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타임즈 2월호 KFX 요약
신선규씨의 기고문입니다. C501과 C103에 대해서 얘기를 했더군요. 재밌는게 글에서는 C103의 성능에 관한 옹호를 나중에 썼는데, 편집은 C103의 성능에 관한 얘기가 먼저 나왔습니다. 즉 먼저 페이지에 있는 글에서 아직 나오지도 않은 C501편에서 이렇게 얘기했지만~ 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여튼 한권 사서 읽고 내용 거칠게 요약 좀 해봤습니다. 가타부타 따로 의견같은 걸 말씀드리긴 그렇고, 그냥 이런 얘기가 있었다더라 정도입니다.
두 기종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도 아니네요.
그런데 수출에 관한 부분은 kai 트윗 답변에 의하면 kfx가 f-35 가격의 절반이어야 수출 가능성이 있다고 틸그룹이 예측한다는데 이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네요.
무튼 어떤 기종으로 가던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C501은 KF-16과 비슷한 추중비와 익면하중 인데 501의 추중비는 16과 겨우겨우 비슷합니다.즉 사실상 약간 떨어진다는 게 맞고.. F-16 블록60의 특성(CFT를 포함한)과 매우 유사합니다.
2. C103은 IWB에 공대공 미사일을 넣고 외부에 무장을 추가로 충분히 확보가 가능. 그러나 C501은 공대지 작전 상태에서 2기 정도의 공대공 미사일이 한계일듯. 이는 스트라이크 패키지 구성 시에 차이가 큼.
->이라고 했는데 103의 공대지 무장 프로파일은 2천파운드 두발 암람 네발 보조연료탱크 2개 사이드와인더 2개,
501의 공대지 무장 프로파일은 2천파운드 두발 암람 두발 보조연료탱크2개 사이드와인더 2개,
사실상 공대공 하드포인트 제외하고는 501이나 103 둘 다 보조연료탱크/공대지 무장 하드포인트는 네 개에 불과합니다.
501은 보조연료탱크 3개를 달 수 있으니(대신 암람 못담) 오히려 나을수도 있고...
3.ASPJ는 멍..아니지 잘못된 이야기입니다. 501 103 둘 다 ALQ-200 개조형 내장형 전자전 장비 탑재 공간이 있습니다.
103/501 디자인과 전혀 상관없는 아야기입니다.
4.실제 크기로 늘리면 더 늘어날 것이며 -> 해외 사례에서 이야기를 끌고 오면 <한국은 기술이 없다>를 할 것이니 한국 사례를 이끌어 보자면,
한국 해군 함정의 RCS 측정은 3D 가상시제 모형을 통한 RCS 측정과 95% 이상의 적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캐노피에 금칠을 안한다던가
같은 걸 하면 크게 차이나겠지만, 무조건 떨어진다고 하기에는 국내 RCS 측정 인프라나 외국 사례를 너무 모르는듯.
5.C103도 F-35와 비슷한 체적을 갖는 개념 이라는데 기체 부피로 따지는게 아니라 단면적으로 따져야졍. 라팔이 F-35보다 체적은 더 넓을수도 있어여.
6.스텔스성을 이용한 고공 침투는 불가하며, 저고도 침투로 인한 행동반경 저하까지 감수->SDB 블록2가 120km, MBDA의 SPEAR가 200km 이상..
7.어드밴스드 슈퍼 호넷의 EWB(스텔스 외부무장창)의 개발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기동성에 악영향을 주긴 할텐데, C501의 기본 설계를 수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강점.
->EWP를 달려면 현재 기체 설계를 수정해야 하고, 특히 랜딩기어를 완전히 새걸로 만들어야 합니다. 랜딩기어 사이에 넣는 폭이 너무 좁아서.
개인적으로,
본문의 3번이 가장 큰 에러 같네요.
1. KFX는 스텔스기가 안된다는 이야기는 어지간한 사람다 알고 있어요. 단지 일단 형상은 나중에 바꿀 수 없으니 미리 준비해 두는 개념이니 이게 필요한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논해야지...
2. 스텔스기가 되기 위한 기반 기술(MADL등)이 현재 개발 계획이 있는지 없는지 등을 들어 KFX에 적용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논하지 않으면 기사 내용 자체가 별 의미없음
3. 작전반경 낮은건 미들급(KF-16 대체) 목적이라는 점 감안하면 오히려 조금이라도 싸게 만들려면 당연한것을 부족한 점이라고 말하는것도 에러...
많이 양보해서 중국 공군이 허접이라 없는 샘치고 103 blk2 가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하죠.
중국 방공망을 유유히 들어가 레이더 사이트에 폭탄이라도 떨굴 수 있을까요? 글쎄요 ㅎㅎㅎ
미국도 장거리 스탠드 오프 병기고 차근 차근 멀이서 제압하겟다고 하는 판에
일본은 더더욱 노답이구요 애시당초 103따위로 ccip 개량 받은 f-15j 100여대와 맞서겟다는 것 자체가 논리 에러죠
보면 찬성측이나 반대측이나 아무 근거 없이 툭툭 내뱉던데
무슨 근거로 "103따위가 ccip 개량 받은 f-15j 100여대"룰 맞설수가 없는지요?
애초에 KFX는 일본이나 중국가서 폭격할수 있어야 한다라는 말은 소수의 밀메의 주장에 불구 하고 공군이 요구한 것은 KF-16과 비슷하거나 살짝 큰 정도 인것 같은데
그러면 이게 합당하냐 않하냐 를 따져야지 왜 타 사이트에서 일부가 떠든 내용을 여기서 뒷다마 형식으로 언급하는지 모르겠네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가급적이면 타 사이트 비난하는 이야기는 여기에 작성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단순 스팩만 보면 103 blk2 가 좋다는간 딱하나 rcs 고거 하난 좋습니다 레이더 출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센서나 ecm이 일본보다 우리 기술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나마 좋다는 blk2 만 봐도 이런데요
Blk 2 배치 될때 쯤이면 f-3 를 상대해야 하네요
이길 자신 있으신가요?
그리고 대중, 대일 폭격은 소수가 아닌 타사이트에도 의외로 많이 보이는 주장입니다.(그 타 사이트는 b사이트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단 c103을 랩터듭 슈퍼 킹왕짱 제공기로 동북아 하늘을 제압하는 그런 비행기로 간주하고 c102 단발안에서 파생된 501모델을 어디 못 써먹을 쓰래기로 간주하는 걸 경계하는 겁니다.
애시당초 사업도 5세대 제공기를 만드는 것이 아닌 노후 전투기 대채라는 것이구요.
어차피 이 두 모델 가지고 oca 는 택도 없고 f-35,15를 위시한 하이급 보조 임무 및 dca만 잘하면 되는 겁니다.
일단 KFX 자체가 일본 영공에서 f-15j를 맞다트릴 일이 있을지도 의문이지 않나요? KFX 가 OCA를 한다면 장거리 PGM을 이용해 수행 하는 것이고 설사 KFX가 f-15j를 상대한다면 공역이나 될것인데 내부무장창 밑 저감되 RCS를 이용해 상황 인식 면에서 f-15j보다 유리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이며 f-15j보다 10년 이상 지나 개발되는 잇점에 따라 더 발달된 하드웨어를 장착할수 있다라고 생각 한다면 섯불리 우세를 가늠지으길 힘들어 보이는데요?
KFX가 하이급 보조 임무나 DCA가 주 임무인것은 맞아 보이지만 어느 기체가 더 잘하고 더 발달 가능성이 높은지는 생각해 볼필요가 있죠. 501이 채택된다라고 해도 가령 공군이 만약 끝까지 내부 무장창을 요구해서 랜딩 기어및 대대적인 설계 변경이 이루어 진다라면 501의 존재 이유인 "상대적으로 빠른 개발 기간" 및 " 싼 개발 비용"의 가장 큰 명제가 흔들리게 될것 같군요
그리고 제가 타사이트라고 했지 비X 사이트는 언급도 안했는데요? 포인트는 왜 딴대서 일부 밀매가 하는 주장을 듣고 와서는 여기서 뒷다마처럼 보이는 언급을 하냐 이지요. 지난번에도 "103뽕 맞은 놈들" 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주의를 받았다면 좀더 조심해 할필요가 있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KFX가 공역이나 상대영공에서 f-35j나 f-3를 마주칠 상황 보다는 오히려 한국 영공에서 내습해오는 f-35나 f-3을 상대할 가능성이 더 커 보이는데 만일에 가정에 kfx가 블럭 2~3까지 무사히 개발된다면 상대하는게 아직도 불가능 할까요?
마지막으로 혹시나 해서 밣히지만 저는 3차 FX에서는 f-35를 지지하지만 대량으로 도입했다가는 공군이 유지비 감당 못하고 필요한 소티를 확보하지 못할것 같아 불안해 하는 사람이고, KFX중 301을 지지하지만 타사이트에 말도 않되는 주장을 (베이비 렙터니 일본이나 중국 영공 가서 다 쓸어 버릴수 있다 라는 등등)보면 한숨이 나오고 그런 사람들과 같은 취급을 받는게 불쾌합니다. 모든 301지지자들이 뽕을 맞으게 아니라 그중에 이상한 사람도 있는 것이고 그중에 정말 대단한 밀메도 있는데 말이죠. 반대로 501 지지하시는 불들을 독X청X 같은 사람과 같은 취급하면 기분이 어떨것 같나요?
딴 곳에서 누가 뭐라하던 그건 참고사항이지 그걸 가지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길 일은 아니잖아요? ^^
개콘에 끝사랑의 유행어 빌려오자면 "여기선 감정싸움 하시면 앙되요~ " ^^
토론은 즐겁게, 감정보단 이성을~ 부탁드립니다.
운영자님께 제가 잠시 흥분했던것 같습니다.
사과의 말씀 올리며 앞으로 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있지만, 남(중국/일본)이 가진 것을 필요 이상으로 과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 벤 리치옹이 전에 한마디 언급한 내용중에... "형상이 동일하면 (놀랍게도) 크기에 상관없이 RCS는 동일하게 나온다."라는 내용이 있었지요....
.....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게 말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케일 모형에서 제대로 잡지 못하는 캐노피와 각종 안테나 등이 어떻게 변수로 작용할지는 모르죠.
안그러면 실측 RCS를 측정할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어차피 모형 검증은 실기의 실제 RCS가 어디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가에 대한 검증 역할을 하는 것이거든요. 말하자면 모형에서 -20dBsm이 나오면 실기체에서 그것보다 잘 나올 가능성은 없다는 것은 증명되는 셈이기 때문에 앞으로 개발할 기체가 -30 dBsm을 요구한다면 모형 단계에서 일단 어떻게든 -30dBsm까지 나오는 형상을 설계해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벤 리치옹의 언급을 보충하자면 제가 이해하는 한 어디까지나 '스텔스'를 고려한 형상에서만 통하는 이야기이지요.... 단적으로 RCS계산의 기준으로 쓰는 구 형상은 크기에 정확히 비례해서 RCS가 늘어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