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신형 LHD 설계에 민-군 겸용 강조

관계자들은 이탈리아 해군의 민-군 기풍을 더욱 강조하면서 신형 LHD를 위한 새로운 설계에 다목적 함선을 위한 겸용 설계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 5월 이탈리아 산업계가 여섯척의 PPA 함정이라고 불리는 다목적함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해군은 이달초에 11억 유로(12억 달러) 규모의 2022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속도 25노트, 길이 200m급 신형 LHD 를 계약했다.

고위 해군 관계자는 민-군 겸용은 신형 함선의 설계의 상호운용성 뿐만 아니라 "운용 컨셉(driving concept)"으로 해군 참모총장  Giuseppe de Giorgi가 바라는 전투 뿐만 아니라 재해구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신세대 함선 건조를 반영한 것이라고 한다.

겸용의 가장 큰 자격은 선체에 있는 700평방미터 크기의 병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이탈리아의 Cavour 항공의 것보다 크며 이탈리아 해군의 현재 운용중인 3척이 LPD의 병원보다 여섯배나 큰 규모다.

이탈리아 해군 관계자는 NATO의 Role 2 (Enhanced) 수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이 병원은 집중치료병동, 수술실과 50개의 병상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만약 이 함선이 재해지역에 고정될 수 있으며, 전력 공급도 가능하며 해수 담수화 시설을 통해 6천명이 사용할 수 있는 담수도 공급할 수 있다.

상부 갑판에 컨테이너를 갑판으로 올리기 위한 두개의 크레인이 장착되며, 갑판에는 AW101 헬기 다섯대를 수용할 수 있고, 운용중인 LHD의 헬기 세대 공간보다 커진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함선의 부유선거는 일반적으로 해수면 1미터 아래에서 건조상태로 있는데, 이것은 측면 램드도 사용가능하지만 선미 램프(stern ramp)를 통해 트럭들이 함선으로 들어올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륙작전 수행과 상륙정 발진을 위해 일부 밸러스트 탱크에 해수를 채워 함미를 5피트 이상 낮춰 해수가 도크로 들어오도록 할 수도 있다.

컨테이너 트럭이 적재되면 차고 또는 불리는 곳에 주차하거나 램프를 이용하여 격납고 위로 갈 수 있는데, 두곳의 갑판의 조합으로 1,200m 길이의 공간이 차량 적재에 사용될 수 있다. 격납고는 보관된 헬기를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상부갑판으로 옮길 수 있으며 현재 사용되는 PLD들에게는 없는 옵션이다.

그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는 컨테이너를 상부 갑판으로 옮길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 이탈리아 분석가는 자신은 겸용 선박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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