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작년에 150개의 새로운 핵탄두 배치

지난주 공개된 미 국무부 통계에 의하면, 러시아가 작년에 새로운 START 무기 조약에 따라 153개의 전략 핵탄두를 배치했고, 미군은 57개를 감축했다.

러시아 정부의 핵탄두 증가는 대규모 전략 핵전력 구축의 일환이다.

국방 관계자들은 지난주에 러시아가 전략 핵탄두 숫자를 두배로 늘렸고 2010년 새로운 START 무기 조약에 의해 제한된 1,550개의 탄두를 여전히 초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러시아의 증가는 신형, 다탄두 SS-27 Mod 2 도로이동식 미사일과 SS-N-32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배치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달, 러시아 핵부대가 금년에 Yars로 알려진 SS-27 Mod 2 미사일을 20대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Bulava로 불리는 SS-N-32도 배치되었다. 이 두 미사일은 각각 10개 이상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SS-N-32는 신형 보레이(Borei)급 미사일 잠수함에 배치되었다.

조약은 미국과 러시아가 전략 핵탄두 숫자를 2018년 2월까지 1,550개로 줄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

탄두 숫자에는 지상발사 대륙간탄도탄, 잠수함 발사 미사일과 폭격기에서 발사되는 미사일도 포함한다.

추가로, 금요일 국무부가 공개한 최근 자료에서 러시아는 작년에 여섯개의 새로운 미사일을 추가했고, 34개 핵 미사일 발사대 또는 폭격기의 발사대를 줄였다.

미국은 작년에 조약에 따라, 대륙탄도미사일, 잠수함발사 미사일 또는 핵투발 폭격기 모두에서 44개 시스템을 제거하면서 20개 미사일 발사대 또는 폭격기를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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