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미군 군장 변천사

eceshim 8년 전 3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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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라크 자유 작전 당시 미군 군장

평균

인터셉터 방탄복 + 엘리스 군장 or TLBV

2008년 아프가니스탄전

UCP 패턴 군복 + 인터셉터 개량형 + 본격적으로 마구 적용된 RIS

현재

단 13년 만에 해외 주둔 미군 보병장비를 바꿔버렸네요.

전면전 장비 투자가 미흡한게 이해가 가긴 가는군요.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Iraq_War

http://kuni.photoshelter.com/image/I0000TD7W34Oe9fg

http://www.stripes.com/news/afghanistan-2015-a-mission-in-flux-1.317503

https://military.id.me/news/25-amazing-photos-us-army/

https://en.wikipedia.org/wiki/Restrepo_(film)

http://www.tactical-life.com/firearms/restrepo-one-platoon-one-valley-one-year/

http://airsoft-army.com/archive/index.php?thread-1570.html

ec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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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ecrow 2016.04.17. 15:51

그린베레도 초기 아프간/이라크 사진보면은 후줄근한 사막 3색에 SPEAR/BALCS를 입고다니다가 중반쯤에는 ACU와 CIRAS를 입고 미치를 쓰고다녔는데 요즘은 위장무늬를 멀티캠으로 대부분 통일하고 패스트 헬멧과 크라이 프리시전 플캐같은 자랑하시죠...

Icarus 2016.04.17. 16:07

짧은 세월동안 급변했네요.

제주 2016.04.17. 16:15

국군도 딱 파병부대 수준 만큼만 전방만이라도 유지했었으면.. 00년대는 진짜..ㅡㅡ

fatman1000 2016.04.17. 20:18

- 미군 장비 변화를 보면 한국군 개인장비 개선이 늦은 것은 뒤걸음에 쥐 잡은 격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eceshim 글쓴이 2016.04.17. 20:40

fatman1000

우리쪽도 놀고 있던건 아니였죠
저희도 엘리스 군장을 대채할려고 미군거를 따라한(좀 이상하게) KTLBV를 만들었는데 욕이란 욕을 죄다 들어먹고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죠.
그래서 나온게 누가 설계 햇는지는 모르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전투조끼가 튀어 나왔죠 거기에 일부 특수전이나 특공은 폭파조끼라고 나름 그럴싸한게 나왔구요.
방탄복도 pasgt 같은거 만들어서 좀 보급 했는데(왜 방탄복 정족수 3만개로 묶었는지는 이해가 안가지만요)

90년대말 2000년대 초 대 삽질의 시대가 열렸죠.

이상한 몰라 웨빙친 괘상한 인터셉터 짭을 만든다던가.
H하네스 + 미군 몰리 전투조끼를 이상하게 베낀 괴상한 몰리 베스트
모 중소기업에 신형 군장을 맞겼더니 내구도 부족, 방수미흡, 무개배분 엉망 등등의 문제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개선 군장
인터셉터를 한국식으로 개량을 하긴 햇는데 뭔가 2% 나사 빠진 모양세 + 비리로 폭발한 특전사 방탄복
여러가지 노오오오오력은 했으나 하나 같이 성능이 나사가 빠져서 오랫동안 연구만한 개선 방탄
등등

뭔가 노오오력은 하는데 투자를 잘 안해서 참 -ㅅ-;

제주 2016.04.17. 21:06

eceshim

개인적인 이견으로 폭파조끼/수색조끼는 쓸만한게 맞지만 미국의 유탄수 조끼를 베낀 전투조끼는 핵발암 급이었습니다. 반면 몰라 웨빙이라 욕 처먹은 파병용 방탄복은 웨빙만 제외하면 당시 기준 생각보다 크게 욕 먹을 물건은 아니었고 그 알다가도 모를 독자 웨빙 규격은 일단 국군의 ALICE 탄입대를 고려한게 이유라 들었습니다.

eceshim 글쓴이 2016.04.17. 21:08

제주

엑스밴드만 쓰다가 전투조끼 입으니 좀 낫긴 하더라구요.

제주 2016.04.17. 21:20

eceshim

차라리 엑스밴드가 낫다는게 일반적인 평이더군요. 엑스밴드도 구형/신형으로 나뉘지만.. 일단 뒤가 따로 잡아주는 부분이 없는게 말이죠.(지금 신형 전투조끼도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지만.) 디지털 픽셀 입혀서 만들때 무게배분 개선할려고 후부에 결속부를 추가했다 들었는데 정작 실물에선 확인을 할 수가 없네요.

eceshim 글쓴이 2016.04.17. 21:27

제주

그 유명한 육군 중사님도 해당 조끼에 끈을 추가해서 앞으로 처지는걸 잡으셧더라구요 -ㅅ-;
그나저나 그 x자 밴드는 왜이리 좋아하는건지 참

제주 2016.04.17. 21:57

eceshim

뭐 제조도 간단하고 튼튼하고 입고 벗기도 간단하고 통풍(...)잘 되고.. 장점은 생각보다 많죠. 저도 좋아합니다 :)

22nd 2016.04.17. 21:57

eceshim

폭파조끼라고 말씀하신 특전부대및 수색대 특공대의 특전조끼는 KTLBV따위보다 훨씬 오래된 장구류입니다. 독사복 패턴의 초기형 특전조끼는 강릉 대침투작전때는 물론 80년대 팀 스피릿 훈련사진중에서도 목격됩니다.

eceshim 글쓴이 2016.04.17. 22:03

22nd

다운로드.jpg

차라리 엑스밴드 삽질이나 기묘한거 만들바에 이거나 쫙 뿌리지 싶었어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urunirk2&logNo=60207157100&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제주 2016.04.17. 22:58

eceshim

저건 저것대로 단점이 있어서 전군 보급이 안 된 겁니다. 면 재질이라 강도가 약하고 통풍이 안 돼 무지하게 덥다죠(...)

eceshim 글쓴이 2016.04.17. 23:06

제주

2년 짧게 근무하는 병들이라 객관적 판단이 어렵네요 -ㅅ-
통신병은 뒤에 달린 간이 배낭에 p999k 넣을 수 있어서 거지같은 비 인체공학적인 통신병 군장 안매서 좋고
다른 친구는 주머니가 많아서 꾸역 꾸역 집어넣을 수 있어서 좋고
다들 하는 말이 짤랑더리고 허리 쓸리는 그지같은 탄띠 안차서 좋다고 해서요.

물론 통풍은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더라구요.

제주 2016.04.17. 23:14

eceshim

상당히 잘 만든건 맞는데, 그놈의 통풍 때문에 하절기에 좀 뭐 같고, 조끼라는 물건 특성상 하중을 전부 어깨로 받는 문제가 있죠.

22nd 2016.04.17. 23:05

eceshim

만들어진 시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잘 만든 베스트는 맞는데... (저도 좋아합니다.) 솔직히 KTLBV가 원본 카피를 제대로 했다면 아마 진작에 도태됐지 싶습니다. 결국 구식 디자인인건 어쩔 수 없죠.

제주 2016.04.17. 23:10

22nd

뭐 저보다도 한참 잘 아시겠지만 원판 TLBV 자체도 별로 좋은 평을 듣는 물건은 아니라.. 개인적으론 KTLBV는 그 외측 탄입대를 탄창 1개용으로 만든 삽질(정확히는, 그로 인해 허리쪽에 탄입대 하날 더 만드는 삽질)만 빼면 뭐 그럭저럭 원판 잘 따라한 물건 아닌가 싶습니다만.. 내구성 부족이야 이 시기 모든 국군 장구류 공통사항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