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제 공중급유기 선택, 과연 최선이었나?
출처 |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03547.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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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조선에서 작성된 기사이고
요약 하면
- 급유기 도입이 아닌 수송기 도입사업이다!!!!!! 주객전도 사업 빼애애애애액
- 급유기 살려면 돈을 제일 많이 쓰는 육군 비위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a330 MRTT를 사야하는 이 더러운 현실
- 미군 합동성 결여된 유럽제 OUT
- KC-46 빼애애애애액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굳이 안 읽으셔도 됩니다.
예를들어
(1)미국제 OUT!
(2)무조건 미제!
그리고 A330이 결함이 있다 주장한다면 KC-46A는 개발중인 기체인데다 급유계통 쪽 문제로 인해 저율양산이 미뤄졌다는 걸 간과하면 안 될 텐데 말이죠...
- 호주는 합동성이 무너지고 신뢰성이 무너지는 a330을 선정한 이가운데 KC-135로 메꿀 수 있음
- a330은 붐 분질러 먹어서 붐 급유 안되고 프로브 앤 드래그로 해야되서 호환이 안됩니다!
- a330은 소화기 방탄이 안되서 승무원 방호력이 떨어짐 ㅇㅅㅇ
- 비행기는 쓸대 없이 커서 연료비만 더먹음 ㅇㅅㅇ
- KC-46 빼애애애애애액
이라고 기자님이 말씀 하십니다. ㅇㅅㅇ
그래서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늘 그렇듯 알수없는 출처의 군 고위 관계자 드립은 빠지지 않죠
요약 감사합니다.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2)
공중급유기 도입사업을 시작함에 있어 최초 도입 목적에서 발전되고(?) 발전되어(?) 멀티롤, 해외파병, 유사시 자국민 신속 수송, 장거리 투사능력 확보...
뭐 이런 논리로 A330MRTT 를 선정했다는 현 상황. 그리고 온, 오프의 절대적 대세. 진리로 통하는 크고 멀리가는 신형...
이렇다면, 국내 민항사 운용 332 혹은 333 10년 미만 기체들 골라 중고로 도입 운용하는게 훨씬 저렴하고 향후 엔진 정비 포함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나아 보이는 군요.
공중급유기능 보다는 장거리 수송기 도입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형국이니 굳이 신조기로 공중급유기 들여올 필요가 있을까요?
육군이 원하는 장거리 투사능력. 기존 333 기들이라면 충족시키고도 남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말이죠.
공중급유기능은 주익과 센터라인 호스 방식은 도입 단가를 낮추다는 점에서 빼고 (당장 우리 공군에게는 호스로 받을 기종/기체들이 없으니 KFX 도 실증기가
되었든 시제기가 되었든 그것이 하늘에서 연료 받을 날이 예상도 안되는 현 상황이므로)
에어버스 제작 ARBS 만 중앙동체 후방에 달면. 이게 더 낮지 않을까요?
호주도 추가 2대의 경우 콴타스 중고기로 개조에 들어가는데, 우리도 공군보다 육군의 원으로 장거리 투사능력 수송기 확보 차원이라면 국내 민항사 운용기.
(솔직히 오픈시키죠) 350 맞을려고 333 도태시키려는 모 항공사 것들 년차적으로 확보하면 최대 6대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엔진 운용에 있어서도 통일성이 이루어지고...호주 처럼 국내 민항사 333 좋지 않을까요?
죄다 333 이라 332 기반 MRTT 와는 어떨까 우려하는 측면도 있지만, 국내 민항사중 대한항공만 332 을 운용하고 있는데 이 녀석들은 워낙
알차게 돌리는 기체들이라 넘길 생각을 가진 아시아나 333 보다는 달라는 측에서 돈을 더줘야하는 상황이 될수도 있겠죠^^
그리고 333 으로 하면 MRTT 보다 더 크니 오히려 육군으로서는 대환영이겠죠. 더 크니 말이죠.
댓글이 길었습니다. 한두줄로 요약하라면,
지금 온, 오프에서는 크고 멀리 가는 신형 그것도 미제가 아닌 유럽산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것이 대세인데, 저는 그렇다면 무엇하러 신조기 사느냐.
호주처럼 우리도 아시아나 333 중고 4-6대 사서 붐만 다는 것으로 개조하자. 무엇보다 육군이 좋아할 것이다. 비용도 아낄 수 있고.
추신 1.
육군은 장거리 투사능력 보유 수송기와 C 계열 수송기에 대해 구분은 하고 있을까? (육군을 너무 무시한다고 그러신다면 미리 양해구합니다)
추신 2.
육군은 해외파병 장병들 메인덱에 앉히면서, 개인화기, 뭐 최소한 충분한 탄약, 박격포(?) 포함 중화기, 나아가서 험비급 이런 장비도 MRTT 에 같이 갈수 있다고 보는지?
추신 3.
아니면 지금처럼 (주로) 민항사 777 들 전세내어 장병들 개인 물건들 싫고 인원만 파병지로 옮겨, 장비 올때까지 휴식 주면서 이게 장거리 투사능력이다 라고 생각하는지?
이상 추신들 3개는 KC-46A 든 KC-135 계열이든 A330MRTT 든 모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하고픈 말은 최초 공중급유기 도입 사업에서 멀티롤을 집어넣어 너무 나갔다는(?) 뜻 입니다.
(제 댓글 내용에 대해 다수냐 소수 의견이냐 에는 게의치 않습니다만)
우리 공군이 최초 시작한 사업이 무엇이었느냐를 여전히 생각하다보니 이런 내용으로 댓글을 달았군요.
저도 개인적으로 멀티롤에 집중하다보니 사업비만 뛰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때 최고의 선택은 이스라엘 베덱의 767 MMTT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베덱도 767 MMTT의 년간 비행시간을 추정해서 20년 수명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맨날 돈돈 하는 군이 이런거에 신경안쓴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그리고 앞서 말씀하신 엔진 선정도 이해가 안가구요.
위 기자가 지적한 협동성 운운은 어이가 없지만, 사업 자체는 비용대비 효율을 생각하지 않은 뽀대용 사업인듯 합니다.
보잉에서 f-15se 사면 kc-135 3대가 꽁짜 이랬는데.
개수비용이랑 운영유지비가 과다해서 거부 했던 기억이 나네요.
KC-135R 임대 제안은 우리가 받아와서 기름값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운용요원 교육까지 보잉이 해준다 그랬었죠. 뭐 그러한 비용이 전부 KC-46A 파는 가격에
숨어 있다 라고들 그럴 수 있지만, 표면적으로는 돈 한푼 받지 않고 깨끗이 고쳐서 주겠다...
그랬습니다.
KC-135는 말씀대로 KC-46A 팔아먹을려는 시식코너 같은 거라는 점에 동의 합니다.
- 육군이 뭘 해줬길래 공군이 육군 비위를 맞출려고 했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육군 예산 중 일부를 전용하는 수준은 아니더라도, 육군이 공중급유기 사업 명분을 강력하게 지지하던지, 아님 육군 투자 순위와 일정을 변경하는 수준으로 편의를 봐줬는 수준은 되어야 할 듯 싶기도 합니다.
- 기자 논리가 이상해지네요. 육군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비미국제 샀다고 하면 육군이야 말로 반미의 숨은 보스라는 말인데...
이라는 논리입니다. 뜻밖의 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