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ense News - 신뢰가 증가되고 있는 호주의 F-35A 프로그램
http://www.defensenews.com/apps/pbcs.dll/article?AID=2014301270026
호주 쪽의 F-35A 도입에 대한 견해를 볼 수 있습니다.
호주 당국은 F-35A의 소프트웨어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으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서 딱히 불만스러운 점은 없다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2B와 3I가 힘든 건 사실인데 본인들의 추산과 보고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개발은 안정적으로 진행중이라고 평가하며, 블록3F의 리스크는 약 '7개월분'으로 묘사하네요.
록히드 마틴 부사장 스티브 오브라이언은 2010년 F-35의 계획이 리베이스라인된 이후 F-35의 개발은 훨씬 더 정상화되었고, 예전에 자신들이 대단히 낙관적이었음을 인정하며 그러나 지금은 정상 선상에 있다고 12월에 말했다는군요.
호주는 2020년에 블록3F가 완성되기만 하면 별 불만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록히드 마틴은 항공기 단가의 인하와 신뢰성 증강에 힘을 쏟고 있는데, 그게 호주의 프로그램에 있어 문제는 아니라는군요. 록히드는 우리는 100대의 항공기를 제작하였으며(12월 미 공군에 인수되었습니다), 전투기 제작에 얼마가 들어가는지 감을 잡았고 가격곡선을 하강시키는데 노력하고 있고, 개발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으나 '승리를 예단할 순 없으며' 우리에겐 할 게 많이 남아있다는군요 ㅋㅋㅋ. 마치 히딩크의 난 아직 배고프다를 보는 느낌인데, 아직 히딩크가 월드컵에 안 나갔죠.
호주 당국자들의 현재 관심사는 호주에 F-35A를 운용하고 정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입니다. ALIS(RFID를 이용한 F-35의 국제적인 군수조달 시스템)부터 시작해서 미군의 F-35까지 호주에서 정비하고 싶어하네요. 호주 산업에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F-35A에 있어서 현재 중요한 건 개발 계획이 아니라 F-35A에 능숙한 조종사와 관련 인력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아가 구형 호넷과 슈퍼 호넷 마지막 배치를 교체하기 위해서 호주는 총 72+28대의 항공기 수요가 발생하는데, 이걸 한번에 갈아치우는 계약을 맺을까 나눠서 할까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에 갈면 아무래도 조종사와 인력의 기종전환 계획을 세우기가 쉽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