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인공 신경망 기술 사용하면 관심 병사도 걸러낼 수 있지 않을까요?

ㄴ..에...정상인 사람도 가서 '아 이래서 사람을 죽이고 싶구나' 라든지 ' 아 이래서 담배를 배우는 구나' 싶었는데요 ㅇㅇ..? 징병제에서 오고 싶어서 군대 오는 사람도 드믄데 말이죠. 저 시발 색히가 진짜 죽이고 싶은데,  저 색히랑 몇년을 같은 내무실 안에서 같이 먹고 자고 근무 같이 서고 그러면 어느정도 짬밥 되기 전에는 멍 때리는 게 정상입죠.

전 아직도 기억나요 자대 첫날에 개갈굼당하고 침상 끝에 앉아서 덜덜덜 떨던 제 모습이요^^... 밥 차고 나서는 멋대로 살았지만 ^^;;

저도 전문 정신과에서 상담치료 받아봤는데. 

사람 정신이 회까닥 하는거를 단 몇분 상담이나 진단으로 가려내는건 불가능합니다. 

이게 가랑비에 옷 젖는것 처럼 서서히 망가지는지라. 

계다가 좀 이상한게 밖에서 사복입을때는 gentle 한 사람이 군복입고 징집되면 사람이 dog가 되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설문등을 통해 검사하면 대상자의 15% 정도는 문제 있는걸로 나옵니다.. 그렇다고 다 문제 있는것도 아니고.. 이분들 이외에는 문제 없는것도 아닙니다.. 검사 대상자중 문제 있는걸로 나온분들중 1% 정도만 실제로 문제가 있고.. 그중 심각한 분들은.. 또 그중 얼마 안됩니다.. 

그걸 하는데만.. 년간.. 5만명을 심도있게 상담해야 하는데.. 활동하는 상담 심리사가 그것만 전담해도 다 처리 못할 수준입니다.. 

돈 엄쩌염..

게이트웨이라는 SF소설에는 그런 상담 AI가 나오긴하는데 그런게 나오려면 진짜 특이점이 올때까지 기다려야겠죠.

정신건강도 무형의 전투력이죠. 

미군도 PTSD를 우습게 여기다가 피똥싸니가 그제서야 정신과 의사들을 대거 들여와서 상담체계를 구축하는데. 

우리나라는 뭐 쩝..... 몇몇 지휘관은 고오오온조오오오 거리는지라.(동원사단이라 그런걸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뭘해도 노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