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관련 토론 게시물이 올라오는 게시판입니다.
육상체계

K2 흑표는 200대로 끝?

안승현 4632

0

69

1차 양산은 2014년 6월~ 2015년 11월에 100대를 모두 생산해서 납품이 끝났습니다. 

 

2차 양산은 2014년 연말에 양산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차양산이 1차양산과 같은 속도로 생산된다면 2017년 중반쯤에 양산이 끝납니다. 

 

 

 

아직 2017년 예산을 말하긴 뭣하지만 그래도 3차 양산에 대한 공감대라던가 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데, 가끔 흑표 390대 이야기 하는 분들에게 출처를 물어 보면 대게 K1A1의 예를 들어 추가 양산할 것이다 라는 희망에 대한 수량일뿐 근거는 아직 들어 보질 못했습니다. 

 

200대 가지곤 2개 기보사 완편도 못시키는 양이라 꾸준히 3차양산에 대한 이야기는 밀리터리 사이트마다 희망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방귀가 잦아야 응가가 나온다는데

 

정작 방귀소리가 나와야할 곳에서 별다른 소식이 없다보니 이대로 끝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k2_2.gif

 

사진은 1차 양산 100번 차량 출고행사 사진. 

신고
69




    


profile image
CVR(T) 2016.01.17. 18:21

사우디가 르클레르 도입 고려중이라는데 이쪽으로 회유해 보는건 어떨련지...

비부 2016.01.17. 20:52
어디 수출을 하고싶어도 파워팩때문에 섣불리 밀기도 두렵고 알타이는 뭐 잘되고있는거같고
M48을 도태시키고 k2를 소량만 더 생산하고 K1은 K1E1으로 K1a1은 K1a2로 업그레이드 하다가 K3로 넘어갈거도 같은데..
안승현 글쓴이 2016.01.17. 21:06
비부
파워팩과 수출은 그다지 관계가 없습니다. 구매국가가 독일제 선택하면 되거든요.

F-16 전투기 엔진을 GE를 꼽던 P&W를 꼽던 구매국가선택권이듯 전차엔진 파워팩가지고 K2 수출에 문제될 사항은 아닙니다.

심지어 알타이도 우리처럼 독일제 MTU 꼽고 시험해 놓고 자체개발 선언하고 일본과 협력할까 찔러보다 자체 개발엔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터키어 위키를 보면 1500 ag 1. ve 2. etap (MTU), 1800 ag 3. ve 4. etap (TÜMOSAN) 라고 나와 있죠. 1,2 차 양산물량은 독일제 MTU 꼽고 생산하고 (2020년 예정) 후반기 3,4차 양산물랴은 자체 개발한 엔진을 꼽는다고 설명해 놨습니다.

1,2 차 양산 끝나는 시점을 2023~2024년쯤 으로 보고 2024년에 자체개발 엔진을 올린다고 봤을때 자신들의 개발 타임테이블이 희망처럼 완벽하게 들어 맞아야 시기를 맞출수 있는 시간입니다.
비부 2016.01.17. 21:48
안승현
아 파워팩은 선택이 가능한거였군요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eceshim 2016.01.17. 22:23
비부
우리예를 들자면 K-1 개발 당시 미국제 디젤 엔진 선정했다가 해당 엔진이 이런저런 트러블을 일으켜서 독일제로 갈아 탄경우도 있습니다.
수입국이 원하는 옵션대로 해주면 되는거죠.
구대장 2016.01.18. 02:49
K-9은 잘팔리던데 흑표는 어케 안될라나?...
안승현 글쓴이 2016.01.18. 13:47
구대장

K-9이 잘팔렸다고 보는 편이 아니라서...

완제품(라이센스)팔린곳은 터키와 인도뿐이고, 폴란드는 차체뿐이잖아요. 이게 세계 2위 자주포의 수출현실이고...

1위의 경우 크로아티아, 그리스,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카타르 입니다.

천조국의 M-109의 경우엔 역사만큼이나 많은 나라가 쓰지만... 일단 M-109A5만 따져도(우리 K55는 A2버전, 최신버전은 A7입니다.)... 브라질, 칠레, 이집트, 사우디, 이라크, 이스라엘, 파키스탄, 포루투갈, 태국, 그리스 스페인, 모로코 입니다.

이것만 봐도 무기수출은 성능보다 가성비보다 수출국의 국력에서 오는 외교력과 밀접하다고 볼수 있어요.
K-2도 좋은 성능이 뒷받침 되더라도 터키의 경우처럼 장갑이나 전투시스템등의 기술 수출만 가능하고 완제품 수출은 국력에 따른 외교력의 부족으로 꽤나 고전할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미국 록마가 설계하고 한국이 만들었다고 홍보하는 T-50계열의 FA-50이 비싼가격임에도(1대에 3천만달러, 인도의 테자스 전투기는 2천3백만달러, FC-1 2천5백만 달러)... 본격적인 전투기로 개발된 기체보다 훈련기 베이스의 기체치곤 비싼데도 잘 팔리는것처럼 이바닥은 뒷배경도 무시못한다고 봅니다.

물론 한국의 무기들이 앞으로 더 잘 팔릴거라 확신하지만 우선은 동남아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후에 좀더 세계로 뻣어 나갈거라 생각합니다.

profile image
김민석(maxi) 2016.01.18. 21:58
육군이 추가 양산 소요제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파치 1차 도입이 끝난 이후 제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K3는 ADD 일부 부서만 하고 있고 로템과 육군은 K2 추가양산과 개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게 맞고요.
Armata 2016.01.19. 19:29

가격부터가 비싸서... 국산을 놔두고 수입하기도 애매하니

추가양산은 충분히 될 것 같기도 한데

가격도 나름 저렴해서 양산하기 쉬웠던 k1, k1a1과 달리

흑표는 좋은 전차가 아닌 것 같네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k1으로 때울 수는 없으니 남은 선택은 흑표를 양산하는 것 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이대로 끝낼 수도 있을 법하고..

제주 2016.01.19. 20:00
Armata
좋은 전차는 죽은 전차 뿐입니다(?)
profile image
minki 2016.01.19. 21:23
Armata
물가나 주변 환경, 반영된 기술 고려하면 그렇게 비싸진건가? 하는 부분에 갸우뚱....합니다. 지금 K1A1을 만든다면 원래 그대로 해도 절대 당시의 가격은 불가능 하겠죠
profile image
minki 2016.01.20. 03:00
Armata

가격 때문에 생산량이 줄어든건 아니라고 봅니다. 수출못했다고 뭐라 하기에는...사실 터키에 나간것도 수출은 수출 입니다.
완제품이나 자체 생산이 늦어 졌으니 수출에는 불리했죠. 생산량 줄어서 가격이 올라갔죠 원래 예상 80억보다 늘어났죠

일단 비용만 따지면 K1과 K1A1이 대략 2배 정도 차이 납니다. 그렇게 보면 K1A1과 K2가 2배 차이나는 것도 이상한 것은 아니겠죠
더군다나 하나는 개량이고 하나는 신규 + 레벨 업인데...(요즘 K1A1의 A2 개량 비용이 생산 비용을 능가한다는 이야기도 나오죠..)

K1A1 개발(연구) 비용이 얼마인줄 아시라라 생각 합니다. 기존에 K1 이 있었으니 그 만큼 저렴한것이었죠
K2 는 파워팩 개발로 날라간 돈만 1300 억원에 가깝습니다. 개발비는 뭐~~~ 비교 대상이 아니죠. 역시 등급이나 파워나 적용된 기술도 연도 이상의 차이가 있죠.
원래 목표 예산이 80억 수준이었는데 .... 실제는... ..뭐 가격 올라간것이야 생산량 줄어든 탓이 있는데 그게 가격이 비싸서 생산량이 줄어든 것만은 아니라서...

여하튼 성능이나 이런저런거 보면 이야기 하신대로 단정하기에는 좀 그렇다고 봅니다.

profile image
minki 2016.01.20. 12:18
Armata
일단은 가격 때문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이고요. 양산 댓수가 줄어서 가격이 더 올라갔죠.

정리하면 국방 정책이나 포인트가 달라졌고, 북핵 대비나, 킬체인 정보전 등등 하다보니 탱크의 중요성이 낮아진게 사실이고, 예산 우선 순위가 밀렸습니다.
북한 탱크...아파치도 사오고...MLRS 도배 중이고 기타 등등 .....K1으로도 대응 한다면서 이게 더 필요해? 한 부분도 크죠...덕분에 북한 탱크 강해졌다는 소스를 언론에 흘리면서 언론 플레이한 군의 모습도 나왔습니다.

수출은 비싸서 안됐다는 부분도 설득력은 있습니다 러시아 대비 비싼게 맞죠.... 더불어 성능이나 실전 미흡에 대한 부담도 한몫 한것이고...
더 중요한게 저런 성능의 탱크를 우리가 왜 사야 하는데? 하는 부분도 크죠. F-35가 지금 머뭇거리는 것도 저런 기체를 우리가 왜 필요한데? 하는 부담이 큰게 사실이니... 다른 선택의 폭이 없으니 할수 없이 35 갈아타는 나라들이 있는데...탱크는 그렇지가 않으니....

일단 제가 처음 단 댓글은 (토론 방 입니다)
K1A1 등에 비해 가격이 비싼거냐? 개발 환경이나 적용 기술 시기적인 문제가 있는데 그 가격이면 비싼게 아니다는 이야기고...
가성비 이야기 하면서 비싸니 대량 생산이 안된다는게 답변의 요지라고 봅니다.

참 에이브람스 이야기 하시는데...그 동안 꾸준히 쓰던거 개량하던거 하고 완전히 새로운 걸 새로 만들어 내는거 하고 단순 가격 비교하는 것은 좀 형평성이 맞지 않는 듯 합니다. 여하튼....가성비 특히 가격이 비싸서 양산이 적어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변화한 국방 정책이나 주변 환경으로 봐서 갸우뚱? 한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뭐 군에서 차기 수요를 꾸준히 밀고 있고, 물론 더불어 기존 탱크 개량도 진행하고 있죠 욕심 많은 육군이라.....

제 생각은 정리해 드린 듯 합니다. 의견차이니 누가 옳고 그르다를 떠나서 이런 측면과 저런 측면이 있다? 정도 (뭐 어느게 더 중요하다 어느것이 핵심이다 하고 따질 수준은 저도 아닙니다.)... 하고 생각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승현 글쓴이 2016.01.19. 21:31
Armata
K1A1 기반의 가칭 K1A3를 만든다 쳐도....
신형장갑재, C4I 체계, 신형 조준시스템(목표 자동포착, 자동추적기능), IFF, 미래 전장환경의 필수적품 넣을거 넣으면 결코 싸지 않을거라 봅니다.

빠지는게 자동장전 시스템이나 양압시스템, 조종수 영상장치나 몇몇 센서류등인데 이거 빠진다고 해도 지금 시점엔 돈좀 더 주고 K2 뽑는게 이득이다. 라는 말 나올 수준이 될거에요.
Armata 2016.01.19. 21:52
안승현
우리나라 전차전력 확보가 힘드네요... K1->K1A1->K2로 넘어올수록 양산 댓수가 줄어드는게 좀 그렇습니다.
profile image
minki 2016.01.20. 03:36
안승현
K1(A1)도 개량(업글) 비용이 초기 생산 비용을 앞지른다고 하고 있으니...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공지 2023년 하반기 개편 안내 (레벨 시스템 추가) 9 Mi_Dork 23.07.13.09:07 +1 4340
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39188
434 육상체계
image
안승현 16.02.02.08:20 0 2593
433 육상체계
normal
Steam0904 16.02.02.01:09 0 1873
432 기타
image
데인져클로즈 16.01.31.02:11 0 5362
431 육상체계
normal
yukim 16.01.29.18:15 0 3317
430 육상체계
image
yukim 16.01.29.13:35 0 1722
429 육상체계
normal
안승현 16.01.29.02:09 0 2124
428 육상체계
normal
파일럿 16.01.27.00:17 0 2707
427 육상체계
normal
호국의용사 16.01.25.16:22 0 3087
426 육상체계
image
eceshim 16.01.23.17:19 0 1847
425 공중체계
normal
MahuRora 16.01.22.19:17 +1 3998
424 기타
normal
안승현 16.01.21.23:13 0 1515
423 육상체계
normal
gorehimjul 16.01.18.02:55 0 2962
육상체계
image
안승현 16.01.16.22:27 0 4632
421 해상체계
normal
shaind 16.01.16.11:22 0 1731
420 전략
normal
파일럿 16.01.15.19:18 0 2266
419 육상체계
normal
안승현 16.01.15.17:45 0 1345
418 해상체계
normal
CVR(T) 16.01.13.22:22 0 2684
417 기타
normal
eceshim 16.01.13.19:23 0 868
416 전략
normal
푸른마음 16.01.13.18:40 0 1132
415 기타
normal
볼츠만 16.01.12.22:40 0 1366

밀리돔 | milidom 의 저작물은 다음의 사이트 이용 약관 에 의거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 라이선스의 범위 이외의 이용허락은 운영진에게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