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6 기관총을 장착한 수방사 35특임대대의 K151 차량
https://www.newsis.com/view/?id=NISI20230925_0020052305
https://m.newspim.com/slide/view/31622
https://namu.wiki/w/K-151#s-7.1
지난 09.25일 서울에서 10년만에 국군의 날 기념 시가 행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울 광장에선 군에서 쓰는 각종 장비 전시회가 있었고 수방사에서 쓰는 장비들이 많이 공개됐죠. 수방사 소속 최정예 대테러부대인 35특임대대의 차량 부스에서 F550 다목적 전술 차량과 기아 K151 전술 차량과 같이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인데 하나 특이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72회 국군의 날 행사에 나왔던 K151
바로 K151에 K6 중기관총이 장착된 모습이죠. 험비와 비슷한 디자인과 구조로 되어 있는 K151은 보급된지 우리군에 보급된지 꽤 됐음에도 차량 상부 기관총좌에 K6를 장착한 모습을 보인 적이 지난 2020년 제72회 국군의 날 행사에서 보인 이후로는 없었는데 약 3년만에 다시 등장하였습니다.
K151이 팔린 해외(필리핀, 나이지리아, 말리등등)에선 M2HB, DSHK 같은 중기관총이 부착된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보였는데 무슨 이유인지 우리 군에선 M60, K3정도 장착하는게 끝이죠.
이번 모습이 국군의 날 행사이기 때문에 지난 72회 행사때처럼 홍보용으로만 보여준건지 아니면 진짜 저렇게 쓸 수 있다는 걸 알려준건지 모르지만 저런 험비 같은 전술 차량은 경기관총, GPMG보다는 확실히 M2HB, K6 같은 중기관총이 좀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멋지긴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K151의 허전한 점을 체워주는 느낌이네요
K808이나 K151에 50구경 중기관총을 탑재하는 것은 맞는 방향입니다 GPMG는 ROC에 부족하기는 하죠
현재 분대 편제에서 5.56mm와 유탄으로 구성되고 소대에 7.62mm GPMG가 추가되는 상황에서
과연 12.7mm를 사용하는 장비를 사용했을때 보급이나 후속지원이 원활할지는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