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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러시아의 상황이..

라팔최고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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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돌아가걸 보면 러시아의 상황은 최악이라고 봅니다.
원유도 20달러시대 돌입 120달러에비하면 엄청난 감소죠.
거기에 서방의 경제제재와 터키와의 외교분쟁
중국 경제위기. 등등

이번에는 원유가격이 50달러가되어도 러시아의 오일머니는 2년을 버티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런데 원유가격은 20달러..... 심하면 올해안에도 고갈되어버릴수 있다죠.

그런데 멍청하게도 러시아 정부는 예산의 32.1%를 국방예산에 탕진해버리고 그에따라서 경제전문가들이 푸틴의 경제관리능력으 최악이라 비판했습니다.

사우디와 이란의 외교단절로 석유생산분쟁의 조짐이 보이고. opec은 감산할 의지가 안보이고.
미 금리인상에 중국발 금융위기로 석유 수요는 더 줄어들고..
작년 예상했던 2016년 유가가 51달러에서 새로운 리스크로 더 내려갈 전망이라고 합니다. 심하면 28달러 35달러 내외로 장기화 될 수도 있다고하죠.

러시아경제는 탄탄하다던 푸틴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20만원 미만으로 생활하는 절대적 빈곤층은 14%를 돌파했고 의식주가 어려운 국민은 39%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올해도 러시아의 국내총생산은 하락세라고하죠. 마이너스 0.7%지만 이 상황이 지속되면 더 하향조정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물가는 상상을 초월하게 올랐고 내수는 큰폭으로 위축되었습니다. 또 빈부격차가 중국을 뛰어넘은지라 구조적인 문제도 심각합니다.

푸틴도 마지못해 서방의 경제제재가 큰 타격을 줬다고 인정했지만 터키와 분쟁중이라 최근 수십조원의 시장을 또 잃었습니다.



최근 이런 위기에 따라 우주개발프로젝트는 모조리 취소당하고 심지어 국방비마저 큰폭으로 삭감되었죠.

물론 당장 내일은 아닐지라도 러시아는 이제 패권을 내려놓아야 할 때가 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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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 2016.01.12. 07:18
각 주장에 대한 외신 링크 같은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2015 년과 2016 예산에 대해서 찾아보니 국방비는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데요. 잘못 찾은걸수도 있지만.
http://m.kin.naver.com/mobile/qna/detail.nhn?d1id=9&dirId=9020309&docId=240436627&qb=65+s7Iuc7JWEIOq1reuwqeu5hA==&enc=utf8&section=kin&rank=3&search_sort=0&spq=0
라팔최고 글쓴이 2016.01.12. 11:51
폴라리스
3조 1400억루블로 계획되었지만 2조2천억루블로 대폭 축소되었고 작년보다 1700억류블 줄었습니다
라팔최고 글쓴이 2016.01.12. 12:01
폴라리스
하지만 가장큰 문제점은 역시국방비입니다. 줄었다한들 예산의 32%를 국방비에 탕진할 여력도 없을뿐더러 경제위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오일머니를빼고는 사업역량도 제대로 갖춰지지않아서 오일머니가 줄어드니가 내수가 이처럼 엉망이되는것이죠.
러시아도 이젠 소련의망상에서 벗어나 경제살리기에 집중해야합니다.
푸른마음 2016.01.12. 10:47
엔진제조 업체 클리모프사 매각설이 돌던데... 한화테크원에서 인수했으면 좋겠네요...
냐고 2016.01.12. 15:36
푸른마음
러시아가 그런 기업이 외국에 팔리게 내버려두진 않을 것 같네요.
라팔 2016.01.12. 20:46
저도 러시아가 군비감축했다는 소식은 처음 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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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6.01.12. 22:27

물가는 글쎄요...금융이 위축된건 맞습니다만 생필품 같은 경우 오히려 자국내 생산으로 대체하고 있고 가격 경쟁력도 수입에 뒤쳐지지 않습니다.

 

터키는 말로만 제재지 실제론 옆나라 아제르바이잔을 경유한다던지 편법이 있는 법이죠.

Steam0904 2016.01.13. 00:59
CVR(T)
한가지로만 제단할 수 없으나 GDP 성장률은 - 전체적인 경기 하강 중 입니다. 과거 수입대체 방식으로 경제성장한 나라는 실패 사례가 많습니다. 반도의 모 국가도 대차게 말아먹을 뻔 하다가 노선 변경했습니다. 내수 대체만으로 상황을 타계할 수 없습니다. 현 러시아는 스탈린 시대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정확히는 경제성장이 아닌 군국화에 더욱 중점적으로 행동 했다는 점이죠. 다행히 소련보다는 나은 점은 농업분야를 파괴하여 중공업 분야로 이행했을 때 소련은 전체적인 총량을 날려먹었지만 러시아는 저성장 할 지언 정 총량을 늘려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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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6.01.13. 01:20
Steam0904
재정이 악화되는거야 저유가 때문이고요 이건 사우디 같은 걸프국가들도 마찬가지구요 현재 저유가는 치킨게임이기 때문에 장기화 되지는 못합니다. 저유가가 끝나고나면 이전 상태로 회복이 가능하겠죠. 그리고 지금 제재하는건 구미국가들 한정이구요 옛날과는 달리 얼마든지 수입대체국들이 널려있습니다 (중국이라던지..중국이라던지....) 그리고 러시아만한 국가 사이즈에선 어지간한건 자급자족이 가능한게 사실입니다. 이게 위기가 될지 오히려 기회가 될지는 두고 봐야곘지만 아직 물가가 소련붕괴 직후 디폴트 수준으로 막장이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물론 공무원 봉급이 체불되고 구조조정이 벌어지고 있긴합니다.
Steam0904 2016.01.13. 01:44
CVR(T)
유가 하락 원인 중 하나는 중국의 원유소비량 둔화도 있으며 애초에 이번 저유가의 원인은 셰일오일을 박살내자 였으나 일부 업체들은 살아 남았고 유가 오르면 여기도 다시 시설 추가로 돌리면 됩니다. 또한 이미 미국의 원유수출이 이뤄지고 있고 이란도 수출에 나섰습니다. 치킨게임이 끝나도 과거처럼 불로소득은 얻기 힘듭니다. 21세기에 자급자족이라는명제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북한조차도 현재 중국 밀무역으로 재화를 공급받고 있죠. 그래서 제재가 실효성 떨어지는 겁니다. 막장은 아니나 성장에 제동이 걸린 상태고 정치외교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가 오고 있죠. 강한 러시아 그건 불가능 한 목표였고 최소한 경제력이 이탈리아 수준은 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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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R(T) 2016.01.13. 10:30
Steam0904

완전한 자급자족하는 폐쇠된 사회는 불가능하지만 수입의존도를 낮추는데는 기여할수 있죠 앞서말했듯이 대체 경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라팔최고 글쓴이 2016.01.13. 01:54
CVR(T)
저유가는 장기화됩니다. 심지어 푸틴도 저유가시대를 준비해야한다고 대국민담화에서 밝혔죠.
셰일의 등장은 곧 공급의 증가로 이어지고 예전수준의 유가는 회복할 수 없다는것이 현 주소입니다.
회복되어도 50달러에서 60달러 수준으로 예측되지만 올해에는 40달러 이하일 가능성이 아주 높아고합니다.

여기에 셰일시추비용의 감소가 이루어진다면 30달러 40달러에서 고정될 수도 있죠.

수출은 러시아측에서 막은것입니다. 이것위 가장 쿤 문제는 역시 가격상승이죠. 가장싸고나 조건좋은 국가에서 수입하다말고 차선책을 수입하는 것이니까요.
또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환율입니다.
벌써 1달러에 80루블을 바라보고있습니다. 그만큼 수입물가는 최악인상황이죠.

거기에 러시아기업의 계속된 구제금융지원과 파산으로 오일머니는 빠르면 올해 고갈됩니다. 그렇다면 결국 러시아의 대위기가 찾아오는것이죠.
라팔최고 글쓴이 2016.01.13. 01:46
CVR(T)
자국 기반자체가 워낙 엉망인지라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외국에 의존하던것이 갑자기 국내에서 살아난다는것은 불가능하죠.
현재 러시아의 내수는 심각하게 위축된 상태고 환율폭등과 수입경로 차단으로 물가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치솟고있습니다.
ImpMK 2016.01.13. 02:41
CVR(T)
일부 러시아 자국 내 생산 공산품의 가격 경쟁력이 수입에 뒤쳐지지 않는다는건, 루블이 똥값이 되면서 수입품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지요. 가격 경쟁력이 뒤쳐지지 않는다고 안심할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심각하게 어쩌다가 이 수준까지 왔는지 걱정해야 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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