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 적정 대수
공군 전투기가 몇대가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도대체 감이 안 오네요... 일본의 경우에는 360대로도 잘만 굴러가는데 CAS나 전략타격 임무를 부여받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포병만능론에 너무 심취한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좀들구요
포방부 입장은 이해가긴 합니다ㅋ 개전초기 공군!!!을 외칠 수 없다는건 공군도 알고 육군도 아니까요ㄷㄷㄷ
전연군단 포병, 갱도 포병 등등 수많은 타겟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정리해야겠죠. 그러러면 아무래도 화력덕후의 길을 걸을 수 밖에ㄷㄷㄷ
일본은 북으로 러시아 항공초계를 막고, 남으로 중국 초계를 막으면 되지만, 우리는 북한과 지상전을 지원해야하고, 장거리 작전도 해야하고
중국과 일본과도 견제를 해야합니다. 전투기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더 소요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다 미들급 이상으로 할 수는 없기에 FA-50과 같은 로우급도 채우는 것이구요...
저는 현재 합참의 승인을 받은 420대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봅니다.
제공,대함은 기본이고 CAS에 종심타격, 순항미사일 셔틀 등등 할게 너무 많죠
하픈 블록2 보유수량상태가..
예전 계획인 랩터 40대포함, 킬체인 임무존재하지 않을때의 최소인 430도 힘들어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퇴역기종때문에 300중반대까지 떨어진다는 소리도 있고
공자대의경우 방공영역이 넓긴하지만 대지임무가 거의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만큼 부담이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현실적으로 400초반대이지만 F35의 가격하락으로 추가도입, KFX의 성공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고 국내생산의 명분이라는 추가소요제기와 일자리 경제효과창출을 예산전사들이 잘 어필한다면 계획보다 더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450+
2010년 디타에서 봤던기억이 나네요.
공군에서 만들어진 분석 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외부로 나왔던건지 모르지만...
(그런 자료들만 모아 놓은 서류철이 이사 다니면서 어딘가에 쳐박혀 버리는 바람에..ㅜ.ㅜ.)
일단 공군은 기본 대북한 상대로 하는 작전(1) 주변국과의 전쟁(2) 주변국 포함 2개국과의 전쟁(3) 등으로 각각의 상황에 따른
필요 공군기체를 이야기 하고 있더군요. 하이급 기준으로 보면 1,2의 상황이라면 하이급 120대를 주축으로 다른 기체들 포함 대략 400대 이하
360대? 정도면 충분!!! 충분!!!(은 아니겠지만 그 정도면 됩니다) 하고 이야기 하고...
3번 케이스 2개국과의 동시 전쟁 상황에서 (이것도 반격만 하느냐 우리가 공격하느냐 - 영토를 넘어서? - 등등의 상황이 약간 다릅니다)는
적어도 240대 정도의 하이급 전투기가 필요하다 어쩌구 하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문서 였습니다)
=================여기까지는 공군 이야기 =================
개인적으로 여기서 포인트는 하이급이라는 용어라고 봅니다. 지금 KF-16이 한국에 있지 않고 어디에 있냐에 따라서
하이급 대접을 받을 수도 있으니...^^;
뭐 거기에 대한 기준은 각각이겠지만 최소한 전장상황에서 밀리지 않고 장악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에 거기에 따르는 펀치력?을
기준으로 할 수는 있겠죠(이건 개인 기준...)
위의 상황 1의 상황이라면 사실 그다지 많이 필요하지 않은게...
한미 연합 작전의 경우 필요한 공군 수요를 한국 공군 F-16 + 주한미국 공군 F-16 + 주일 미국 공군의 도움....이면 충분충분..
하다고 7공군 사령관이 직접 브리핑을 하더군요. 그 브리핑 시점에 15가 도입되었는데...그 숫자는 아에 집어 넣지 않았고
이후 북한 공군의 세력이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는 볼때 추가된 15의 능력과 이런 저런 상황이면 뭐 공중 파워가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미군 같이 시도 때도 없이 공군!!! 하고 부르거나 하늘에 언제나 무인기가 (헬파이어를 가지고) 떠있거나 하는 상황을
요구한다면 모를까...그건 무리 무리 데쓰 ..입니다.
덕분에 육군이 포방부에 목을 매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개인적으로 주변국(북한 빼고)2개국과 동시 전쟁 정도의 상황이 아니라면 360대 정도면 충분하다는게 개인 생각 입니다.
저랑 같은 생각이신 거 같습니다. 공군은 조종사도 그렇고 쓸데없이 규모만 유지하려는 경향이 커요...
그냥 저 혼자 망상이긴 한데 1개 전투비행단에 60대(3개 전투비행대대) 운용 기준으로 자세한 위치를 적을수는 없지만
하이급(어드밴스드 이글 사양 업그레이드 F-15K) 120대를 후방 비행단에 배치
미들급(F-35A + KF-X + F-16V 사양 업그레이드 KF-16) 360여대를 중부권 비행단에 배치
로우급(FA-50 추가 무장 인티 및 레이더 업그레이드) 120대를 전방 비행단에 배치
현실성은 없지만 미래에 공중전투사 예하로 총 10개 전투비행단(현 9개)에서 600대의 전술기 운용에 더해,
기동정찰사 예하로 1개 공중기동비행단(공수기 및 공중급유기) 추가 창설+무인기 전용 비행단 창설 = 돈지랄 끝판왕... 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 그리고 왜 F-35A가 하이급이 아니라 미들급에 있냐면 세대차이로 인한 종합적 성능우위가 아니라 항속거리와 폭장량 기준으로 제 임의대로 나눈겁니다
애초에 F-35A가 5세대 기준으로는 하이급의 공중우세기로 개발된것도 아니라서요
참 특이한게 대수가 500대 정도밖에 안되는데 운용 전투기 기종이 정말 다양하죠 ㅋㅋㅋ
500대 규모에 5종류(F-15, F-16, FA-50, F-4, F-5)가 종류가 너무 많은 건가요?
곧 KF-X와 F-35가 들어오면 500대도 안되는데 7가지 기종으로 잠깐이나마 운용해야 할 시기가 오겠죠? 게다가 F-16PBU와 KF-16은 기체 내부 구조도 다른, 아주 상이한 기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록히드마틴이 미공군 F-16과 KF-16 세부구조가 달라서 애를 좀 먹는다더군요
KF-16/F-16의 1:1 대체 여부가 중요하겠죠. 1:1 대체시 전술기 숫자는 470기로 500기에 근접한 수준이 됩니다.
그리고 국과연에서 연성중인 UCAV 관련 연구과제를 보면 X-47이나 티라니스같이 공대지 임무만 제한적으로 뛰는 스텔스폭격기가 아니라, 뛰어난 공대공 자율교전능력을 갖춘 고기동성 기체로 설계되고있는것으로 보입니다.
UCAV가 유인전투기보다 획득유지에서 경제적인만큼 결심만 한다면 전술기 500대 이상도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리만 되어준다면야... 그놈의 돈이 문제겠죠. ㅜ,.ㅜ
공군 측에서는 전투기 특성상 한번 쓰면 최소 수십년을 써야하는 만큼 FA50을 기존 수량보다 늘리고 싶어하는 것 같지는 않던데요.
북한공군은 논외로 치는 수준이니 대국적으로
F35 F15에 큰 비중을 두고 F16 개수등을 거쳐 FA50 60대 수준으로 450여대 수준이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이 행정부가 바뀐다고 해서 바뀔 사항은 분명 아닌 것 같으니 동맹으로서 한국에게 요구되는 역할도 더 많아지고 그만큼 한국 공군의 규모도 커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로우급 전력을 위한 제외한 규모에서겠죠.
F-35는 결국 뭐 60기가 들어올 것이고
F-15K 60기
KF-16 및 F-16 PB 170여기, 이러면 대략 300기인데, 여차저차해서 360기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