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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체계

...k-3 전차?

잉크 3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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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chosun.com/svc/particle.html?sname=premium&contid=2015051103206

http://m.chosun.com/svc/particle.html?sname=premium&contid=2015051103265

(두 글 모두 조선일보 ID 필요합니다)



...흑표 전차가 솔직히 기대 성능 미달이었으니 그거 대비하는건 둘째 치고, 이런저런 내용이 제 정신을 너무 혼미하게 만드는군요.

올린 곳도 네이밍밸류를 따지면 100% 공상을 써서는 안될법한 곳인데,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느 정보에서 살이 붙어서 이 형태가 되었는지... 제 미약한 지식으로는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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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15.05.12. 21:15
조선일보 아이디가 없어서 내용이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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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5.05.12. 21:26
제주
- 우리 군이 K-2(흑표) 전차 후속으로 K-3 전차를 개발하기로 한 것은 2013년 말 육군의 장기 소요제기에 따른 것.

- ADD는 K-3 전차는 5~7년간 개념연구 기간을 거쳐, 2023년 무렵 탐색개발에 들어가고, 2030년경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육군은 흑표 전차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차기 전차 개발을 합참에 요청. 흑표 전차의 대량 양산이 어려워지자 구형인 M48A5K 전차의 야간사격성능을 개량해 향후 최소 10년간 더 운용하고, 이후 K-3 전차로 대체해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전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임.

- 흑표 전차는 육군, 해병대의 최고참 구형 M48A3K 전차를 대체하는 용도로 200여대만 생산하게 되고, 차세대 전차인 K-3는 M48A5K 전차 대체용으로 300여대 생산을 고려하고 있음.

- K-3 전차의 개념성능은 미국의 MIA2 에이브람스, 영국의 챌린저2, 독일의 레오파드 2A7+, 프랑스의 르클레르,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Mk4, 일본의 10식 전차, 중국의 99A2 등 기라성 같은 세계 최강 전차들과 비교 대상이 되지 않고, 5월 9일 러시아가 전승절 퍼레이드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최신형 아르마타(Armata tank)와도 세대가 다른 전차임.

- 미국과 영국의 전차 개발 계획인 ‘2030 프로젝트’의 개념 중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차용한 것이며, 기본적으로 성능면에서 동급임.

- 레일건(Rail Gun)으로 무장하고, 무인포탑, 종말추적 지능탄, 지능형 표적탐지장치를 채택할 예정.

- 기동성능은 하이브리드 동력장치, 능동형 현수장치를 핵심으로 채택하고 있고, 투명전차체계․전자기 장갑․다층구조 특수장갑 등으로 생존성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개념으로 개발방향을 잡고 있음. 미국이 개발 중인 투명전차 체계도 포함됨.

- ADD는 미국이 2007년부터 강철보다 강하면서 플라스틱만큼 가벼운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 소재를 K-3 개발에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 소재가 개발될 경우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전차의 중량을 30톤 미만으로 달성 가능.
제주 2015.05.12. 21:29
Sheldon
감사합니다. 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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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Joo 2015.05.12. 21:30
Sheldon
레일건이면 전력 소모가 심할탠데 무언가 있을까요 아님 개발중일까요?
eceshim 2015.05.12. 21:35
FeelJoo
전열화학포 만든다고 슈퍼캐패시터 뱅크랑 펄스발생기를 만든게 있습니다. 이놈 출력을 훨씬 향상 시키면 레일건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열화학포 초고전압 아크방전으로 플라즈마를 만들어서 장약을 완전 연소시키는 거고. 레일건은 2개의 금속판에 pulse를 줘서 순간적인 초고전압 + 강한 전기장으로 금속탄체를 가속시키는 거구요.
문제는 탱크에 집어 넣을 정도로 소형화가 가능하냐
이걸 충방전시킬 전력 시스템은 어떻게 구축할건지

이게 관건이고 저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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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5.05.12. 21:41
eceshim

탄약체계는 무인포탑에 넣는 대신, 엔진과 발전시스템을 확장해서 전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승무원 구역은 따로 넣으면 가능할 거 같기도 한데요...? 기존 전차보다야 용적 확보에 여유가 있을 테고. 물론 그래도 많이 소형화시켜야 한다는 부분이 좀 걸리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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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Joo 2015.05.12. 21:47
Sheldon
탄은 여유가 많을것 같네요 레일건은 탄두만 있으면 되니까요 레일건은 대보병능력은 많이 떨어질것 같습니다
캬오스토리 2015.05.13. 07:01
eceshim
오... 어쨌거나 그런걸 만들기라도 했다는게 놀랍네요....
(내가 우리나라에 너무 기대치가 작은건가.... -_-)
fatman1000 2015.05.12. 21:46
Sheldon
"- 흑표 전차는 육군, 해병대의 최고참 구형 M48A3K 전차를 대체하는 용도로 200여대만 생산하게 되고, 차세대 전차인 K-3는 M48A5K 전차 대체용으로 300여대 생산을 고려하고 있음."

흑표 전차 추가 생산분 100여대는 2020년 이전에는 확실하게 끝날 것이고, K3는 아무리 빨라도 2030년 이후에나 나올 듯 싶은데. 그럼, 최소한 10년 이상 전차 생산하지 않겠다는 의미인데, 로템은 그 10여년 동안 땅 파먹고 사는지 궁금하네요. 요즘 기업 분위기는 그 정도로 신규 사업이 없으면 그냥 전차 사업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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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688 2015.05.14. 11:14
fatman1000
그러잖아도 작년 12월 방위산업진흥회 심포지엄에서 현대로템의 간부가 나와서, 3차 발주(1차-MTU흑표, 2차-범죄두흑표) 없으면 사업부를 매각할 수밖에 없다고 엄포(읍소?)를 놓았다죠. 비밀 게시판에서 디펜스타임스 안승범 기자가 올렸습니다. 그때 발언을 보면 최소한 2017년까지는 공장가동을 보장해주길 바라는 눈치인데, 그 이후는 창정비로 연명할 수 있다는 생각인가 봅니다.
PS 그러고 보면 장륜차를 현대로템으로 선정한 게 뭔가 포석일지도... (먼 산)
eceshim 2015.05.12. 21:28
제주
1. 메타물질을 이용한 투명 전차
2. 레일건을 장착한 킹왕짱 화력
3. 신소재를 떡칠한 새로운 복합장갑.
4. 킹왕짱 네트워크 능력
5. 킹왕짱 스마트탄

을 적용한 아르마타를 능가하는 4세대 전차를 만들겟다고 합니다.
즉 현제 연구실에서 개발중인 좋다 싶은건 모두다 합친 그런 전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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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ldon 2015.05.12. 21:29
eceshim
진짜 그 말대로네요. 신기술이란 신기술들은 죄다 때려박은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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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5.05.12. 21:54
허허...
뭐 맞는 말도 있습니다.
1. 해당 몇가지 신기술은 국과연 산하 국방고등기술원(I-DATe) 에서 연구중인 내용들이 많습니다. 특히 메타물질이나 전기장갑.
2. 국과연은 하이브리드 군용차량 기술을 연구중인데, 사용처가 마땅치 않아 고민입니다. 중형전술차에도 아직안되고,장갑차도 안되고..
3.그런데 K-3 이야기는 실제로 이야기를 듣고 기자님이 쓰신 것 보다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보도한 경향이 큰 거 같습니다.
4.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념 연구 중인 한국형 차세대 전차 K-3(가칭) 모형도 는 이전에도 봤는데 이전에 제가 본 것은 무인 중전투 차량 모형으로 봤었습니다. 그새 바뀌었을 수 있고.
5.2010년 이전 국과연의 사업 로드맵은 K-2 양산후 차기 경전차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문제는 이게 개념모델이 FCS라 FCS 망하고 접은걸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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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5.05.12. 22:28
로드맵상(2007년인가 08년 당시 자료입니다)에선 무인경전차에 가까운 개념을 만들겠다고 밝힌거랑 비교하면 계획이 확 바뀐건지 저렇게 만들면 좋겠다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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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2015.05.13. 00:21
unmp07

화력체계발전방향.jpg

 

08년인가? 07년에 구한자료라 출처가 정확히 기억안나지만 로드맵상으론....경전차가 맞긴할겁니다만...

 

흑표양산도 계획과 달라지고 일정도 달라져서 계획자체가 바뀌어 경전차에서 다시 MBT로 바꼈는지도 모르겠네요.

 

ATACMS 2015.05.12. 22:41
카더라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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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ki 2015.05.13. 00:29
으..................그 당시면 건담이 날라다닐텐데 무슨 탱크를....응?
볼츠만 2015.05.13. 00:42
다른건 모르겠는데 레일건은 좀.... 120mm전열포용 캐패시터도 나를 소형화한다고 했는데도 볼륨이 커서 설치가 난망하던데요. 하물며 레일건용 캐패시터는 더 용량도 클테고 따라서 더 클텐데 예상중량 30톤대를 바라보는 차체에 과연 잘 들어갈지 모르겠네요.

아 어차피 추진장약 필요없어지니 좀 나을래나요?
볼츠만 2015.05.13. 00:45
그리고 차기 전차 장갑은 최근 개발했다는 비정질금속코팅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경량신소재를 생각하나보네요.
Zenos 2015.05.13. 00:59
육군의 패기가 느껴지네요. 3.5세대 전차도 제대로 개발하지 못해서 허우적대는데, 그 다음 세대 전차에 아직 실증되지도 않은 기술을 전부 집어 넣어서 세계를 선도하는 완전히 새로운 전차를 만들겠다니...
현실은, 남들 120밀리 / 1500마력으로 대변되는 3세대 전차를 만들 때, 105밀리 / 1200마력짜리 반쪽짜리 3세대 전차를 만들었고, 남들이 한창 3.5세대 전차를 개발할때, 그제서야 120밀리 활강포 다는 K-1A1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기존에 만들어놓은 3.5세대 전차 개량해서 배치하고 있을때, 세계에서 제일 비싸지만 엔진부에 문제가 많고, 이렇다할 장점이 없는 3.5세대 전차를 겨우 배치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서방에서는 4세대 전차 혹은 차기 MBT에 대한 개념도 제대로 잡고 있지 않는 판에, 어떤 놈을 만들겠다고 나서는 꼴이 좀 우습습니다.
개념 연구를 제대로 할 능력도, 한적도 없으면서 벌써부터 설레발 치는걸 보니, KFX 보다 더 난감하게 느껴집니다. 개발해놓은 흑표나 제대로 개량해서 대량 배치할 생각을 해야지, 무슨 2~300대 생산하고 말 전차를 몇대씩이나 개발할려고 드는지. 육해공군 전부 지긋지긋하네요. 하는 짓 보면.
네비아찌 2015.05.13. 01:09
Zenos
동감입니다. 북괴놈들이 핵 탑재 SLBM 을 개발한 이 마당에 이딴 헛짓이나 하고 있다니... 당장 패전과 망국을 걱정해야 할 시점인데 말이죠.....
eceshim 2015.05.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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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인력 과 기술 보존을 할려면 나라가 망하지 않는한 계속 개발을 해야 합니다.
문제될건 없습니다.
제주 2015.05.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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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모 미국 방송 프로그램에 의하면세계에서 제일 비싼 전차는 르끌레르 라네요. 2위가 10식이고.
eceshim 2015.05.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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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또 그리고 이 기사는 엄밀히 말하면 국방부 공식은 아니고 카더라 성이 짙은지라
VenAtta 2015.05.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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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주포와 엔진 출력만 가지고 반쪽짜리 3세대 드립을 다른곳도 아닌 밀리돔에서 보다닠ㅋㅋㅋㅋㅋㅋㅋ M1/IPM1도 105mm를 장착했으니 반쪽짜리 3세대 전차네욬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흑표가 이렇다할 장점이 없는 평범한 3.5세대 전차라뇨. 두산 파워팩만 제외하면 세계적으로 봐도 충분히 훌륭한 전차입니다만. 당장 옆동네의 10식, 레오파르트2, 챌린저2 등의 주요 전차들과 비교해봐도 뒤지기는 커녕 오히려 앞서는 부분이 많은데 뭐가 문제인건지?


...이미 밑에있는 분들이 극딜하셨네
Zenos 2015.05.16. 04:08
VenAtta
아. 이 쓰레기 같은 말투에 대한 주의 같은건 없나요? 왜 점점 디씨화 되어가는건가요. 이곳이.
shaind 2015.05.13. 18:42
Zenos
전차를 아예 안 만들 작정이 아닌 이상 다음 전차가 뭐가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있어야 하는 거죠.

만들면서 개삽질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Zenos 2015.05.16. 04:07
shaind
동의합니다. 다만, 어떠한 무기 체계이던 특히나 군의 주력 무기체계를 소량 생산하여 운용하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북한을 상대로도 주력전차를 가장 중요한 무기 체계 중 하나이고, 통일 후 중국/러시아와 국경을 맞닿게 됐을 때에도 주력전차가 아주 중요한 무기체계입니다. 그런 주력 무기를 고작 200~300대씩만 생산하고 신차로 갈아탄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차세대 전차에 대한 개녀도 정립되지 않았고, 스스로 그럴 능력도 없으니 미국/독일 등이 어떻게 진행하는지를 지켜보고 가능한 유사하게 만드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독일/미국은 기존 전차를 지속적으로 개량하여 당분간 사용할 예정이므로, 우리도 K-1 계열뿐 아니라, K-2 계열도 개량해서 사용하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상을 지켜보다가 새전차를 설계/도입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 제 요점입니다. 그리고, 기존 전차를 개량하는 것만으로도 기술축적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venom 2015.05.13. 01:14
아직 정확하다 보기 어려운 정보인데 너무 앞서 가신것 같네요. 그리고 k-1계발당시 1200마력 엔진에 105mm단게 그리 이상한 일 아닌데요. m1도처음 에는 105mm였고 메르카바mk3나 챌린저2 도 1200마력엔진을 탑재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k1a1에 만든것도 시기상 적절한 거였고요. k1a1 계발할 시기에 3.5세대라고 불릴 만한 전차가 뭐가 있었나요? 기껐해야 르끌레르 정도였지. K2부분은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비약이 좀 심하시네요.
Zenos 2015.05.13. 03:59
venom
M-1의 등장시가와 K-1의 등장시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 메르카바아 챌린저의 설계 개념와 K-1의 설계 개념이 전혀 다릅니다. 메르카바와 챌린저는 기동력 보다는 방어력에 집중하여 설계된 전차이지요. K-1A1과 레오파드2는 차치하고서라도, M-1A1 혹은 일본의 90식 전차, 챌린저의 등장시기와 K-1A1의 등장시기도 꽤 많이 차이납니다. 르끌레르를 3.5세대로 분류하시면서, M-1A2를 잊으셨나 봅니다.
제주 2015.05.13. 07:32
Zenos
이탈리아 C1 아리에테도 1250마력이고 T-80은 디젤은 1000마력 가스터빈이 1250마력이죠. 그리고 채택은 안 됐지만 프랑스의 3세대 시제 전차인 AMX-40은 1100마력, 브라질의 오소리오는 1000마력이었습니다. 위에 나온 챌린저1과 메르카바3까지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아직 개발되지 않았던 90식을 제외하면 M-1과 레오파드2를 제외하고 K-1 개발 당시의 3세대 주력전차는 모두 1200마력 근처의 엔진을 사용했으며, 그나마 M-1은 가스터빈 엔진이었기에 디젤 엔진으로 1500마력을 내는 전차는 당시엔 레오파드2가 유일했습니다.
Zenos 2015.05.13. 08:28
제주
90식의 등장시기와 K-1 전차의 등장시기가 얼마 차이나는지 아실텐데요. 러시아제 전차와 서방 전차를 수평비교하는건 큰 무리가 따릅니다. 그럴려면 체적도 비교해야지요. 서방을 대표하는 양대 전차 개발국인 미국과 독일의 추세가 어떠했는지, 그리고 영국 전차의 설계 사상이 어떤지 전부 따져야겠지요. 우리는 독일 처음 접촉했고, 그 후 미국의 힘을 빌려 전차를 개발했는데, 그 결과물의 차이는 작지 않았습니다. 메르카바에 대한 설명 또한 반복이니 넘어가겠습니다.
제주 2015.05.13. 08:36
Zenos
K-1이 개발완료된 시기는 1985년이지요. 그리고 K-1의 개발개념이 서방전차보다는 차라리 러시아 T계열에 가깝다는건 주지의 사실인데 동구권 전차는 무조건 배제하고 오로지 미국, 독일 사례만 추종하는 것이 맞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ceshim 2015.05.13. 09:09
Zenos
당시 독일은 레오파드2를 기반으로 개발해줄 생각이 없었고 레오파드1 개량형 정도나 줄생각이였습니다. 생각만해도 아찔하네요.
Zenos 2015.05.13. 13:15
eceshim
레오파드 1 개량형 정도를 줄 생각이었다는건 누구의 평가인가요? 평가하는 사람에 따라서는 레오파트 2에 준하는 물건을 받았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푸른매 2015.05.13. 13:24
Zenos

1970년대에 독일이랑 계약해서 1980년대에 레오파트2급 전차를 제공받는다구요? 비슷한 시기에 레오파트1 사간 그리스나 덴마크, 캐나다는 죄다 호구로군요. 그 좋은 신형 전차 개발 계약을 안 하고 레오파트1이나 사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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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nd 2015.05.13. 20:19
푸른매
http://nextop.tistory.com/m/post/2381

영알못이라 국내웹밖에 못 봤지만.... 제가 본 그와 가장 유사한 이야기는 이 것 뿐이네요. 우마왕님 블로그에 레오파드2 기반의 국산 전차 가능성 이야기가 있습니다.
푸른매 2015.05.13. 21:26
22nd

음, 소스가 저것뿐이라면 제가 딱히 할 말은 없네요. 하하하하.

VenAtta 2015.05.14. 17:18
22nd
레오1A6하고 K1을 비교해서 전자가 더 나을거라는 식으로 쓴걸 보고 할말을 잊었습니다. 우마왕이라는 분은 모르지만 본문에서 개한이라든가 개원등 우리나라를 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한게 심히 거슬리는군요. 해외 포럼에서도 K1은 나름 괜찮은 전차이며, 독일과 계약했다면 K1보다 못한 놈들이 나왔을거라고 추측하던데 말이죠.

그나저나 치프틴의 화력은 당시 기준으로 그리 특출난 것도 아니고, 탄약의 개량만으로도 120mm 활강포를 따라잡을수 있었습니다. 미국도 80년대 중반까지 105mm를 고수했고, 89년에는 DM-33보다도 뛰어난 M900을 배치하죠. 아무리봐도 K1을 까기 위해 억지로 갖다붙혔다고밖에 생각할수 없군요.

음. 댓글까지 보니까 국까 맞네요. 참고할만한 가치가 딱히 느껴지지 않는 블로그였달지...
VenAtta 2015.05.14. 21:48
트윈드래곤
딱히 삽질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만. M1 자체가 MBt-70/XM-803이후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성능의 주력 전차를 뽑으려는 계획이었고, 70년대 중후반 Tripartite Tank Gun Trial과 레오파르트2와의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도 당분간은 105mm로도 충분하다고 결론지었죠. 물론 미국도 120mm로 교체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고, CIA등 일부 기관에서는 소련의 신형 전차들의 성능을 과대포장해서 120mm를 달아달라고 아우성쳤지만(XM1이 M833을 사용해도 T-80에 비해 20% 열세라능! 이라든가) 120mm하고 105mm의 퍼포먼스가 크게 차이나지 않았던 80년대 중반까지는 105mm도 충분히 일선에서 사용할만했습니다. 게다가 방호력도 레오파르트2 초기형보다 앞서는 수준이었고요. 아예 처음부터 영국과 공동개발을 했는데 도중에 끼어든 독일이 더좋은 장갑재를 사용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죠. 물론 이건 복합장갑이고, 일반 강판이라면 비용 절감을 위해 저렴한걸 사용한게 맞습니다.

CPS도 딱히 문제될게 없는게, 물론 있으면 편하지만 승무원의 숙련도로 어느정도 커버할수 있었습니다. CAT 87에서 IPM1이 CPS가 있는 레오파르트2A1을 상대로 더빠른 교전시간과 명중률을 보여주어 승리를 거두었고, CAT 89에서는 주간전에서는 죽을 쑤었지만 야간전에서는 오히려 M1A1이 레오파르트2A4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죠. 이후 M1A2에서는 전차장용 조준경에 주간조준경은 달리지 않고 열상만이 달리게 되는데, 이것과도 아예 관련이 없어보이지는 않습니다.
VenAtta 2015.05.14. 22:04
트윈드래곤
그러니까 M256의 개발 지연 문제도 있었고 105mm의 퍼포먼스도 뒤쳐지는게 아니라서 당분간 105mm로 갔다가 이후 개발이 완료되면 120mm로 갈아탈 예정이었다니까요. 120mm가 무작정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당장 비슷한 시기의 날탄(M833과 DM-23 정도?)을 비교해봐도 105mm가 전혀 꿇리지 않죠.
VenAtta 2015.05.14. 22:09
트윈드래곤
논파가 되었다고요? 물론 105mm가 120mm보다 관통력면에서 한계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넘지 못하는 벽이 있죠. 하지만 120mm 초기 단계에는 전혀 아니었다는걸 말하는건데 자료라도 있는건가요?
VenAtta 2015.05.14. 22:14
트윈드래곤
음. 저건 못봤네. 하지만 저건 105mm는 고작 XM735나 사용하던 시절이었고, 당연히 이는 DM13보다 뒤떨어집니다. 이후 개발된 XM774는 이와 비슷한 성능을 내었고, 거의 동시기에 배치된 M833과 DM23의 성능도 비슷했어요.

http://m.blog.naver.com/whsos11/150172786166

"M900은 관통자 길이 562mm에 포구초속 1481m/s로 당대 105mm중 최고의 탄이었습니다. P/L 비를 M829를 1로 설정한다면 M900은 1.10으로 M829보다도 조금 더 뛰어난 탄으로 T-72M1도 장거리에서 격파가 가능하다고 여겨졌습니다. 실은 M900이 등장하기 전에도 105mm의 퍼포먼스가 밀린게 아닌데 1979년 등장한 DM-13과 1980년 등장한 M774와 비교했을시 M774가 강판에 대한 관통력은 떨어졌으나 복합장갑에 대한 관통력은 더 높았습니다. 1983년과 84년 사이의 DM-23과 M833을 비교해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죠. 미국이 냈던 결론인 120mm의 장착은 그리 급한게 아니라는건 허세가 아니라 어느정도 사실이었습니다."
VenAtta 2015.05.14. 22:07
트윈드래곤
미국은 독일보다 후발주자여서 여러모로 노하우도 부족했고, M1이 처음으로 참가한건 83년 대회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게다가 네덜란드때문에 평균이 깎이다니요. 한번이라도 분석 자료를 보신적이 있으신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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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밀리돔 후원 요청 (2023-06-23) 28 운영자 14.01.24.20:42 +13 41157
137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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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5.06.12.22:30 0 1350
136 공중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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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츠만 15.06.12.00:28 0 2126
135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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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티콜 15.06.11.22:40 0 2450
13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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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십자╋ 15.06.15.11:25 0 943
133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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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15.06.03.21:19 0 3146
132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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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15.05.31.17:58 0 4061
131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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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15.05.29.23:04 0 2751
130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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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15.05.18.20:30 0 2269
129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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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져클로즈 15.05.15.22:19 0 1453
128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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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eshim 15.05.14.21:37 0 1829
12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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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15.05.14.20:06 0 2266
12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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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마스터 15.05.13.12:54 0 1473
125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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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에서시작해서보병으로끝낸다. 15.05.12.01:33 0 1185
124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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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마스터 15.05.11.21:45 0 1158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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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 15.05.12.21:09 0 3471
122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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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15.05.11.15:53 0 3185
121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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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5.05.11.14:13 0 1459
120 해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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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mp07 15.05.09.21:02 0 963
119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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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현 15.05.06.07:00 0 2562
118 육상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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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폭격기 15.04.30.22:24 0 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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