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히드마틴, 개량된 이지스 전투 시스템을 상륙함에 장착하길 원해

록히드마틴은 새로운 전투 시스템 제품을 미 해군 순양함과 구축함에 계속 장착하겠지만, 다른 함정으로 확대할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현재 뉴포트 뉴스에 있는 헝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게 제작 계약을 체결한 다음번 샌안토니오급 상륙함, LPD-28에 이지스 전투 시스템을 넣고 싶어한다.

록히드마틴 이지스 미 해군 프로그램 담당자 Jim Sheridan는 "내 자리에 앉으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지스 전투 시스템은 해군 순양함과 구축함에서 볼 수 있는 레이더, 소나, 발사 시스템 그리고 무기 통제 시스템의 모음이다. 이것은 해상에서 적 함선, 잠수함, 항공기 그리고 미사일에 대한 수색, 탐지, 추적 그리고 교전을 책임진다. 현재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62대와 순양함 22대에 장착되어 있다.

이지스의 가장 최신은 "베이스라인 9" 구성으로 불리며, 기존 시스템에 탄도미사일 추적 능력과 "수평선 너머에서" 위협을 탐지하고 교전할 수 있는 능력을 더한 것이다.록히드마틴은 지금까지 구축함 다섯척과 순양함 세척을 현대화했고 예산 지출 확대에 따라 금년에 2~3척에 더 장착할 계획이다.

이들은 육상에 배치된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시스템이라는 지상 버전에도 장착된다. 미국 미사일 방어기구(MDA)는 현재 잠재적 탄도미사일 위협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루마니아와 폴란드에 설치하고 있다.

이지스는 많은 플랫폼에 장착되었고 록히드마틴은 존재를 확장하고 싶어한다.

Sheriand 사장은 "우리는 어쇼어에 이것을 집어넣었고, 이지스 순양함도 집어 넣었고, 구축함에도 집어넣었는데 왜 다른 것에 집어 넣지 말아야 하나?"라고 했다.

LPD-28은 유력 후보로 보인다. 2015년 12월 4일, 헝팅턴 잉걸스는 12번째 샌안토니오급을 위한 엔지니어링 및 설계 활동을 시작한느 2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서 승리했다. 록히드마틴은 아직 건조중일때 기회를 엿보고 있다.

Sheriand 사장은 "아주 좋아 보이는데 아직 계약 중이고 설계단계이기 때문이다."라면서 "많은 시간이 걸려 만약  배가 설계로 멀리 나가면 모든 급진적인 아이디어들은 비용 금지(비용 증가)를 가져오게 될 것이기에, 드로잉 보드 위에 있을 때 시도해야 한다. "

현재 이들 함선들은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이 없는 메사추세츠주 월섬(Waltham)에 본부를 둔 레이시언 함정 자체방어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이 순간, Sheridan 사장은 록히드마틴은 헝팅턴 잉걸스와 이지스가 장착하기 좋은지에 대한 "타당성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시스템은 다른 샌안토니오급 상륙함 11척에도 나중에 장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