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에서 산탄총으로 통로 개척을 하는 타이완 제폭특근대
https://www.youtube.com/watch?v=rG9g3bYm4ok
https://www.youtube.com/watch?v=ZRltAFCesC0
https://www.facebook.com/CIB.STU/posts/2469909006490385
https://americancop.com/ballistic-breaching-with-a-shotgun/
지난 02.13일 타이완 신베이시의 지역구인 융허 구(永和區)의 한 사무실에서 가짜 투자 플랫폼을 이용하여 사기를 친 일당들을 체포하기 위해 타이완 국가 경찰 형사조사국 소속 특수부대 제폭특근대가 출동했습니다.
제폭 특근대 요원들은 돌입하기 앞서 현관문앞에 설치된 CCTV를 테이프로 붙여 자신들을 못 보게 만들었고 문의 잠금을 푼 뒤 다른 문을 열려고 했으나 문이 잠겼음을 확인, 신속한 통로 개척 장비를 갖고 왔습니다. 바로 레밍턴 870 산탄총이죠.
870 산탄총을 든 제폭특근대 요원은 우선 산탄을 쏘기 전 한번 손잡이를 당기는데 아마 산탄을 제대로 약실에 넣고 제대로 장전 됐는지를 확인 하기 위한 절차로 보입니다
또한 자세히 보시면 방아쇠와 손잡이에 손을 갖다 대지 않고 있는데 오발 사격을 방지 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상대가 순순히 문을 열어줄 수 있는데 사격을 하여 중상을 입히거나 죽게 만든다면 오히려 소송에 휘말리거나 징계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불상사를 방지하기 위함이죠.
재빠르게 모든 준비를 다 마친 요원은 문 손잡이 도어 래치 부분에 가져다 댄 후 사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뒤편에 있는 동료 요원이 小心哦(조심해라), 走開(저리 가라) 라고 말하는데 아마 산탄으로 문을 부수면서 다른 요원 및 경관들이 파편, 산탄등이 튀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저런 것 같습니다.
한발을 도어 래치에 쏴버릴 때 싱크대에 올려져 있는 봉투가 날라 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산탄총의 총구에 달린 통로개척용 소염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반동 및 가스로 인해 저렇습니다.
통로 개척을 위해 산탄총 앞에 장착하는 소염기는 총구 화염 및 반동을 줄이기 위해 구멍이 많이 뚫려있고 문에 제대로 고정시키고 창문등을 깨트리기 위해 뾰족하게 홈이 파여져 있습니다
한발만으로 부족한지 다시 도어 래치에 한방을 더 갈겨서 잠긴 문을 완전히 파괴합니다. 저렇게 되면 아무리 잘 잠긴 문도 그냥 열릴 수 밖에 없죠.
저 모습은 수많은 대테러부대 및 군, 경측에서 많이 쓰는 산탄총 통로 개척 전술인데 가장 손 쉽게 문을 부술 수 있는 방식이라서 많이 쓰는 것 같지만 위험하기 때문에 각도, 위치를 잘 잡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뒤편에 있는 요원이 잠긴 문을 열었고 MK18 소총과 글록 권총 그리고 방탄 방패로 무장한 제폭 특근대 요원들이 진입하여 사기꾼 일당 놈들을 모두 일망 타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제폭특근대의 레밍턴 870
동북아(대한민국, 타이완등) 특수부대들이 산탄총으로 통로 개척하는 모습을 각종 훈련에서 보여준 적이 상당하지만 저렇게 실전에서 산탄총으로 통로 개척을 하는 모습은 처음이라 흥미롭습니다.
산탄총 통로 개척은 다른 장비를 쓰는 것 보다 훨씬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문을 부술 수 있을 뿐더러 소리가 매우 크기 때문에 방안에서 대치 중인 범죄자, 테러범에게 심리적인 공포감을 더 줄 수 있죠.
다만 위에서 언급하듯 산탄 및 파편이 튀어 부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 및 상대방 모두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연습이 필요하죠.
또한 지금도 타이완에서 시민들을 괴롭히고 속여서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삼합회 및 연관조직으로 부터 국가와 국민들을 목숨 걸고 지키는 타이완 경찰 특수부대들이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습니다. 그런 강약약강 놈들은 저렇게 참교육을 시켜야 하죠.
문은 잠궈놨으니 OK하는거는 너무 초보아니에요?? 적어도 부비트랩과
섬광탄및 최루탄방지용 그물망 정도는 갖춰나야 되지 않나요??
그리고 산탄 소리나면 바로 수류탄을 던져서 제압을??
여기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CIB.STU/photos/1264197737061524
한화의 중국社명(조선폭파집단)이 떠오르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