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우크라이나 업체가 전차 업그레이드 사업에 대해서 논의 시작

터키와 우크라이나의 거대 방산회사가  전차 현대화 프로그램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마무리하기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터키의 아셀산(Aselsan)과 우크라이나의 Ukroboronprom은  전차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길을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협력은 나중에 포병과 병력수송 업그레이드로 확대될 수 있다고 아셀산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터키-우크라이나 협상은 터키의 최고 무역 파트너이자 천연가스 공급자인 러시아가 양국의 원수가 되면서 성사되었다.

작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했다. 11월에는 러시아 전투기가 시리아와 인접한 터키 국경을 넘어 영공을 침범하자 11월 24일 터키 F-16이 러시아의 Su-24를 격추했다.

이 사건은 현대 역사상 최악의 터키-러시아 위기를 촉발했다. 러싱는 "터키가 댓가를 치루게 하겠다"고 선언하고 경제 및 상업적 제재를 시작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터키에 대한 제재가 경제와 상업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30일 군 전자부분 전문업체인 아셀산(Aselsan)은 터키 정부와 대전차 로켓과 미사일로 부터 전차와 장갑차량을 보호하도록 설계된 자국산 시스템의 생산과 인도 계약을 체결했다.

아셀산은 2008년부터 "능동방어시스템(Active Protection System) 또는 터키어로 AKKOR로 불리는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2010년부터 시스템의 레이더, 임무 컴퓨터 그리고 탄약을 시험해왔다.

아셀산은 AKKOR은 전차를 목표로한 로켓과 미사일을 탐지하고 공중에서 파괴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재 개발중인 터키의 국산 차세대 전차인 알타이(Altay) 전차를 위해 개발되었다. 하지만 회사는 AKKOR가 다양한 장갑차량에 장착될 수 있다고 했다.

아셀산 관계자는 Ukroboronprom과의 협력은 AKKOR의 추가적인 다듬기와 조정도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