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쿠다급을 개발한다면 브라질과 공동개발은 어떨까요?
얼마나 진행됐는지는 모르겠는데
3국이 공동으로 하는게 리스크도 줄이고
프랑스는 웬떡이야 하고 더 달려들거고
브라질은 돈도 딸린데 어이쿠 ㄱㅅ 할거고
여러모로 괜찮을 것 같은데요.
바라쿠다급을 기반으로 한 완전 독자모델은 아닌 것 같고
바라쿠다급을 그냥 도입하는 수준같은데
브라질은 비핵 분야인 잠수함 설계는 프랑스 도움을 받아 설계하지만, 원자로는 자체 개발입니다.
그런데 2015년 11월에 브라질 해군이 원잠 계획을 2025년까지 연기하기로 했고 아직 재개 소식이 없습니다.
https://milidom.net/news/179998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과 우리의 원자로 설계가 틀릴 경우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굳이 같이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바라쿠다급을 개발한다는 설도 확인 되지 않은 낭설일뿐입니다. 낭설을 여기 저기에서 근거 없이 실어나르다 보면 그게 세인들 사이에선 사실인냥 받아지기에 적어봅니다.
국내에서 잘못 알려진 소식이 외신으로 나가면 그게 외신발 소식으로 포장되는 악순환이 되는거죠.
위에 언급된 바라쿠다급 언급도 디펜스뉴스에 나온 겁니다.
https://www.defensenews.com/industry/techwatch/2018/03/28/south-korea-eyes-french-design-for-indigenous-nuclear-sub-sources-say/
외국인 기자가 아니라 국내 기자입니다.
네. 이런 패턴으로 돌더군요. 국내발 기사를 해외 기사가 인용하고 그걸 국내 기사가 재인용하는 과정들을 거치면서,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이라는 식으로 바뀌면서 낭설이 사실인냥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국내 기자들이 충분히 상황을 인지하고도 내버려두는 거 같구요.
혹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560197
이기사 떄문이면... 위에 폴라리스님 말처럼... 디펜스 뉴스의 Jeff Jeong /제프 정은 옛날 코리아 타임즈의 정성기씨죠.
폴라리스님이 몇번 여기서 언급했는데 모르는 분들 여전히 많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