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 산탄총 도입을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이걸 제안하는건 다음과 같습니다.
1. 전방이 아닌 부대의 경우 평시 경계무장이 아주 허술하다.
2. 쿼드 콥터, RC 드론 같은 소형 비행체를 5.56미리로 조준 격파하기 아주 힘들다.
3. 일부 시위단체의 폭력 시위에 대한 강력한 진압 장비가 필요하다.
4. 해경등에서 날로 흉악해지는 중국 어선에 대한 강력한 진압 장비가 필요하다.
등의 이유 입니다.
1. 평시 전방이 아닌 부대에서 경계무장이 일단 매우 허술합니다.
GP, GOP가 아닌이상 위병소 등에 실탄무장을 하지 않고 공포탄 정도 무장하고 있고 대검 지급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안하는 부대도 많습니다.
특히 이런 부실한 무장의 워낙 노후되서 모든것이 부실한 동원 사단의 경우 철창 뚫고 초소 1~2곳과 배전기 1~2개만 내려버리면 충분히 치장무기고에서 군용 소총,기관총 그리고 탄약고에 있는 탄약을 탈취가 가능합니다.
과거 사건을 보자면 예전 해병대 초병을 살해하고 총기와 탄약을 빼앗긴 것도 총기에 실탄이 아닌 공포탄이나 탄창 자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실탄이 장전된 총이였다면 용의자를 사살했을 겁니다.
또한 취객이나 일부 깡패들이 완력으로 총기를 탈취 할려다가 5분 대기조가 출동한 사고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죠.
이런 상황을 막고자 위병소와 초소에 실탄을 장비하고 있지만 문제는 실탄 안전관리로 인해 두툼한 자물쇠와 쇠사슬로 꽁꽁 묶어 둡니다. 이때문에 거수자 발생시 신속대응은 커녕 자물죄를 풀고, 쇠사슬을 걷어내고 탄통을 열어서 탄창을 꺼낸 뒤 탄창을 바꾸고 장전해야 하는 불필요하게 긴 시간이 요구되고 자칫하면 대응도 못해보고 무력화 되기 십상입니다.
때문에 12게이지 고무탄을 이용 거수자 발생시 신속하게 침투지점으로 비살상 탄을 사격하여 거수자의 침투를 포기하거나 무력화를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취객이나 일부 깡패들이 군부대로 진입 시도시 빠르게 조준 사격하여 완력으로 제압하기 전 미리 무력화 시킬 수 있는 장점도 있겠구요.
2. 쿼드 콥터, RC 드론 같은 소형 비행체를 5.56미리로 조준 격파하기 아주 힘들다.
대형 쿼드 콥터는 괜찮지만 소형에 날쌘 쿼드 콥터나 RC 비행기의 경우 5.56미리 소총탄으로 제압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결국 이런 소형 비행체를 제압 할려면 벅샷이나 플레쉐트 탄으로 면으로 대공사격을 해야 격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런 용도로 대공초소나 위병소, 혹은 5분 대기조에 산탄총을 무장을 하면 이런 무인 비행체에 대한 대응이 쉬울거라 봅니다.
3. 일부 시위단체의 폭력 시위에 대한 강력한 진압 장비가 필요하다.
비록 옛날 민주화 시대만큼은 아니지만 전문 시위꾼들의 아주 폭력적인 시위로 인해 전의경의 피해가 속출 하고 있습니다.
이를태면 광우병 시위, 미군기지 반대시위 및 금X노조 라던가, 한X련 등등이 벌이는 시위가 있겠네요.
http://tvpot.daum.net/v/CbWYB0zo8TY%24
실제로 전,의경은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시위대, 화염병 던지는 시위대, 가스통 불붙여서 돌파를 시도하는 시위대에 대한 진압을 이정도로 훈련하고 있습니다만.
매우 비효율적인 진압이라고 봅니다.
이정도로 격화되서 시위라기 보다는 riot의 경우 영국이나 미국의 경우 기마경찰대를 통한 강행 돌파 및 고무탄과 최루탄을 이용한 원거리 강제 진압에 들어가는게 정상입니다만. 우리나라는 이와는 반대로 물대포 및 인력을 밀어 넣는 진압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시위의 안전하고 시위 외의 시민 안전을 위해서는 강경 진압을 위한 비살상 고무탄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4. 해경등에서 날로 흉악해지는 중국 어선에 대한 강력한 진압 장비가 필요하다.
4번은 벌써 이미 해경 측에서 고무탄을 사용하고 있으니 설명은 넘어가도로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산탄총을 사용해야 하느냐 문제인데.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장탄수가 많을 것
2. 자동보다는 반자동
3. 부피나 길이가 짧아서 CQB나 배안에서 사용하기가 용의 할 것.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총을 대량 채용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각 튜브당 7발씩 총 14발을 넣을 수 있고 각 튜브에 살상, 비살상탄 넣고 목적에 따라 서로 바꿔서 쏠 수 도 있습니다.
불펍식이라 길이가 짧아 헬기, 건물 수색, 어선 제압등등에 아주 유용하구요.
707 이외에도 일반 부대에 대대적으로 이 총을 보급해서 사용했으면 합니다.
https://milidom.net/photo/100318
슬러그탄 넣고 Breaching으로도 써도 되겟네요.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국산 코너샷....)
자동 사격이기 때문에 과잉 화력이 문제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해경이 배 수색하기에는 총이 너무 크죠
근데 솔직히 군사정권 시절의 이미지 때문인지 경찰이 고무탄 쓰거나 하는 일이 있으면 사람들이 발작(...)을 일으키죠..... 참 평화시위면 좋을텐데 뭐가 그렇게 싫어서 폭력을 쓰려 하는지....
단종된지가 백만년은 됐고, 단종된 제품을 재생산 가능할 만큼 자료나 설비류를 보관하는 꼼꼼함이 대한민국 대기업에 있을 것 같지 않으니 다시 생산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게다가 AA-12도 무겁고 불편한 판에 더 무거운 USAS-12는.;;;;;;
공군이야 산탄총을 쓰기는 하죠.. 활주로 새들 때문에...
육군에게 산탄총 좋네요..^^ 저는 갠적으로 산탄총도 산탄총이지만 테이져도 좋다고 생각했죠...
개인적으로는 좀 비효율적이라 할지라도, 불법이라 할지라도... 그래도 여전히 국민에 대한 의견을 많이 듣고, 대화로 해결하려는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되도록이면 견해가 다른 국민에게 고통으로 뭔가를 해결하려는것에는 어느정도 더 많은 고민과 배려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1. 경계가 허술하면 경계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지, 산탄총으로 바꾼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닌 듯 싶습니다. 산탄총을 보급해도 사례로 든 것처럼 실탄 공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은 동일합니다.
2. 찾아보니 산탄총의 보통 유효 사거리가 보통 10m라고 이야기하는데, 무인기 등이 이 정도 사거리으로 들어올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사거리 안에 들어오면 일반적인 돌격소총 사격하는 것보다는 명중율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3. 폭력시위 대응이라... 우리나라 정치사가 풍파가 많지만, 시위대에 총격을 가한 것은 4.19와 5.18로 유이한데, 4.19 때는 그 결과로 정권 자체가 붕괴했고, 5.18은 정권 정통성에 치명타를 입었습니다(치명타를 입을 정통성이 있냐고 하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실제로 그 이후로 취루탄을 난사하면 했지, 실탄 사격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위진압을 명분으로 없던 산탄총까지 도입해서 실탄 사격을 이야기할 이유는 없을 듯 싶네요.
4. 있는 자동소총 대신 굳이 고무탄을 사용하는 것을 봐서는 산탄총은 애초에 논외이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서울시 쪽에서 고무탄 사용을 검토하긴 했습니다만 시민 단체에서 극렬하게 거부 했죠
경계 대책 강구보다는 초병의 무장 수준을 올리는게 급선무입니다.
단순 공포탄과 총검술로는 맘먹고 총 뺏을려는 사람 못 막습니다.
실제로 관련 문제로 기사가 상당히 많구요
예를 들면 모 정신나간 여성단체과 종북단채가 국방부로 돌진 했는데 헌병과 기동타격대가 곤봉으로 간신히 진압을 했고
얼마전 모 친북단채가 시위하다가 갑자기 청와대로 돌진을 했는데 실탄 사용은 커녕 총으로 휘두르거나 권총으로 위협했지만 정작 진압은 몽둥이로 했습니다.
때문에 비살상 산탄총으로 그런놈 들이나 거수자에 총격을 가해 무력화시키자가 그 목적입니다
사실 대부분 말이 다르기 합니다만요
다른 부분은 이미 말씀들 많이 하셨지만, 어쨌든 한국적 사회정치적 지형상 군사독재 시절을 거치며 공권력이 짊어지게 된 업보중 하나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은 있다 생각합니다. 정치 관련 포스팅을 금지하는 정책 셀프 위반할 수도 없고 하니 이 정도 선에서 줄입니다.
저도 전투경찰대 출신이지만 공포의 하와둘라셋넷 / 운영자 계정의 '법질서' 로고, 왠지 낯이 익은데 / 뭐 혼자쓰는 계정도 아니고! 그래도 한국 정도면 집회시위관리 부문에 있어서만큼은 (어디까지나 비용 문제는 빼고) 전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전문적으로 잘 하는 편이고, 효율적인 편입니다. 미국 같은 집회시위 관리 방식이 먹힐만한 현장이 있고, 안되는 상황도 있고... 막상 현장 나가보면 그렇습니다. 그리고 경찰도 일부 부대 한정으로 이미 고무총을 보유하고 있어요. 쌍용사태 진압 당시 투입된 경특 경력들이 적극 사용한 전례도 있고. 쌍용차라던가 KEC, 유성기업 상황과 같은 적극적 폭력 수단이 등장/이용되는 경우에 대응하여 관리할 용도로는 소량 보유/사용할 필요는 있겠는데, 이게 적극적인 비살상총기 사용으로 가게되는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찬성하기가 영 그렇네요.
그러고보면 경찰이 보유한 장비들 중에 기상천외한 녀석들이 많죠. 언제 한 번 정리해서 올려야할텐데...
솔직히 최루탄 까지 없앤거는 좀 심했다고 봅니다.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0&pn=1&num=81270
최근 북괴무인기 사건이후 '드론킬러'라는 충돌식 무인기 처리수단(일면 논개드론)가 등장하기도 했었는데, 이게 따지고보면 1회용이었죠.
개인적으로 이러한 대무인기용 무인기의 무장으로 산탄총을 활용것도 괜찮은 방법이지 싶습니다. 구지 충돌하지 않고 AHEAD탄 마냥 산탄의 탄막으로 격추하는거죠.
소형무인기는 중량제한에 민감하다보니 산탄총의 작동기구 중량이 무거우면 전기식격발에 가볍고 발사속도도 빠른 메탈스톰 방식을 써도 되고요.
고무탄이라고 해도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산탄총을 지급 해도 탄을 묶어놓는 문제는 현재와 다름없이 동일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걸 주면 됩니다. 테이저사에서 개발중(?_예전엔 그랬죠.)인 12게이지 테이저탄.
위병소에서 총기 피탈 시도하는 취객이나 깡패들 제압.
화염병 던지고 새총으로 산업용 볼트 너트 발사하는 금xxx, 한대련등의 과격 폭도들 진압할때 저만한거 없습니다.
법 집행기관은 법 집행기관이기 때문에 더 지켜야 할게 많아요. 이해가 안되신다면 어쩔수 없고요
위병소 2명이 달려드는 5~6명의 인원을 테이저로 제압하는건 불가능 합니다. 고무탄으로 속사를 해서 제압을 해야 하구요.
운 좋게 한두명 칩입 시도 하면 모를까 해병댜 초병을 살해 했던것 처럼 차로 들이 받아 버리고 칼로 담궈 버린 사고가 벌어지면 테이저는 아주 무쓸모한 제압 화기입니다
실탄 지급 자체를 안하는 후방 부대의 경우 철장 뚫고 초소 1,2군대 제압한 뒤 배전디 내려버리면 순시간에 무기고 탄약고가 무력화 됩니다.
이런일을 방지 할때 최소한 타격이 강하고 비살상 탄인 고무탄이라도 있으면 기지 방호에 아주 좋은 효율성을 가집니다.
그리고 그 폭도에 화상 입고 실명하고, 골절상으로 응급실 실려가는 경찰들은 당연한건지 묻고 싶네요.
집시법을 착실하게 지키는 평화 시위는 당연히 보호해야 하지만 그 이외에 적극적 폭력 행사를 하고 기물 파손을 시행중인 폭도들을 보호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우리보다 더 민주화 되있고 선진화된 미국, 영국 및 서방국가에서 똑같은 시위가 벌어졌을때 어떻게 진압했는지 보세요.
특히 영국 런던 폭동때는 기마 경찰이 폭도들을 향해 돌진해서 곤봉으로 후드려 패고 고무탄을 난사했습니다.
미국도 과격 폭동의 경우 1차 몸으로 막고 2차 고무탄을 이용한 적극적 진압 이마저도 통제가 안되면 실탄 사격을 합니다.
광우병 시위때 쇠파이프로 전경 포위해서 개패듯이 패던데.
살수차 동원해서 물대포 쏘고 고무탄 쐇으면 진압 애지녁에 됬습니다.
네 그렇게 한게 수십년은 됬고 노태우 정권 들어서면서 부터 그만 두기 시작했지요. 당시에도 폭도들의 난동 이었습니다.
제 말이 이해가 안되신다면 eceshim님이 경찰이 되셔서 경비특기로 근무하시면 되요.
그리고 웃긴건 후방에서 실탄 지급안하고 경계서야 할 만큼 사병들의 기강이 엉망이고 믿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
중요 시설 근무서면서 안전사고 방지 명목으로 실탄 지급을 안하는 거 자체가 문제인 겁니다.
2007~2008년도에 전경 근무해서 시위 진압 나간 선배.
2010~2012년 기간 동안 전경으로 기위 진압 나간 제 동기 사례로 충분 합니다.
http://m.blog.naver.com/yimin/90187017301
http://blog.daum.net/cool_sapiens/15447886
북미, 서양권 시위 진압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인력 갈아 넣기식 진압을 하는 아주 비효율적이고 위험한 진압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거 하자마자 자살 사고 가 어쩌고 총기사고가 어쩌고 하더군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실탄 회수하더군요.
사람 죽을까봐 무서워서 실탄 주기 싫으면 최소한 제압이라도 가능한 고무탄 지급이라고 했으면 합니다.
말씀대로 군 시설 경비에 공포탄이나 지급하고 말거면 차라리 고무탄이라도 지급을 해야 하는게 맞다 생각이 들긴 하는데... 반대로 경찰의 도입 사유에 관해서는 고개가 갸우뚱하긴 합니다. 집회시위 관리에 공짜인력 갈아넣는 관리 구조가 개선되야할 이유는 충분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개선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G20, G50을 기점으로 과격상황 대비의 경우 경찰관기동대가 1선에서 관리하는 빈도가 훨씬 많습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총기형 비살상 무기에 관한 경우 대부분의 집회시위 현장에서는 이런 체계를 적극적으로 써야만 하는 경우가 근래에 들어서는 별로 없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경우 사전에 정보과와 노조 사이에 짜고치는 고스톱 근데 최소한 국민적 정서에 있어서만큼은 '강력한 권위있는 공권력'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가 분명히 많고, 그러한 현상이 생긴 역사적 배경도 분명하기에 이런 기조가 근시일내에 바뀔 가능성은 희박해보입니다. 심지어는 지향성 음파를 이용한 진압장비조차 집중 견제하는데에는 이유가 다 있죠. 마찬가지로 비살상 무기인 최루탄으로 '노려서 쏴서' 정권 엎어진 게 한 번이 아닌 나라가 대한민국이라...
캡사이신 스프레이도 일련번호와 관리대장 작성해가면서 사용내역 관리하는 이유 또한 분명히 있습니다. 총기형 비살상무기들의 경우 지금과 같이 정 필요한 상황에 투입되어야 할 분량만 유지/도입하는 방식이 알맞아보입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진작에 이런 물건 대량도입 했어야...
군이 중요시설 경비를 이유로 고무탄 사용을 하고 그런건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만.
법 집행기관이 그 공권력 사용에 있어서 많은 제약이 있는지 한번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하 답변 달지 않습니다.
그때 한겨레에서는 대태러 진압용 화살총을 난사하는 폭력진압 경찰 물러나라 라고 기사가 떳던.....
있기는 합니다.
https://www.flickr.com/photos/kormnd/19848424311/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사용하는 모습이 공개되긴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