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차세대 엔진 연구 예산 증강
http://www.defensenews.com/article/20140224/DEFREG02/302240033/Pentagon-Air-Force-Doubles-Down-Engine-Technology
미 국방부는 최근 차세대 엔진 연구를 위해 10억 달러를 FY2015에 배정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Adaptive Engine Technology Development(AETD) 프로그램의 일환인데요. 예산 삭감의 와중에서도 이 엔진에 대한 파격적인 투자에 플랫 앤 휘트니를 비롯한 참여 기업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척 헤이글은 이게 되게 중요한 산업 기반이자 전략자산이라고 표현하면서 이와 같은 결정을 밝혔습니다.
AETD 프로그램은 차세대, 즉 6세대 항공기의 엔진으로서 고안되고 있습니다. GE의 일명 ADVENT 엔진 역시 이 프로그램의 이전 단계가 되는데요. AETD 프로그램을 통해 나올 엔진의 1차적인 목표는 지금의 엔진보다 월등히 높아진 연비(25~33% 향상)입니다. 사실 연비가 개선되면 항속거리부터 시작해서 모든 군용기를 위한 개발 조건들이 크게 완화되죠. 같은 연료량에 적용되는 연비가 극적으로 개선되면 항속거리 및 폭장량, 하다못해 스텔스성에서도 커다란 이득을 보게 되니까요. 더군다나 미 공군은 엄청난 연료비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a
제가 알기로 AETD를 비롯한 차세대 엔진은 F-35와도 좀 연관이 있을 겁니다. F135 엔진이 괴물같은 단발 4만 파운드 엔진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4만도 솔직히 부족하다는 견해가 많죠. 이미 플랫 앤 휘트니는 F135 엔진의 해수면 레벨 추력을 5만 4천 파운드까지 찍어봤었고, 추력강화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연구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ADVENT 엔진 같은 경우는 대놓고 F-35에 장착할 수 있어야 할 거라고 미 국방부가 요구하기도 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