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105 (차량탑재형 105밀리 자주포 또는 105밀리 곡사포 성능개량사업) 의 결론은 이번에도 포방부의 승리같습니다.
120밀리 박격포가 어떻게 공식자료에서 이야기되었는지 살펴보면,
72회와 76회 방추위에서는 120mm (자주)박격포 사업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였습니다.
제 7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
“120mm 자주박격포 사업”은
-노후화 된 현용 4.2인치 박격포는 기계화 부대 작전수행에 사거리 부족 등으로 제한이 있어 성능을 향상시킨 120mm 자주박격포를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120mm 자주박격포 체계개발은 업체주관 및 정부투자의 국내 연구개발로, ’13년 12월 입찰공고, ’14년 3월 제안서평가, ’14년 5월 시제개발 업체 선정을 거쳐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120mm 자주박격포가 개발되면 사거리 증대는 물론 표적획득과 타격체계 간의 자동화로 신속한 화력지원이 가능해 짐에 따라 군 작전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7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
“120mm 자주박격포 사업”은
-육군 기계화 부대의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해 120mm 자주박격포를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4.2인치 박격포는 장기간(27~43년) 운용되어 장비의 노후화 및 기능상 한계에 따라 대체전력의 확보가 필요한 실정으로 보병대대로 전환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2개 분야의 제안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차량체계」 분야는 두산 DST, 「박격포체계」 분야는 S&T 중공업을 우선 협상대상 업체로 선정하였습니다.
-120mm 자주박격포가 전력화 되면 군 구조 개편에 따른 대대급 책임 지역 확장에 부응하여 신속한 화력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분명 2010년도의 41회 방추위 때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있습니다.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5455122
120밀리 자주박격포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은 노후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해 120밀리 자주박격포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해외 도입에 비해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운영유지 등에 유리한 국내 연구개발로 추진토록 결정되었습니다.
120밀리 자주박격포가 전력화될 경우, 자동화된 사격체계를 구비 하여 미래 전장 환경에서 효율적인 전투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즉, 이당시만 해도 노후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는 120밀리 박격포를 기계화 부대에 국한시키지 않았던 것이죠.
반면, 105밀리 곡사포 성능개량 사업이 어떻게 공식자료에서 이야기되었는지 살펴보면,
제8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
“105밀리 곡사포 성능개량 사업”은
-기존 105밀리 견인 곡사포에 자동사격 통제장치와 복합 항법장치 등을 적용하고, 차량탑재형으로 성능개량하는 사업입니다.
-체계개발 기간은 2015년부터 2016년으로, ’15년 1월 입찰공고와 3월 제안서 평가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여 사업을 착수할 예정입니다.
-향후, 성능이 개량된 105밀리 곡사포가 전력화되면 작전반응시간 단축 및 위치 정확도 향상으로 사격효과가 증대되고, 기동성이 향상되어 생존성이 보장되는 등 군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8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개최 결과
“105밀리 곡사포성능개량 사업”은
-기존 105밀리 견인곡사포에 자동사격통제장치와 복합항법장치 등을 적용하고, 차량탑재형으로 성능개량하는 사업입니다.
-방위사업청은 2015년 6월 제안서 평가 결과, 한화테크윈㈜을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하였습니다.
-향후, 성능이 개량된 105밀리 곡사포가 전력화되면 작전반응시간 단축 및 위치 정확도 향상으로 사격효과가 증대되고, 기동성이 향상되어 생존성이 보장되는 등 군 전력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기체계(105밀리곡사포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 연구개발사업 업체선정 입찰 재공고
사 업 명 : 105밀리곡사포성능개량 체계개발사업
사업개요
부대개편시 확장되는 작전지역에 효율적인 화력지원을 위해, 기존 105밀리 견인곡사포에 자동사격통제시스템을 적용하고, 차량탑재형으로 성능개량하는 체계개발사업
(중략)
연락 및 문의처
주 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두텁바위로 54-99 방위사업청 포병사업팀
포병사업팀!! 의 사업이지요.. 이번에도 포방부 예산전사의 승리가 느껴지는데요.
최근 나온 공식적인 발표에는 105밀리 차량탑재형 자주포가 보병연대의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한다는 문구는 없습니다. 아직 결정이 나지 않나봅니다.
물론 기사로는 엄청 그런방향으로 떠들어서 다들 어련히 그렇게 되는줄 알았던거죠..
대신 “보병대대에 4.2인치 박격포가 들어간다”는 공식적인 문구는 있죠.
“현재 4.2인치 박격포는 장기간(27~43년) 운용되어 장비의 노후화 및 기능상 한계에 따라 대체전력의 확보가 필요한 실정으로 보병대대로 전환하여 사용할 예정입니다. ” - 76회 방추위 -
예상컨데 이 보병대대의 4.2인치 박격포는 향후 보병예산전사가 승리하면 120밀리 박격포로 대체되겠지요.
발제글, ‘EVO-105 사업이 생각 이상으로 난잡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https://milidom.net/freeboard/323812 의 댓글에서 ‘a1bk’ 님 말씀에 따르면,
“원래 4.2인치 전부 120mm으로 교체 계획에서 자금 부족으로 기계화 부대만 120mm 도입하고 기존 운용하던 105mm는 개량형으로 계속 운용 계획 (4.2인치 대체 사업이 아닙니다)
기존 4.2인치는 계속 운용 계획입니다.“
라고 하셨는데, 사단에선 이미 105mm곡사포를 안(?)쓰기로 결정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기존 105밀리 견인포를 155밀리 견인포로 바꿔주고 상당수가 바뀌어있죠.
하지만, 4.2인치가 대대급으로 내려간다면 이 말이도 맞다고 봐야죠. 120밀리 박격포 예산 따올 때 까지는 4.2인치 박격포를 계속 써야하니깐요.
다시말하면,
1) 사단이상의 포병에서는 확대된 작전반경 때문에 더이상 105밀리 곡사포를 사용하지 않을 것 입니다. (이미 사단 포병은 KH-179 견인포로 개편되고 있습니다.)
2) 보병연대에서는 포병과 주도의 차량탑재형 105밀리 곡사포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연대장들은 기존의 섹터보다 반경이 2배 커진 지역을 커버해야합니다. 이제는 그 작전능력이 변화해야죠..
3) 4.2인치는 향후 계속 쓸 예정입니다. (다만 이건 보병대대 에 줄 예정입니다.)
4) 예산에서 잘렸지만, 언젠가는 4.2인치를 120밀리 박격포로 대체하고자 합니다.
종합해보면,
1) 사단포병에서 밀려난 105밀리 곡사포를 차량에 탑재/성능개량을 하여 보병연대에 주고,
2) 보병연대에서 사용하던 4.2인치와 기계화부대에서 밀려난 4.2인치 박격포를 보병대대에 주고,
3) 보병대대에서 사용하던 81밀리를 개량(신형81밀리)하고 차량운반을 기반으로 하여 중대급으로 내린다.
로 귀결되겠는데요.
이걸 화기만 바뀌는게 아닌 ‘병력도 타병과를 받아야’하는 보병연대에서 거부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연대보병 편재 삭감되는 소리..)
안받으면, 오히려 사단 포병이 105밀리 차량탑재형 자주포를 들고 배속식으로 연대를 직접지원하는 그림 변하겠죠. (사단포병 편재 증가되는 소리..)
분위기상 아마 후자로 가겠습니다.
둘중 하나로 귀결되는데, 결국 한가지 확실한건 그동안 노후 4.2인치 대체를 언론에 표방하며, 이미 확대된 작전반경으로 연대급 아니면 쓰지도 못하는 105밀리 차량탑재형 자주포 사업은 예산인가가 나서 조만간 전력화될 것이 유력해진 상태이죠..
105밀리도 개량하고 포병대대급 병력을 추가하는 것에 성공한 포방부에 박수!!!!
마지막으로 포방부의 승리에 현격한 공을 세운 기사하나 보고가실게요.
예산전사 = 문서노가다.
그러면..포병연대가 아니고 대대가 4개이니.. 포병단? 이 되겠네요.
인원까진 확실히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K55도 K9보다 반응속도 빠르게 만들고, K9도 PIP하고, 105밀리도 차량에 탑재하여 기동화하고..
게다가 한쪽에선 155밀리도 차에 올려야한다고 군불을 지피고있지요.
군단 - 사단급 앞으로 죄다 자주포로 넘어가고 내려야 하는 155 견포들이 차륜화만 되도 하위부대들의 지원/작전반경이나 운용능력이 확 바뀔 개량이라...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6&num=79724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137433
안그래도 날이 갈수록 예비군중에 견인포를
운용할줄 아는 인원이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던데 말입니다.
는 뜻인듯 합니다;;
<답변> 현재 획득하는 형식에 대해서는 나와 있는 자료는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 협상결과를 통해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그리고 105mm 곡사포 성능개량 사업은 이미 삼성테크윈에서 비슷한 것을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그러면 다시 업체를 선정해서 업체 개발한 다음에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제시하는 것입니까?
<답변> 기본적으로 지금 말씀하신 105mm 견인 곡사포를 자주화하는 사업은 이미 ACTD사업으로 평가를 했습니다. 따라서 그 결과에 따라서 현재 전력화시키기 위해서 약간의 미비점, 보완될 점을 도출하였고, 그런 보완된 점을 다시 추가적으로 개발해서 전체적인 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입찰공고를 정상적으로 내년에 1월에 나갈 예정인데, 업체 선정절차를 거쳐서 추진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는 ACTD의 결과를 가지고 있지만 어느 업체가 들어올지, 또 입찰에 응할지 그것은 입찰절차에 따라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차량탑재형 105mm 곡사포에 대해서 여쭤보겠는데요. 단가가, 개당 단가가 얼마이며, 개조 대수는 몇 대이고 이게 사단에 배치될 것인지, 연대 화력에 포함될 것인지 이 3가지와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추세가 120mm 박격포를 차량이나 차륜형이나 아니면 궤도형 차량에 탑재하는 게 추세로 아는데, 군도 그렇게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사업과 중첩되지는 않는지 얘기해 주십시오.
<답변> 앞에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답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 상황은 체계개발에 들어가는 상태이고 양산에 들어갈 때 전체적인 단가라든지 이런 것이 나오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의 예산이, 그러니까 대당 가격이 예상된다는 것은 현재는 말씀드리기 좀 제한되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하신 105mm, 120mm에 대한 말씀은, 세계적인 추세는 120mm 박격포를 사용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바처럼 현재 우리는, 우리나라는 이 사업은 현재 현용되고 있는 4.2인치 박격포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고, 또한 아시는 바처럼 우리가 105mm에 대해서는 보유 발수가, 탄약이 굉장히 보유 발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전체적인 상황을 다 고려해서 105mm를 자주화시키는 사업으로 합참에서 결정이 되어서 우리한테 사업을 추진하도록 방위사업청에 넘어온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질문> 편제 변화가 있는지는 아무 말씀 안 하셨습니까?
<답변> 네?
<질문> 편제 변화가 뒤따르는 것인지는 말씀 안 하셨습니까?
<답변> 그것은 제 입장에서... 합참 쪽에 질문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 오늘 합참이 참석하지는 않았는데, 그것은 추가적으로 확인해 보고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면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 추가적인 질문이 없으시면, 오늘 제78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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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회 방추위 기자브리핑이 출처입니다.
이를 살펴보면 105mm 차륜형 자주포를 어떻게 쓸지 대충 감을 잡을 수 있죠.
4.2인치 대체하는 사업이라고 언급되었고 4.2인치를 운용하는 제대가 연대급이니 연대급 대체한다고 봐야하죠.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상 들어갈 편제가 여기밖에 없죠.
질의응답문에 그러한 내용이 있었군요. (뭐 기자분들이 그냥 글을 쓰는건 아니니깐...) 감사합니다.
결국에 종합해보면, 노후 4.2인치 박격포의 대체라기 보다는 하위제대로 4.2인치를 내리면서 연대급 화력을 보병이 아닌 포병으로 채우려는 편제변화가 생길수 밖에 없다고 봐야할듯합니다.
이는 다 작전반경확대로 인해 기존화력도 상위제대 것을 하위제대로 끌고올수 밖에 없는..뭐 그러한 흐름의 연장선이고 결국 그렇게 때문에라도 차량화가 필연적으로 따라올수 밖에 없겠지요.
기계화부대는 기존 4.2인치 박격포 차량인 K242가 대대의 포반에 있던 체계였는데 마찬가지로 보병대대에 이 4.2인치 박격포를 준다는건 결국, 4.2인치를 차량화/자동화 소요가 생길것이다. 라는 예측을 던질수 있겠죠.
보병입장에서도 최대한 이번건에서 어깃장을 놓다가, 이를 구실로 보병대대, 4.2인치 박격포 사용하는가? https://milidom.net/miliboard/84327 를.. 곧 시행하지않을까요..
물론 그 버퍼 기간동안 81밀리 신형박격포를 사용하며 버티다가 120밀리로 점프하는 방식으로 갈수도 있지만.. 뭐 전체적인 훈련과 군수지원체계를 확보할라면..4.2인치가 대대로 가서 굴려본 후에 120밀리로 넘어가는게 여러모로 적절하지 싶습니다..
하지만 비축탄생산속도도 있고..일단 4.2인치로 팔근육좀 키우다가 기계화부대 120미리 굴리면서 결함 터지는거 패치하고..난다음 보병도 도입하는게 순리같습니다.
요새 논의를 총 정리하면...
K9 자주포를 2019년까지 1,200여문 정도 찍어내고, 2020년 이후에는 차기 자주포급으로 성능개량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해서 포병여단이나 기타 군단급의 포병수요를 충족하면, 현재 개량되고 있는 1,180여문의 K55A1 자주포 여유분은 육군 보병사단으로 내려가 기존 155mm 견인포를 대부분 대체할 예정입니다. 현재 국방개혁으로 포병여단이나 육군 보병사단 숫자모두 감축되고 있어 K9 개량형과 K55A1으로 대부분 자주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보병연대는 현재 4.2인치를 사용하고 있고 이를 한때 120mm로 모두 교체하려 했지만 주로 탄약재고 문제로 인해 실패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실제 4.2인치에 케이스를 씌우고 이를 120mm 박격포로 발사하는 테스트도 수행해 보았습니다만, 제대로 탄도가 나오지 않아 탄약 개량을 포기했습니다.
국방개혁에 따라 육군 보병연대의 작전범위가 늘어남에 따라 화력강화가 필요했고, 초창기에는 120mm 신형 박격포와 사거리 연장탄을 통해 작전 범위를 커버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막대한 전시 탄약수요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견해가 많아, 결국 기계화부대 4.2인치는 120mm로 교체하지만 보병연대는 막대한 탄약을 보유중인 105mm 차량형으로 교체하다는 방안이 도출됩니다.
기계화부대가 120mm를 채택할 수 있었던 것은 105mm 차량형이 기계화부대의 야지 기동력과 방어력 요구조건을 충족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동시에 기존 대대급 화력강화 요구가 나와 결국 4.2인치를 잠정적으로 보병대대급 화력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후, 점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4.2인치를 120mm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당시 이야기를 나눈 탄약쪽 회사분과 이야기를 해보니 역시 박격포 체계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막대한 전시 예비탄 확보비용이 문제라고 하시더군요.
기존 4.2인치나 105mm 모두 노후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탄약의 80~90%이상은 앞으로 10~20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방부는 시간벌기에 나섰고 궁극적으로 4.2인치는 120mm로 교체되고, 105mm경우에도 탄약수명이 끝나면 새로운 105mm 신형탄으로 점차적으로 교체될 예정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이 한국과 달리 미국애들은 자신의 WRSA(전시 예비탄) 대부분을 지하 굴착형 탄약고에서 보관하고 있어 4.2인치와 105mm탄의 보관수명이 50년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보관중인 탄약은 불량율이 높은데 비해 미국친구들에게 넘겨받은 WRSA탄은 상태가 매우 좋고, 이 점 덕분에 4.2인치와 105mm 수명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국방부도 현재 지하 굴착형 탄약고 사업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데, 지하형은 습도만 조절해주면 항시 보관온도가 일정해 기존 컨테이너형이나 콘크리트 이글루형보다 훨씬 긴 탄약수명을 자랑합니다.
나름 가치가 있는 내용이니 기사화를 한 번 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저도 이 말을 09년도 때부터 들어서요. 실제로 EVO-105가 튀어나와서 이제 현실이 되는가 싶었는데 당시에도 간부들도 60mm는 어찌해야할지 감을 못잡더라구요.
둘다 쓰면 뭐 좋죠 ㅇㅅㅇ
천무도 70대 만드는데 탄약값이 3조 정도 들어가는데 120mm 대량양산 하면 이것도 조단위 생산량 나오겟네요. ㅇㅅㅇ;
WRSA탄 인계 목록은 외교부랑 평통사 쪽에 올라와 있는걸 봤는데 어마어마하게 땡겨 왔더라구요.
2)또한 모듈형대대중 도수운반이 빈번할 산악보병이 사용하겠죠.
81밀리가 보병중대에서 쓰인다면 차량화해줘야죠. 방사청에서 81밀리 개량형박격포사업으로 공개한 체계도를 보면 이해가 되시겠죠.
일명 행군보병을 표방하는 산악보병은 중량때문에라도 81밀리를 받아가긴 어렵겠습니다.
>궁극적으로 4.2인치는 120mm로 교체되고, 105mm경우에도 탄약수명이 끝나면 새로운 105mm 신형탄으로 점차적으로 교체될 예정
"궁극적으로" 4.2"를 120mm로 교체할 것이라면, 105mm 곡사의 탄약을 신형탄 교체할 필요가 있을까요? 120mm로의 교체 후에도 향토사단이라든가 105mm를 계속 쓸 곳이 있어서일까요?
그러나 향후 10년 이후에나 나올 이야기인 관계로 현재로서는 그냥 장기계획이나 검토로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 근데, 155mm 견인포는 155mm 자주포로 대동단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동화 아니면 인원을 줄일 빙법이 없으니
다른 하나는 인원을 줄이는 방법으로 군 편제를 바꾸는 것입니다.
워낙 6.25때 전술과 고지식한 면이 많은 군이어서 안바뀌겠지만
바뀌어야 합니다.
무장형 무인기를 더 많이 배치하거나 지상 과 공중에서 24시간 자동 경비 태세로 경비병 임무를 줄이고 훈련을 미국처럼 4개월정도로 해서 사병의 임무 능력을 극대화 하는 것도 방법이고요.
우리는 군에서 훈련을 받는 것보다 경계니 행정이니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부분들이 넘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