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북한 침범시 한국 영토가 점령될 가능성이 충분하지 않을까요?
한국이 심각한 초저출산으로 군 병력 감축을 피할수 없게 되면서 2040년에는 40만명이 예상되고 상황이 더 심각해진다면 30만명도 유지하는게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이 국지도발이나 전면전을 일으키면 NLL이나 한국 영토 일부가 점령될 가능성이 충분하지 않을까요? 더 극단적으로 생각을 하면 적화통일로도 이어질수 있다는 생각까지 합니다.
게다가 초저출산으로 한국의 경제규모 즉 GDP가 줄어든다면 병력과 더불어 예산 축소로 인해 군 규모가 축소되어 북한과의 군사력 격차가 줄어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출산이 기술연구 인력자원 등도 줄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북한도 지속적으로 군사력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이고요.
변수가 있다면 북한도 저출산이라는 건데 그래도 초저출산인 한국보다 출생아수가 많고(2021년 기준 북한:30만명초반 한국:20만명중반)5~8년 복무에 남녀징병제에다가 독재국가인 만큼 북한은 한국만큼 병력감축 문제가 크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北 특수부대, 디지털 군복에 멀티캠… 마치 선진국 부대 보는 듯 [디펜스 포커스] : 네이버 뉴스 (naver.com)
‘저출산 늪’에 빠진 軍… 모병제가 출구 될까, 지원병제가 대안 될까[논설위원실의 새 정부, 이것만은 하자] : 네이버 뉴스 (naver.com)
북한 단거리미사일, 여기를 노린다… 국내 공격목표 가상 점검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
비즈한국 (bizhankook.com)([밀덕텔링] [단독]가짜 무기상 '미스터 제임스'가 밝힌 북한의 무기개발 실태)
20~30년 단위의 장기예측은 맞추기 매우 어렵습니다. 거기다 출생아 수 하나만 보고서 장래의 안보상황을 판단하기도 어렵구요.
다만, 2030년대를 넘어 2040년대에 가면 30만명대 유지도 버겁다는건 사실이고, 북한에게 출생아 숫자가 뒤쳐진 만큼 숫적으로 절대 열세에 놓인다는 점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많은 한국인들이 모병제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만만큼, 줄어드는 병력수의 대안으로 모병제를 채택해서 더 망가지는 과정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때가 되면 아마도 안보 위협이 현실화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병제 채택은 갈 수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ROTC와 부사관의 지원율이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는데서 보이듯이 군대는 점점 매력이 떨어지는 곳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3D 산업인력을 외국인이 충당하듯이, 특정한 인원에게 맡겨버리는 정책은 더욱 더 매력적으로 보이겠죠.
솔직히 군대가 사회적으로 격리되고 힘들다 보니 아무래도 매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겠죠. 당장 미국마저 재소자들을 동원해서 인력을 겨우 채우고 있다고 하니 말 다했죠. 군대가 험하고 힘들다보니 모병제 애기가 나올수밖에 없기는 하겠지만 미국만큼의 지원율을 유지하더라도 16만명밖에 모을수 없다고 애기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사람들이 생각을 좀 더 신중히 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좀더 자세한 의견을 애기해드릴수 있나요? 저는 북한이 지속적으로 재래식 전력을 증강중이고 초저출산으로 가용병력이 감소하고 있어서 북한군이 대량으로 침범할시 적은 병력으로 막을수 있을까 의문이 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북한의 핵위혐도 점점더 노골적으로 변해가고 있고요. 밀리돔 | milidom - 복무기간 단축, 꼭 진행해야합니까?
제가 근거가 부족하지만 반대로 프로파간다가 아닐수도 있지 않습니까? K-1이 북한 M-2020 대비 확실한 우위를 가지기 힘들다는 자료도 있고 (https://blog.naver.com/solbongkj1sa/222112345427) 북한 공군의 한계로 개발 추정중인 공대공 미사일이 한계가 있더라도 무시할수 없다고 애기도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22692) 북한도 저출산인게 맞고 최근에는 북한군이 110만명이 아닌 많아야 70만명 정도라는 주장을 들어서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jKtu27pDT6Y) 향후 미래에 한국이 인력 열세가 절대적인지 의문이 들기는 했습니다.
애초에 K2 대량양산이 짤린것도 북한 전차 전력이 지나치게 약해서 그런건데 합참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지했으면 K2를 이미 더 양산했겠죠. K1의 역할은 북한 최선두에서 북진하는게 아니라 보병을 지원하는 보병전차에 가깝습니다. 공대공미사일이 암만 좋아봐야 스텔스 전투기에는 한참 못미칠테고 훈련량이나 전투기의 양과 질을 따지면 북한은 전시에 평양 방공망을 지키는것도 어렵습니다.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한 군대가 얼마나 비참한지는 말할 것도 없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북한도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발전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컴 사태도 있고 합참은 북한이 C4I 시스템을 어는 정도 구축했다고 보고 있고 통신선도 광케이블 구축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606980
당연히 북한도 발전하죠. 다만 실패국가인 마찬가지인 북한이 효율적으로 전쟁을 수행할지는 큰 의문이라는 겁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전략달성에 실패한 이유가 병력이 모자라서도 아니고 장비가 빈약해서도 아니였지요. 러시아는 보급, 정찰, 통신, 작계 등 많은 분야에서 실패를 반복했고 개선도 없었습니다. 병력 밀어넣기로 병사들 고기방패 삼아 전선을 밀고 있죠. 반면에 병력도 적고 장비의 질이 떨어지는 우크라이나는 나토와 군사협력을 받아가면서 서방 방식으로 작계와 부대를 편성해 현재 러시아의 공세를 막아내고 있죠. 병력과 장비는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전술입니다. 물론 북한은 더 심각한게 병력과 장비도 남한보다 떨어질 확율이 높다는 겁니다. 질뿐만 아니라 양도요.
하나. 저 출산 얘기를 하셨는데. 저 출산 관련해서는 북한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건 제가 어떤 뉴스를 보고 얘기 드리는것이 아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둘. 북한정부의 적화통일에 대한 의지는 이미 사라졌다고 봅니다. 그들의 목적은 정권의 장기적 유지일뿐 민족통일이 아닙니다.
셋. 북의 군사무기 발전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군사무기의 발전은 경제적 발전을 기반으로 합니다. 돈을 떠나서 군사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다는것은 말이 안됩니다. 일례로 지난 군사퍼레이드에서 한반도 상황에 맞지 않은 사막도색을 하고 나온다거나 새로 개발했다는 전차의 포구가 포장도로에서 저속으로 이동하면서 흔들릴때 그들이 얼마나 강하게 보이고 싶어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기습적인 공격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런 저급한 속임수를 쓰는것이 아니라 힘을 숨겼을 겁니다. 사람을 무는 개는 짖지 않습니다.
안보상황을 고려함에 있어서 북한 리스크는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주요 목표가 될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할 가치만 존재한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한국의 제일 큰 위협은 동쪽과 서쪽에 있다고 봅니다. 그들이야 말로 한반도에 미사일을 날릴 수 있는 실질적인 위협입니다.
heydia 님이 애기하셨지만 적화통일 의지가 사라졌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말이죠. 작년에 북한이 적화통일을 포기했다는 애기가 나왔는데 그렇다고 보기 힘들다고 했죠.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H&nNewsNumb=2021081000400 이인영 장관도 적화통일을 포기해다고 보기에는 다소 과한 해석 이라고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4964733?sid=100) 러시아/중국/이란의 지원과 커넥션 그리고 북한의 과도한 국방비 지출등을 생각하면 불가능하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적어도 새로 개발중인 방사포 전력은 무시는 못하지 않을까요? 다만 러시아 정밀유도무기들 대부분이 서양제 부품을 쓴다는 실태를 본다면 진달래님 의견처럼 한계또한 많다고 볼것입니다.(https://blog.naver.com/orangeshirts/22271297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