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18형은 큰 논쟁 대상이 아닌건가요?
뭐... 정확한 재원 분석이 더 필요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언론 보도에 따르면 화성-18형은 북한의 "고체연료" "ICBM" 이라고 하더군요. 이번 북한의 미사일이 ICBM 일뿐더러 그것도 액체연료가 아니라 고체연료인 점에서 저는 이번 미사일 공개가 꽤나 역대 도발 중에서 가장 심각하고 중대한 사안이라고 보고 있는데... 대다수 밀리터리 커뮤니티는 이를 심각하게 보고 있지 않는거 같더군요. 제가 잘못 본건지... 아니면 제가 괜히 흥분을 하는 건가요?
뭐 큰일이죠. 국내는 이제 탕속의 개구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외국에서는 언제 전쟁나도 이상하지 않은 나라라고 한다잖아요. 그런데 막상 와보면 한국인들은 그냥저냥 평온한걸 보면서 놀란다고 합니다.
거기다 저 괴물을 서울(남쪽)에 쏠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 저 시위는 미국보고 쏜거라고 생각하죠.
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에서는 미군과 결별하는걸 가장 위험하게 봐야 합니다. 미국이 뒷배를 봐주지 않는 한국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미사일 입니다. 북한이 노리는 것이 그 것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돌이켜 보면 김영삼대통령시절에 미군에 의한 핵제거가 있었다면 지금은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만, 북한 이 당시 분풀이를 남쪽에 했지 않을까 하는 문제는 있었겠죠. 지금은 우리도 핵무장을 하지 않으면 균형을 맞출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심각한 문제이고 북한은 갈 때까지 간겁니다. 미국전역의 사정권에 든 핵+고체연료+TEL+(잠수함발사).. 거의 끝까지 온거죠.
뭐... 누가봐도 ICBM은 통미봉남의 전략중 하나이니까요. 솔직히 한국도 주한미군이 없는 경우에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에 대해서 방법과 고민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솔직히 대부분의 밀매분들은 주한미군이 철수할리 없다면서 이런 고민은 아예 하지 않는거 같더군요. 주한미군 주둔이 과학이나 수학 법칙처럼 불변하는게 아니고 분명 상황에 따라 바뀔수도 있는 건데 말이죠... 핵무장은 저도 동감하지만 문제는 미국과 일본 그리고 대만을 어떻게 설득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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