 거지같음 임무가...

대형함정이나 소형함정이 해상사격 훈련할때 지원임무입다.. 예인타켓의 예인지원 또는 돌고래 해상표적의 투하...

고장난 참수리급의 예인작업...... 또는 해상사고 발생시

수색임무부터, 수상선박 발생시 선박검색임무도 있고, 인명구조 임무도 들어있습니다.. 또 해군 행사때 지원나가고요...

힘들긴 하지만.. 누군가 꼭 해야하는 일이고.. 그일을 참수리급이합니다.

이러한 배 마다의 형평성 문제때문에 해군에서 한 배에 오래 근무하지 않습니다.

거의2년에 한번씩 인원 재배치 하기때문에 참수리 만 오래 타는게 아니고,

해군 부사관,장교 라면 대부분 한번씩 거처가는 배입니다.

그리고 현측갑판 있는 이유는 타해군과 달리앞에서 말한것처럼 큰배들과 해상계류합니다.

pcc나 ff급의 함미갑판의 높이가 낮다보니

그부분에서 해상계류를 실시하는데..

큰배랑 작은 배가 충돌시 선체 파손되니까 방현물요원이 계류하는 측면을 돌아다니면서 주의합니다.

특히 pcc이상 급의 함미에는 충돌방지용 구조물있어서 선체 파공이 한순간이기때문에 위험해서 방현물요원이 주의 합니다..

그리고 참수리는 해경급과 달리 상시 육상부두나 해상전진기지에 상주하면서, 비상상황이나 경비등을 위해서 긴급출항하는 함정이 때문에 입출항이 잦고 앞에서 말한 자질구리한 임무들이 많아서 현측갑판이 필요한겁니다....

또한 지적해주신 의견중 하나나에서

일단, 참수리 근무 인원은 연평도 지역빼고는 배에서 생활 않한다 이겁니다.

육상 생활관에서 생활하고,

소모성비품 보관 역시 육상에 비품보관창고 또는 ypk 보관 창고에 적재해서 필요시 꺼내다 사용합니다.

재보충 탄약역시 육상에 별도 보관창고 존재합니다..
캬오스토리 2016.07.29. 07:04
ccvcc
아이고...
자세한걸 말씀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다 머리속에서 포맷된걸 되살리거나 새로 들은 이야기 천지네요. ^^)
이해가 잘 되었고, 어쨌든 너무 혹독하게 돌리다가
사병들이나 부사관님들, 장교님들 건강 해치지 않기를
기원해야겠네요.

부디 잘 운용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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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vcc 2016.07.29. 08:14
캬오스토리
아뇨 ㅎㅎ 그냥 참수리 타다보니 생각난걸 적다보니 ㅎㅎㅎ

저도 후배님들이나 장교분들 부사관님들 무사히 근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근데...신형참수리 진짜 인원 부족하긴 할껍니다...ㅠㅠ

윤영하급에는 살짝 초계함임무도 가지고 있어서 그런가 배에 오만 장비가 달려 있거든요.. 조수기,.등등..일단 가스터빈 디젤엔진...등등 사람이 부족한 이유이긴한데..

참수리는 조수기는 없고요..육상에서 약수물 통에 물 받아오고, 생수병에 물 받아옵니다 ㅋ 애초에 취사가 불가능한 함이기때문에 온수기로 물끌여서 라면 먹거나 전투식량 또는 도시락 싸와서 밥 해결합니다..

이번함정은 어떻게 되있는지 모르니 전력화 과정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오겠죠...
구대장 2016.07.29. 18:17
ccvcc
육상발령났을때 제가 타던 DD 입항날짜가 자꾸 미뤄져 참수리로 옮겨타고 함대로 복귀했던 기억나네요.
큰배타다가 작은배 타니까 속력도 빠르고 롤링 피칭도 역동적(?) 작은공간 적은 승무원들 비록 하루였지만
상당히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하루였기 때문에 그렇게 느꼈겠죠.
거기서 군생활 하라고 하면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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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7.28. 19:45

일단 PKM을 대체할 체계에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해경???톤급 설계를 전용한거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덕분에 76mm함포 하부가 쥐약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게다가 오히려 현측통로가 없는 함들이 더 불편했더라..는 해군분들 이야기도있었고요.
스텔스 측면이야..어차피 노출형 미사일발사대가 있는 이상 스텔가 무슨의미일런지.. 이 함이 윤영하급과 같이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오히려 이함이 RSC값이 약간의 스텔스 설계를 적용한 윤영하정도 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몰래다가가서 격침시킬 함선이라기 보다는 도발에도 대응하기 이해 어느정도 현시 효과도 고려되어 굳이 스텔스를 크게 적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맞은모난돌 2016.07.28. 19:47
yukim
PKMR-211은 해경 300톤급 보다 작은 배 입니다. 또 가스터빈이 들어간 복합 추진 기관이라든지 워터제트 설계도 완전 별개이고, 함교 부근이 닮긴 했지만 실제로 해경함과는 그다지 공통되는 부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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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7.28. 20:12
정맞은모난돌
아 그렇죠. 전체적으로 다 작은배이지요..(위에서 500톤급이라하는 걸 그냥 받아적어버렸군요.) 배치와 동선 이 참 닮았죠.
볼츠만 2016.07.28. 20:55
그런데 로켓발사대주변에 있는 팔각기둥은 뭘까요? 그리고 연돌앞에 있는 기둥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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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im 글쓴이 2016.07.28. 21:03
볼츠만
큰건 환기구겸 비상해치 일겁니다.
빅맨 2016.07.28. 22:22
대잠형은 어찌 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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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6.07.29. 11:25
운영 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해도...인원이 줄면 여러가지 애로 사항이 꽃 피어 납니다. 당장 기관 파트 오일 교환만 해도...ㅜ.ㅜ.... 어차피 평시 관리 업무에 기본이 되는 페인트 작업..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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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4374
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3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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