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 과 같은 저렴한 2000km 순항미사일 1000만원 짜리 1만발 해보았자 1천억원이네요 F15k 1대 가격
당장 1만발을 쟁여놓자는게 아니라
1000발정도 쌓아놓고 전시에는 풀로 돌려서 생산하면
야간에만 쏘아버려도
경로점을 잘 선택하면 10발중에 3발만 명중해도
적군의 비행장이나 공장운용은 운용불가가 될터인데
기존 v1최대 단점인 항법문제도
저렴한 gps로 해결가능하고
펄스제트엔진이야 더이상 저렴할수가 없는 기술이고
아무리 쳐줘도 1000만원이면 떡을 칠것 같은데
야간에 날아드는 저고도순항미사일은 1억짜리 대공미사일이나
격추확율 1%이하인 대공포 밖에 없으니
적능력손실을 강요하는 탁월한 비대칭무기 같습니다.
우리군은 너무 미국을 따라가는 방향으로 가는게 아닌지
비대칭무기쪽으로 방향전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V-1 처럼 만들어봐야 지상대공포에 폭죽처럼 터지구요.
인터넷에 설계도 널려있고
내열재료도 비싼거 필요없고 1940년의 독일도 자동차엔진가격의 10분의 1도 넘지 않았습니다
북한에 V1급 속도와 고도를 가진 순항미사일을 쏜다면 결과는 뭐 그냥 대공사격표적 아닌가요?
고가의 군용 GPS를 쓰지 않고 상용GPS달고 저렴하게 롱샷의 역활을 저렴하게 할수 있는...
그럼 순항미사일의 초염가 버젼을 만들수 있는 V1 현대판을 왜 안쓸까 하면... 방어측에선 GPS교랸기만 켜면 날아 오는 V1+GPS버젼은 대단히 쉽게 무력화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쉽게 무력화될 거라면 그냥 기존의 순항미사일처럼 확실하게 표적까지 날아갈 여려 센서를 보유하는게 무기를 다루는 입장에선 더 선호할테고요. 이게 날아갈지... 10발중 몇발이나 명중할지 알지도 못하는 순항미사일보다 말이죠.
거기다 야간이라해도 대공포로 쉽게 요격이 되는 느려터진 비행체고...
ins+gps 가격이 비싸지않고 적gps교란에 어느정도 버틸수 있고
비행장이나 정유공장의 경우 충분히 타격 가능합니다.
야간에 적비행기가 초계를 한다면 아측 항공기에 대한 충분한 가치의 표적이 될것이고
대공포의 경우 야간사격 격추율은 유의미한 수준이 나온다고 보지 않고
적 대공포의 위치를 노출시켜주는 더미개념이라도 충분히 1000만원의 값어치를 해준다고 봅니다.
더불어 미해군 왕립해군 모두 레이더 연동 사격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왕립해군의 마지막 전함인 뱅가드부터는 262식 레이더의 통제를 받으며 모든 대공포를 자동으로 조준하는 시스템까지 완비합니다. 지금부터 60년 전에 말이죠.
다만 비슷한 컨셉의 무기가 이미 우리나라가 개발해 도입예정인걸로 압니다.
항공기 투발형인 활강유도폭탄인데 저렴하고 치명적입니다.
이걸 가지고 미국에선 지상 발사형도 개발했는데 동급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마음만 먹으면 저렴한 지상 발사형 활강유도폭탄 개발이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모두 해안으로 접근 가능하고 한반도의 경우 해안으로 부터 100km 이상 떨어진 내륙 표적은 없습니다.
해안의 적군함은 당연히 우선표적으로 빠른시간안에 없어진다고 보고
해양초계하는 적비행기도 우선 격추 대상이죠
내륙 100km정도가 대공포의 v1격추 가능 지대인데
날리는 만큼 충분히 격추할수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현무2,3 20억원 1발보다
v1 200발로 충분한 타격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INS 까지 집어 넣고 GPS 보정할거 같으면 그냥 KGGB 쓰세요.
독일 루프트 바페가 런던 폭격한다고 삽질한 비용보다 훨씬 싸게 테러했으니까요.
문제는 적당히 시달리고 난 다음에는 파훼법이 나와서 재미를 못봤죠.
그렇게 무지막지한 g가 걸리진 않을겁니다. 4-5초안에 300km/h까지 가속하는 정도
3g는 안넘습니다.
저렴한 관성항법장치 사용 가능합니다
비싸고 정밀한 순항미사일을 안쓰자는게 아니라
면적이 넓은 표적에 대한 저지용저효율 타격수단을 구비하자는 겁니다.
뭐 충분한 가성비가 나오는 KGGB도 좋습니만
그럴려면
공군에 420대미만인 전투기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른방안으로
v1을 플러스해서 구비하자는 의견입니다
대공포의 표적으로나 쓸만한 뻔한속도, 뻔한고도로 날아오는 V1 개량형 수천만원짜리를 디코이를 쓰는것은 그닥...
그런대 대부분 이런 저런것들은 아이디어상에서 비슷한 생각을 다들 한두번씩 해봤고, PC통신 시절부터 올려봤고... 그당시부터 수많은 토론과 댓글, 의견등을 통해 대부분의 무기나 그 파생형 무기 또는 용도변환등이 토론되었습니다.
여기 밀리돔에 저를 포함해서 PC통신시절 하이텔 군사동이나 서게동등에서 활동하고 유기자 비밀등에서 오랜시간 활동했던 분들이 상당수 포진해 있습니다. 그분들의 밀덕질 경력을 최소로만 잡아도 20년이 넘죠. 그 20년간 얼마나 많은 위와 같은 아이디어를 경허해봤고 토론해 봤을까요? 이 비슷한 무기 개념의 토론만 수십번이 넘을겁니다.
각종 밀리터리 사이트 또는 서브 밀리터리 게시판에 언제나 초보분들의 유입은 있어왔고, 밀리터리 이슈가 있을때마다 또 유입되고 해서 글을 올리신 류의 아이디어 이슈는 대부분이 비슷해요. 이런류는 GPS가 등장하고 한창 많이 등장했던 주제고, 순항미사일 이슈가 있을때 더 저렴한 순항미사일이라며 올라온 주제였어요. 즉... 위에 댓글 다신 분들 대부분 이미 토론으로 결론이 나 있는 물건이란 뜻이에요.
무료하구려님도 언젠가 이곳이나 다른곳에서 비슷한류의 질문이나 아이디어글이 올라오면 이곳에서 경험했던 댓글들을 답글로 다시게 될거에요.
지금은 그 무기체계나 방식에 꼽히셔서 이해를 못할지라도... 나중에 시간이 흘러서는 생각이 바뀌실때가 올거에요. ^^
그러니 지금 다른 분들이 무료하구려님의 아이디어를 반대한다고 기분나뻐 하시거나 왜 세상은 이런걸 이해 못할까 고만하지 마시고 가볍게 가볍게 토론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유지보수비용은?
1000발의 미사일을 유지보수해야할 인원의 인건비는?
일상용으로 쓸것을 상정한 부품을 사용해서 단순 모의훈련을 한것만으로 파손시 수리할 비용은?
만약 단순 훈련과정으로 박살난 미사일을 폐기시켜야 하는 비용은?
무엇보다도 미사일을 발사시킬 플렛폼의 가격과 유지비용은?
1000만원짜리 미사일답지않은 미사일을 죽창처럼 손으로 던지라는 이야기는 아니겠죠?
마지막으로 유사시 발사해야 하는상황에 발사시도중 불량으로 발사되지못한놈도 생기고 그나마 발사된것이 발사시의 충격으로 절반이 맛이가서 로켓달린멍텅구리가 되고 그나마 날아간놈은 재밍당하고 재밍수단이 없는구역으로 날아간놈은 맹구17이 포탄아깝다고 날개끝으로 툭 쳐서 땅에 꼴아박고 결국 그 1000만원짜리 미사일다수를 발사하고도 타격해야할곳을 타격하지못하여 발생한 손해비용은 절대로 미사일가격을 물어내는것만으로 끝나지 않을것입니다.
만약.. 거의 모든 부분 (엔진포함)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재료로 만들수 있다면,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만...
뭐.. 설계를 날으는 다리미처럼 잘하면 금속도 가능할것 같기는 합니다만, 제어 기술이 많이 필요할것 같읍니다. 개발비 상승
이제 갑자기 재료 때문이던 설계비용 때문이던 개당 가격이 올라갑니다. 평소 유지비도 올라가고요.
이왕 이렇게 된것 좋은 INS를 쓰고 엔진을 손보아 속도를 올려보면...
기존 무기와 가격이 비슷해집니다.
확실히 현대의 INS 및 제어장비의 수준이 올라갔으므로, V1을 개량한것만으로 V1보다는 정밀하게 날아갈것은 같읍니다.
약간의 트릭을 써서 곧바로 비행하지 않고 돌아가게 만들면 (way point) 조금더 V1개량을 떨어뜨리기는 힘들겠지요.
뭐.. 간이 근접센서로 적기가 근처에 오면 폭팔하게 만들면, 적기가 근처에 오지는 못할것입니다.
방공망에 stress를 주는 용도로는 쓸수가 있겠네요.
그런데 다른 방법도 많은데, 굳이 이렇게 할 이유는 별로 모르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