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 형상을 구지 무장형으로 갈 필요가 있는지가 의문이네요
증권가 KAI 부분에서 LAH 부분을 발췌 해보면
- 방위사업청은 LAHㆍLCH 사업을 주도할 KAI와 양산 국산화 비율 등 5~6가지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전년 8월부터 금년 3월까지 20여회의 줄다리기 협상 진행
* 주요 쟁점은 LCH 개발비 환급 문제, LAH 국산화율(56%), 구성부품에 대한 정부인증 등
* LCH 개발비는 9천5백억원(TAC 4천억원, 산업통상자원부 3천5백억원, 업체 2천억원 분담 예상), LAH 체계개발비는 6천926억원(방위사업청 전액 부담). 양산 시 LCH 개발비 환급 규모는 KAI, AH 각 1천억원 수준 전망
즉
- 민간 -
유콥 : 4천억
KAI : 2000억
산자부 : 3500억
-군-
방사청 : 7천억
정도 부담합니다. 약 한 40~45%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이정도 지분 가지고 있고 어차피 있는 헬기 적당히 만지작 거릴거면
군용은 따로 형상을 다르게 가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요렇게요 ㅇㅅㅇ
조종석 좌석 탠텀형으로 바꾸고
승객석을 연료통이랑 탄약고 집어넣은뒤 방탄 판으로 용접하고 대충 달아논 스터브 윙을 위와 같이 제대로 다는거죠.
7천억 씩이나 냈으면 이정도 소소한(?) 형상 변경 정도는 괜찮을 듯 싶은데요.
어떠신가요?
http://korearms.egloos.com/951695
일단 기골이 바뀌고나면 기존에 확보해 놓은 테스트들을 죄다 다시 해야 할것들이 많아지고... 예를 들어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는 진동부분같은...
그렇게 되면 늘어나는 개발시간은 필연인데 대체해줘야할 500MD 의 상태가 극악한 상태라... 더이상 시간을 기다려 줄수 없는게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이경우엔 돈보다 시간이 급한경우라고 봐야죠.
수리온때도 그런 경우였고요.
(이미지 출처 : 원소스는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09/07/31/0501000000AKR20090731085200043.HTML?f6217b00 연합뉴스이나 지금은 이미지 링크가 깨진상태.
http://afbase.com/m_comm/370432 에 있는 이미지로 대체)
수리온때도 UH-1 샹태 때문에 더이상 스펙가지고 싸우는거 중지하고 급하게 선정한 모델을 가지고 저렇게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내놓은거거든요.
헬기에서 형상 마음대로 하는게 쉬운게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진동때문에
단순히 구동계, 조종계통만 되고 형상 바꾸는게 쉬웠다면 수리온도 쿠거기반으로 갔을리도 없겠죠. UH-60이나 NH-90처럼 갔었겠죠
새로운 형상으로 하려면 보유한 기술이나 비용문제 뿐만 아니라 공진테스트하는데만 해도 시간 엄청 오래 걸리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리온은 유콥쪽에서 제시한 모델이 쿠거였습니다.
독자 형상으로 갈려고 했는데. 그게 KMH사업인데..... 이게 IMF 폭풍 + 업체간 로비질 + 오락가락하는 군 ROC 등등으로 혼돈파괴망.....테크트리를 타서 취소 먹고
일단 대채헬기는 만들어야 하는게 시간은 없고 TAC 바짓가랭이 붙잡고 급하게 만든게 쿠거 숏바디형인 수리온입니다. -ㅅ-
물론 독자 형상도 있었습니다만 유콥쪽에서 "이 돈, 이 시간으로 독자형상 헬기는 택도 없다" 라고 통보 받았죠. ㅇㅅㅇ
KAI 엔지니어님들은 정말 노력 해서 부지런히 만든건 압니다만
그 위에 군 쪽의 거대한 삽질로 사실상 반쪽짜리 성공 헬기입죠 -ㅅ-
개조개발주제에 신규개발마냥 시간끌지말고 빨리좀나왔음 할뿐이죠.
이녀석도 텐텀형 좌석으로 디자인을 교체하면 개발기간이 필요한데 당장 500MD 가 날다 떨어져도 그럴수 있는 상황이라고 납득할수 있는 수준의 헬기상태니 당장 대체물량이 나와야줘야 하는 시간을 미룰수 없는것이 아닐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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