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국방부 F-35 프로그램은 소프트웨어에 초 집중 상태"
http://www.reuters.com/article/2014/01/25/us-lockheed-fighter-idUSBREA0O01A20140125
대략 내용은 이렇습니다.
보그단 중장은 로이터가 미 국방성 병기성능시험소장 마이클 길모어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http://www.reuters.com/article/2014/01/23/us-usa-lockheed-fighter-idUSBREA0M1L920140123)에 대해서 "문제 있긴 있는데 할 수 있다.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본다" 정도로 반응했습니다. 그리고 록히드 마틴 역시 F-35의 소프트웨어 문제에 본격적으로 인력을 개편해 힘을 집중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소프트웨어(2B) 뿐만 아니라 유지보수에 필요한 노력을 감소시키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문제에 "Laser-Focused"해서 해병대가 요구하는 B형 FOC(15년 7월)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대변인이 말했군요. 해병대 역시 현재로서는 FOC에 대한 수정을 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각국 실무자들의 반응도 소개됩니다. 로이터는 각국 실무자들이 이 보고서를 한마디로 "씹었다" 내지는 "무시했다" 는 투로 말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빠르면 다음주에 F-35에 관련된 유지보수와 교육, 관련 인프라에 대한 사항들을 언급을 할 것이고, 네덜란드는 "응, 우리 보고서는 입수 못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발생 문제는 잘 알려져 있고 해결 중이라면서?" 정도로 반응했군요. 네덜란드는 2대의 시험용 기체를 운용중이고 첫 네덜란드 F-35 조종사가 금요일에 플로리다 에글린 기지에서 교육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JSF 참여국 노르웨이는 보고서에 대해서 "이 보고서에 적힌 내용은 이미 작년부터 1년동안 여러 지점에서 개발국들에 브리핑되고 있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으며 보고서 때문에 노르웨이가 F-35에 대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 만한 것은 못 찾았다" 정도로 반응하고 있고, 벨기에는 일단 F-35 도입 쪽으로 무게가 실렸는데 선거 끝나고 보자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이스라엘의 실명을 거부한 관계자는 "도입에 지연 없을 것 같은데" 정도로 평가했고, 한국의 소식통 역시 2018년 이후로까지 지연되면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여튼 지금은 40대 도입을 바꿀 생각이 없다 정도로 반응한 것 같습니다. 일본은 좀 불퉁대긴 하는데(아무래도 J-20이나 PAK-FA 떄문에 그렇죠), 그래도 딱히 특별한 말은 않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개발 당시 부터...2010년 이전...시절에도 LM의 35 관련 엔지니어들이 하루 21 시간 일한다는 이야기가 떠돌기도 했습니다(카더라 라고 하죠..하도 말이 많으니////^^) 당시에 공군하고 극도로 사이가 안 좋아졌던 시절이죠..... 그 뒤에 더욱 큰 말썽을 부린게 합참으로 들어나면서 LM이 휴~~~ 했다는 카더라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