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복 제안요청서도 변경됐다. 계속되는 의혹
출처 | http://www.fnnews.com/news/2016033014461842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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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점은 삼양컴택 쪽에서 ROC 수정에도 관여한거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사실 지금 그런 냄새가 나고 있죠.
이참에 재공고 붙여서 재시작하는건 어떨련지 싶네요.
이렇게 걸려 나와서 처벌하는데만 집중하지 말고
왜 자꾸 뒷돈을 받는다던데 전역이후 재취업 미끼로 혹하는가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를 좀 진단했으면 하네요.
우리나라 방산업체 극소수를 제외한 대다수가 국제경쟁력이 거의 없다 싶이 하니 외국으로 수출은 꿈도 못꾸고...
그러다 보니 국산화 부르짓으며 국방예산을 노려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워낙에 인맥중심이다 보니 예비역들이 최고의 로비스트가 되는거죠.
구조적인 진단 해봐야 업체의 경쟁력이 없어서 안되요.
전에도 썻지만 예비역 장군이 정복 입고 주먹을 불끈 쥐면서 "자 보험팔이하자" 라고 국방일보에 광고하는거 보니까 뒷맛이 써서요.
중년 지긋한 3사 중령이던 분도 진급못한 노인 군인 요양사단 탈출할려고 미칠듯이 노오오오력하는걸 보면
군 구조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지 않아 싶습니다.
다만, 무기류 부분은 약하다는 ㅋㅋㅋㅋ
경험에 의하면, 군이 이상한 사건에 대해서 이상한 논리 들이대면서 방어하는 케이스는 거의 100이면 100 고위층 연관된 부패사건이었습니다 .
하위계층에서 해먹는 사건은 칼 같이 잘라버리거든요
그런데 정작 "이상한 쪽으로 바뀌었다"라지만 원래의 '요구'도 그다지... 원래의 요구사항이 저런 내용이고 저 정도뿐인지도 불확실하긴 합니다만.
> 방호성능 요구도가 곡사화기 파편과 급조폭발물(IED)방호를 고려하고 직격탄 방호 기준도 NIJⅢ-A급을 적용하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같은 해 6월에 작성된 제안요청서에는 권총탄 및 파편탄 방호로 모호하게 바꿨다
애초에 곡사화기나 IED 파편까지 열거할 게 있나요? 파편 방호에서 논하면 될 것을...
>방탄판의 방호성능도 '7.62밀리 소총탄을 거리 상관없이 방호하는 NIJⅢ급'에서 '소총탄 방호'라는 애매한 기준으로 변경
이건 '원래'의 요구가 오히려 문제 있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누누이 얘기합니다만, 군용방탄복이 왜 NIJ 등급에 매달려야 합니까. :)
썩은 내가 풀풀 풍기긴 하는데 어느 부위가 얼마나 썩었는지는 좀 더 상세한 고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