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가 자체개발한 Rustom-II 중고도 무인기 비행시험 성공

 

인도가 남부 Karnataka주의 Chitradura 비행 시험장에서 자체 개발한 Rustom-II 중고도 장기체공(MALE) 무인기의 첫 비행 시험을 성공했다.

인도 국방부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번 비행은 이륙, 회전, 수평비행 그리고 착륙과 같은 플랫폼의 기능을 증명하는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한다.

TAPAS 201로 알려진 첫 인도산 MALE UAV의 첫 프로토타입은 국영 DRDO의 항공 연구소인 ADE( Aeronautical Development Establishment)가 설계 개발했고, HAL과 Bharat Electronics Limited 이 생산 파트너로 참가했다.

인도 국방부는 "TAPAS 201은 멀티미션 UAV로 24시간의 체공하면서 인도 육해공 삼군을 위한 ISR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 무인기는 주간과 야간에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중거리 전자광학(MREO), 장거리 전자광학(LREO), SAR, 전자정보(ELINT), 신호정보(COMINT)과 상황인식 페이로드(SAP)와 같은 페이로드들의 다른 조합이 가능하다. "고 밝혔다.

인도 공군 관계자는 Rustom-II이 삼군 요구조건을 가졌으며, 최종 도입 이전에 최소 12번의 성공적인 비행 시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인도 국방부는 "Rustom-II는 사용자 유효성 시험을 실시하기 전에 설계 파라메타 검증을 위한 추가 시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공군 관계자는 수요일 비행 시험은 100km 이내로 제한되었지만 UAV의 항속거리는 250km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ustom-II는 중량 1.8톤이며 페이로드 350kg이다. 날개길이는 21m이며 체공시간은 24시간 이상이다.

인도 삼군은 정찰과 감시, 표적 획득, 표적 지시, 통신 중계, 전장피해평가, 그리고 신호정보와 같은 군사 임무에 Rustom-II를 사용할 것이다.

완전히 가동되면, Rustom-II는 인도 공군과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이스라엘제 Heron UAV를 대체하기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