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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가 주장한 터키 is석유 밀거래는 거짓

라팔최고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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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51203/75158043/1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51203/75158043/1

여기에 추가하자면 러시아가 공개한 촬영영상은 언제인지조차 알려주지 않았고 시리아국경은 nato와 함께 봉쇄중이라 유조차량이 맘대로 통행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영상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유조차량이 아니라 화물차량이죠....

시리아 정부군 말에따르면 121대의 is유조차량을 노획했고 전부 다 터키소속이라했다는데. 아무리 바보라도 밀수차량에 자기네 나라 국기를달고 마크를 새기진 않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is점령지의 석유를 시리아 정부군이 산다는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졌죠.
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여객기 격추사진도 조작한 전과가 있고요.

세계적으로 터키와 미국을 신뢰하지 신뢰도가 아주 낮은 러시아의 말을 믿는사람이 많다는것에 씁쓸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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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고 2015.12.04. 23:36
도저히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주변에 러시아와 시리아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무슨 이유인지...
hotae12 2015.12.05. 14:38
그런데. . is가 석유를 판매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고. . . 파는 놈은 있어도 사는 놈은 없다는 게 더 신기하네요
라팔최고 글쓴이 2015.12.06. 03:36
hotae12
얼마전까지만해도 시리아 정부군이 덤핑한다고 알려졌죠..
작년만 5천억원을 덤핑했고 2년간 이루어졌다고합니다. 또한 중동 내 여러 무장단체에도 판매되고 이라크를 거쳐 이란에게도 전달되었다는 소문도 무성합니다.

뭐 터키 밀매설에사 터키가 이스라엘한테 되판다고하는데. 터키는 산유국도아니여서 석유를 갑자기 판다는건 웃긴거고. 말이안되는 소리죠...

기본적으로 터키가 담핑하고 하다못해 폭격으로 불안정한 공급책을 사용했다간 세계의 경제제재와 공습까지 받을 수 있는데 한다는것도 웃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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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узнецов 2015.12.05. 15:49
제시한 영상과 위성사진도 못믿겠다면 다른 정보도 믿지 말아야지요. 국무장관은 시리아-터키 국경은 완전이 닫히지 않았다고 말했고 (http://www.ntv.ru/novosti/1579494/) 또한 국무부 부대변인은 터키 정부의 개입은 부정했지만 국경 지역에서의 밀거래가 실시됨은 인정했습니다 (http://www.rg.ru/2015/12/03/gosdep-site.html). 또한 본 건에 대한 국무부의 견은 제시된 사진들에서 트럭들이 모두 시리아에서 촬영되었으며 국경을 통과하는 사진이 없음을 지적한 것이지 자료들의 진위에 대해 거짓이라 결론지은 게 아닙니다 (https://russian.rt.com/article/134782 http://www.reuters.com/article/us-syria-oil-usa-idUSKBN0TN2P920151204).
라팔최고 글쓴이 2015.12.06. 03:19
Кузнецов
좋은의견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러시아와 다른나라 중 국가신뢰도가 높은국가가 어디인가를 생각해볼 때 누굴 믿어야 할지는 대충 어림잡을 수 있다고생각합니다.
물론 국경봉쇄라해도 아예 막아놓는것은 아닙니다. 그랬다간 반군과 쿠루드 민족에게도 타격을 주기 때문이죠. 다만 국경에서의 검문이 더 강화되고 nato가 개입한만큼 러시아가 주장하는 밀거래가 과연 가능할지 생각해봐야합니다.
또한 밀거래는 전세계 어느나라 국경에서도 일어납니다. 뭐 우리처럼 아예 철책치고 첨단장비랑 지뢰 매설해서 24시간 감시를하면 몰라도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밀거래는 발생할 수 밖에 없는것이죠. 그러나 연간 수천억원 규모의 석유가 밀거래된다면 작은규모가 아니기때문에 nato에 덜미를 잡힐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러시아의 자료에서는 화물차 행렬만 찍었을 뿐 유조차가 지나다닌다는것은 증명하지 못했고 석유 밀거래의 증거가 전혀 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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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_Dork 2015.12.07. 00:32
Кузнецов
엄밀하게 말해선 터키 정부 차원에서 저런 형태로 '공개적이고 노골적'인 밀수를 '조직적'으로 했다는 사실이 거짓이라는데엔 변함이 없겠지요.
노비스 2015.12.06. 06:36

1. 금융시장은 이미 알고 있다
터키 국채 10년 금리는 이미 답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엔 RUB Long TRY Short 포지션을 권고하는 외사 보고서도 보이더군요.

2. 터키 밀매 루트는 예전부터 존재
원래 시리아는 얼마안되는 자국 생산 석유는 블랙마켓에 수출해 무기구매대금이나 통치자금으로 쓰고,
자국 수요는 아랍 형제국이 원가 이하로 수출해주는 지원유로 충족시키던 나라였습니다.

터키를 통해 석유를 밀수출하는 루트는 예전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아사드와 쿠르드를 제거하고 싶은 터키는 이 루트가 확장되는 것을 비공식적으로 용인해 왔던 것이구요
(IS 지원병들이 터키를 통해 시리아로 들어가는 것을 눈감아줬듯이요)

3. Geographic approach (IS 수도 락까의 위치와 도로망, 가스관, 국경선 등등)
지도 보면서 탑-다운으로 좁혀가면 답이 보입니다.
IS로 부터 대규모로 석유를 구매할 '수요'와 '자금'을 보유한 플레이어가 누구일까요?
왜 IS는 락까를 수도로 정했을까요?
뱃길은 이미 러시아가 봉쇄했습니다.


4. 투자의견
'화물차 행렬만 찍었을 뿐' 결정적 증거가 없다고 하기엔.....대충 흩어봐도 터키에 대해 숏포지션 잡기 이미 충분한 수준입니다.
리라화 약세 배팅 & 국채금리 추가 하락시 매도 포지션 구축 권고드립니다 ㅋㅋ
(물론 제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 원금 손실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


지엽적인 팩트에 연연해 소모적 논쟁이 되는거 같아 적어봤습니다.

fatman1000 2015.12.06. 19:55
- IS와 싸우는 세력조차도 뒷편에서는 석유와 무기 밀매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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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5.12.07. 16:01
그런데 터키가 수니 진영이란 면에서 IS와 동질적이라고 여겨지긴 합니다만, 투르크-아랍의 오랜 갈등의 '전통'도 무시 못할 요소입니다. 시리아 내 수니파가 IS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당장 이번 전투기 격추소동을 낸 터키의 본심이 러시아가 IS보다는 반 아사드반군을 때려잡는다는 불평, 그 중에 시리아내 투르크계 소수민족 반군도 있다는 상황도 있습니다.
협력과 유착이란 것도 그것이 조건부/일시적인가, 전면적/지속적인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실은 흑과 백만이 있는 게 아니라 중간이 있게 마련이니까요. 가령 터키가 일시적으라도 IS에 협조적이거나 방관해야 할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모술 점령시 터키 외교관들이 IS의 포로가 되었다든지(어떠한 뒷거래도 없이 터키 정보기관 비밀작전의 힘만으로 구출했다...고 믿을 사람이?), IS가 터키-시리아간의 쿠르드족 반군을 공격할 때든가가 있을 수 있죠.
http://www.huffingtonpost.com/behlal-azkan/turkey-on-the-road-to-armageddon_b_7900004.html
요약번역은 http://www.huffingtonpost.kr/behlal-azkan/story_b_79306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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