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군의 Project 971 아쿨라급 핵추진 잠수함이 Kalibr 미사일 시스템 탑재

러시아 해군 훈련부장인 Viktor Kochemazov가 Project 971 Bars급(나토명 Akula급) 핵추진 공격 잠수함이 Kalibr (SS-N-27 Sizzler) 시스템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월요일 RS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Project 971 잠수함들의 업그레이드에서 미사일 시스템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ochemazov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시험에서 "자신을 입증했다"고 말하고, "Rostov-on-Don 잠수함에서 발사되어 추가적인 발전의 관점에서 밝은 전망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최근, 러시아 해군은 대부분은 다양한 수리 단계에 있지만 이급 잠수함 11척을 운용하고 있다. 실제로 세척만이 북해 함대에서 운용되고 있다.

태평양 함대 소속 네척(K-322 Kashalot, K-391 Bratsk, K-331 Magadan, K-295 Samara)은 수리를 위해 조선소에 있다. Kashalot함은 인도에 임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Bratsk 과 Samara 함은 2014년 여름부터 Zvyozdochka 조선소에, Kashalot 함은 Amur 조선소에 그리고 Magadan함은 Zvezda 조선소에 있다. K-419 Kuzbass함은 최근 태평양 함대로 복귀했으며, Magadan함은 수리가 거의 끝났다.

북해함대는 이 급 잠수함 여섯척을 가지고 있지만 K-154 Tigr, K-335 Gepard 그리고 K-317 Pantera 만 운용하고 있다. K-461 Volk, K-328 Leopard 그리고 K-157 Vepr의 Project 971 세척은 여러 수리단계에 있다. Leopard함과 Vepr함은 2016년에, Volk함은 2017년에 작전 상태로 돌아갈 예정이다. Gepard함은 2015년에 수리와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이급의 잠수함은 650mm와 533mm 어뢰 튜브 8개를 갖추고 있으며, 각 종류의 어뢰발사관은 12발과 28발을 준비하고 있다. Kalibr 시스템의 모든 미사일은 533mm 튜브에서 발사된다. 현재 얼마나 많은 어뢰가 Kalibr 시스템의 순항미사일로 교체되었는지는 정보가 없다. 아마도 이급의 각 잠수함들은 12~14발의 3M-54 대함미사일 또는 3M-14 지상공격 미사일중 하나를 가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북해와 태평양함대의 대규모 순항 미사일 공격 능력이 증대될 것이다.

Project 971급은 3세대 핵추진 공격잠수함으로 533mm와  650mm 구경의 어뢰와 순항미사일로 수상함, 잠수함 그리고 지상표적들을 제거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잠수함들은 Type 65-76 어뢰, 대잠 미사일, Granat(SS-N-21 Sampson) 순항미사일 그리고 MGK-540 Skat-3 소나를 포함한 다수의 임무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잠수함들은 전형적인 음향 스텔스를 지닌 3세대 잠수함의 형태를 띠고 있다. Project 971 잠수함들은 이런 측면에서 미 해군의 로스앤젤스급과 동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