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Su-35 전투기 수출 주문 늘어날 것으로 전망

수호이 Su-35 전투기 수출 협상의 결실이 다가왔으며, 머지않아 남미와 아시아 국가들도 주문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투기 수출 협상에 대해 잘아는 소식통이 군사 전문기자 Ilya Kramnik에게 밝혔다.

러시아 극동 Komsomolsk의 Amur 항공기 생산협회에서 제작되고 수호이가 설계한 수호이 Su-35 전투기는 단좌식 쌍발 고기동 멀티롤 전투기로 러시아 공군에 2015년 말 이전에 48대를 인도하는 계약이 체결되어있다.

Su-35는 5세대 기술을 채용한 4++ 세대 항공기로 현재까지 개발된 다른 4세대 전투기들을 압도하는 성능을 지녔다. Su-35는 록히드마틴 F-35, 중국 J-20, 그리고 수호이 PAK-FA[T-50]과 같은 개발 단계에 있는 다른 5세대 전투기들보다 신뢰성 있는 옵션이다.

PAK-FA는 2016년에 시험을 끝내고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55대가 러시아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 공군의 가장 첨단 전투기인 Su-35는 구매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2013년 6월 처음 공개되었고, 조종사는 푸가초프 코브라(Pugachev Cobra) 기동을 포함하여 인상적인 공중기동 능력을 선보였다.

Kramnik씨는 Lenta.ru의 기사에서,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난제인 주문 숫자가 거의 해결되었으며 중국 공군은 24대를 주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Kramnik에 따르면, 러시아측 협상자들은 원래 48대 수출을 노렸고, 중국이 Su-27 전투기를 복제하여 J-11를 만든 경우처럼 이 전투기를 복제하는 것에 대한 안전장치에 대해 협상하려 했었다고 한다.

Kramnik씨는 Su-35 부품 제작사인 Polet의 베트남, 베네주엘라 그리고 인도네시아에서 총 60대의 주문을 채우기 위해 탑재 시스템의 생산 증가를 보여주는 제작 수치를 인용하여 다른 잠재적 구매자들로는 파키스탄과 브라질가 있다고 밝혔다.

Su-35는 1996년부터 운용에 들어갔고 남미,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에 수출된 복좌 전투기 Su-30의 후속기체로 이 전투기는 중국이 100대 이상을 운용하면서 가장 주문자가 되었고 인도도 200대를 운용하고 있다.

인도 공군은 2004년 미국과 인도사이의 훈련에서 Su-30의 뛰어난 능력을 공개했다 ; Su-30에 탑승한 인도 조종사들은 미 공군 F-15를 기동성에서 압도했고 훈련동안 모의 전투에서 90퍼센트의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