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자체 미사일 능력 향상중

대만이 지상공격 순항미사일의 개발 상황은 불투명하지만, 자체개발한 대함미사일과 공대공 미사일 전력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언론 보도에 의하면, 대만 중산과학기술연구소(NCSIST)가 현재 Hsiung-Feng (Brave Wind) 시리즈 대함미사일, Tien Kung (Sky Bow) 지대공 미사일 그리고 Tien Chien (Sky Sword) II 공대공 미사일의 사거리, 유도시스템 그리고 전자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이나 내용은 제공되지 않았다.

보도에 의하면 NCSIST는 아음속 Hsiung-Feng II 와 램제트추진 Hsiung-Feng III 대함미사일 사거리를 각각 156마일과 250마일로 늘리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두 종류의 미사일은 대만군에 의해 도로이동식과 함정버전으로 개발되었다.

HF-3는 종말 능동레이더 유도를 사용하는 관성항법 시스템 유도 미사일이다. 이 미사일은 500파운드의 고폭파편탄두를 갖추고 있으며 미사일이 표적함의 선체 내부안에 있다는 것을 탐지하면 대부분의 폭발 에너지를 아래 방향으로 집중하도록 설계된 스마트 퓨즈를 장착했다고 알려졌다.

중국과의 충돌이 있을 경우, HF-3는 급격하게 현대화되는 중국해군에 대항하기 위해 배치된 대만의 가장 첨단 대함미사일이 될 것이며 항모와 Type 055 순양함과 같은 중국 해군의 고가치 함선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 확실하다.

Tien Chien II 레이더 유도 공대공 미사일의 사거리를 56 마일까지 늘리는 개발도 진행중이라고 알려졌다. 대만은 최근 TC-2 공대공 미사일을 현재의 두발에서 네발까지 운반할 수 있도록 Aerospace Industrial Development Corporation(AIDC)의  F-CK-1 IDF(Indigenous Defense Fighter)를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TC-2N으로 명명된 해군형 버전은 항공기와 대함미사일로부터 방어를 위해 대만 해군 함정에 장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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