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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우연찮게 일본쪽 밀덕분하고 한국 원잠도입 떡밥을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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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북한 신형 잠수함과 SLBM에 대항하는 대잠작전을 위해 원잠 도입 여론이 나오고 있다' 라는 얘기를 했는데, 그 양반이 '한국 연안에서의 원잠 전개는 지형이나 북한측과의 거리상 대잠작전에서 쓰기에는 재래식 잠수함에 비해 큰 이익을 보기 힘드므로 한국의 원잠 도입은 대잠보단 북한을 포함한 주변국의 지상목표 타격에 의의를 둔 것'이라고 잘 믿지 않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그양반 블로그 이름을 구글에 치면 자동완성 될정도로 유명한 것 같더군요. 활동은 거의 안하는거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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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도 2016.08.27. 02:37
되니츠제독은 해군문외한 히틀러에게 전함잡겠다고 사기치고 유보트 예산 따낸후 실제로는 수송선 잡으러 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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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트라1 2016.08.27. 03:38
작전지역으로의 전개 속도, 전개 후의 작전 기간, 목표물을 추적하기 위한 충분한 속도우위(상대는 스노켈을 쓰는데 나는 못 쓴다면?)등에서 대형 재래식 잠수함이 그런 임무에 적합한지 생각을 해봐야겠죠.
캬오스토리 2016.08.27. 04:20
저도 이전엔 원잠 찬성이었는데
요즘은 살짝 바꿨습니다. (40대 중반이 되니, 자꾸 여성 호르몬이 나와서 마음이 갈대가 되는것인가... ㅜ.ㅜ)

솔직히 원잠이 최소 3척~4척을 들여와야 그나마 위험스러운놈 하나를 쫓아다니는, 그야말로 유지비가 너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구요,
(원잠을 스스로 만들던, 리스를 하던, 아니면 구입해오던, 뭘 해도 어차피 비용은 천문한적으로 들어가겠죠.... -_-;)
가장 큰 문제는 원잠을 사는 이유가 북한의 slbm탑재 잠수함을 쫓아 다니다가 유사시 어뢰로 꽝~ 하시겠다는거 아닙니까?
근데 그것이 그렇게 효과가 있냐... 이게 비용 투자대비 효과가 있냐는 의문이 든다는거죠..
(오해하시지 않았으면 하는게, 저는 절대 만들지 말자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단지 예산 집행의 선후를 말하고 싶은거지)

예를들어,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행동을 보면요, 제 느낌인데(어디까지나 근거 없는 느낌입니다, 느낌...^^)
우리나라는 여간해선... 설사 북한 잠수함이 탄도미사일을 쏴도, 그래도 여전히 쉽게는 북한 잠수함을 쏠거 같지 않습니다.
(예외라면... 이녀석이 북한 eez를 떠났거나...? 혹은 북한 eez 이내라도, 폭파시 선체가 심해로 깊~이 가라 앉아, 절대로 끌어올려 확인할수 없는 곳이라거나...?(^^)
음... 그도 아니면 진짜 전면전... 뭐 이정도 인데, 이런 상황이 사실 그렇게 많을거라고 생각되진 않잖아요?
특히 북한 잠수함이 탄도 미사일을 쏜다해도, 바닷속에 있는 아군 핵 잠수함 입장에선 저게 훈련인지 아닌지,
탄도 미사일 방향이 우리 영토를 향한 전면전의 개시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애매할테니, 결국 멍청하니 쏘는걸 지켜보고 나서야
나중에 "야! 본토에 쏜거래!" 라며 난리가 나서 "저 북한 새x 죽여! 이제부터 전면전이야! 발견되는 북한 잠수함은 다 죽여!"
이런 뒷북이 되지 않을까.....^^ 물론 없는거 보단 당연히 있는게 좋지만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뭐 그렇단 거죠...^^)

그리고 이런 일반적(?) 상황을 상상해보면, 결국 원잠은 탄도 미사일 쏘기전에 막는 구실을 못합니다.
그냥 추적하다가, 쏘는거 구경이나 하는게 일반적이겠죠.
(물론 위에 말한 예외 조건에 걸리면... 아주 미친듯이 활약할거란 장점이 있지만...^^)

그리고 이런 상황을 가정해보면, 결국 원잠으로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막는게 불가능하거나,
혹은 아주 제한된 조건에서만 가능하다는거 아닙니까?

따라서 실제 우리 군 기지나 대도시, 산업시설등에 큰 피해를 입히는걸 막는것은
결국 원잠이 아니라 요격미사일이란것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고...

그럼 일단 패트리어트는 못막는다고 못박혔으니 slbm에 대한 대응책으로 아웃이고...
그럼 우리가 현재 가진게 하나도 없죠.

l sam은 roc를 어떻게 넣었는진 모르겠는데, 조건에 따라 마하 5~10에 육박할 slbm을
확실히 막을수 있는가... 뭐... 만들어봐야 알겠지만, 아직 나오지도 않은 녀석이니 기대도 뭣도 할수 없는 상황이고...

그럼 결국 이스라엘의 애로우 2,3로 처바르거나(쳐바르면 바로 l sam은 나가리가 된다죠... 흑흑... ㅜ.ㅜ)
아니면 사드 몇개를 더 사와서 360도 전국토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중국 난리치는거야 그렇다 치는데
이때 일본은 어떻게 반응할지가 좀 궁금합니다... 일본애들은 자기를 향한 사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까요? ㅎㅎ....)

아니면 이지스함을 우리 본토 방위를 위해 동서남 3곳에 항시 1대씩 대기하려면 총 9척의 이지스 함이 필요할테니
3척 추가가 아니라 6척 추가에, 전 이지스함 9척에 sm3, sm6장착...
(솔직히 남해 방어를 안한다 하더라도 장기 수리를 요하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동서해 양쪽을 위주로 움직이다가
어느 한쪽 이지스함에 큰 문제가 생기면 땜빵용으로 남쪽에 있는 이지스함을 슥- 갖다 쓰기 위해서라도 6척 추가...가
좋지 않을까요? ^^)

이정도가 대안인데, 문제는 대잠 초계기 추가니 뭐니 이딴거 다 빼도, 애로우 2,3 선택지도 돈이 추가로 엄청 깨지고,
이지스함 추가 구매도 돈 엄청 깨지는거 아닙니까? (sm3가격 보니... 어휴... 이건 뭐.... -_-;;;)

그러니 당장은 원잠보다는 일단은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 더 집중...
(민간인 도시야 포기하시더라도 군 비행장과 해군 기지, 그리고 각종 미군 보급들어올 라인등은 지켜야죠... --;)
이거 하는데도 만만치 않은 돈이 들어갈거 같아서 원잠은 되도록... 미루자!
이렇게 주장하고 싶구요...

근데 제가 여기서 하나 더 추가 하고픈 말은 이겁니다.

"과연 지금이 아니면 우리가 원잠을 강하게 밀어붙일 기회가 있을까....?" (^^)

음...
중국 태도로 봐선 여기까지는 우리가 가지는게 당연한 무기...
이 선을 이 기회에 딱 확정 짓고 싶은 마음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나중에 가면 정말 돌이킬수 없는 사태가 되어, 더 큰 압박을 받을가 우려스럽거든요.
(전 진심으로 우리나라가 대만처럼 무기 구매에 있어 우리 자유 의지보다, 중국의 간섭에 의해
사고 싶은 무기도 알아서 자기검열하는, 그런 국가가 될까봐 걱정되고, 그리고 외국에서도
중국의 간섭에 의해 세일즈를 하러 오지 않는 국가가 될까봐 슬슬 걱정됩니다.)

그래서 일단은 방공 미사일을 먼저 추진하고...
그리고 나서, 돈을 더 투자할 여력이 있거나, 혹은 정치적 결심이 서면, 그럼 그때 원잠을
자체 제작을 하던, 리스를 하던, 사오던...
그래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
SnowFlower 2016.08.27. 10:38
캬오스토리
1. 저는 대한민국의 원잠보유가 힘들지만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유력동맹국의 통제하에 있는 원자로발전모듈과 연료재장전에 대한 권한을 아예 포기한다면 어느정도 타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이편이 우리도 원잠을 운용하다가 퇴역할때 골치아픈 문제가 되는 잠수함용 폐원자로를 처리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

(어차피 니들한테 빌려서 쓴거고, 니들말마따나 우리가 이거 농축할지도 모르니, 니들이 알아서 처리해라 이거죠.)

이런방식으로 루비급과 비슷하게 원잠을 건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비용은 생각보다 좀 들겠지만 말이죠.


2. 그리고 괴뢰가 탄도탄을 쏠 태세를 한다는건 한판하겠다는 소리니 우리의 선제공격의 명분이 됩니다.

이미 한국과 미국은 수차례 경고했죠, 도발징후가 보이면 선제공격하겠다고. 그리고 요격이 불가능하네 마네 이런건 정말 읍읍읍한 이야기고..

당연 탐지범위 넘어서 발사하면 요격이 안되지만, 탐지범위 늘리면 요격이 안되겠습니까. 사드 유해범위 논란과 비슷한 이야기죠.


3. 우리는 지키는 무기구입에 있어 남의 눈치를 봐야한다고 한다는것이 이상한 것이죠.

대만이야 사실장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국가가 되어버렸지만, 우리는 자주권이 있는 국가고 국제규범상 문제가 안된다면 누구도 우리의 일에 간섭할 권한은 없죠.

그 잘난 자칭대국님의 할애비가 와도 아닌건 아닌겁니다.

자칭대국님이 내정간섭 하고싶으시면, 괴뢰정권을 세우던가 아니면 침공해서 무력점렴하시라고하면 됩니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양보할수록 상대방이 그걸 알아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상대방에게 인심을 배풀어 양보하면, 상대방은 나를 그저 호구로 볼 뿐이죠.
캬오스토리 2016.08.27. 15:57
SnowFlower
추천했습니다.. ^^
사실 리스가 가장 현실성 보이는거 같은데 이전에 이야기 할때 이것도 쉽지 않을거 같아서...
그래도 리스라도 되면 감사하죠...

다만 우리에게 선제공격을 넘어서 보복의 명분도 꽤 있었습니다.
근데 원점 타격이었죠.
우리 국민이 죽어도 군은 적 민가에 보복하지 않았습니다.
너무 착한군대... 마법에 걸린거 같은데,
어쩌겠습니까.
전 그래서 선제공격은 명분이 수없이 있었지만 (핵 실험때
왜 선제공격안했는지 의문입니다. 미국이 하려할정도엔 정말
딱 좋은 시기로 그땐 아직 북한에 무기급 핵이 없을때라
한미연합군이 쳤어도 전면전을 북한이 주저했을건데..)
안했던 우리군을 볼때 미군이 나서지 않는 상황에선
절대 안할거라 봅니다. (착한 군대잖아요? ^^)

그리고 마지막 말씀은 정말 백번 천범 동의합니다.
우린... 호구가 아니죠.
특히 중국의 호구는 절대 사절입니다.
중국 호구나 일본 호구나 제겐 동급의 굴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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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maxi) 2016.08.27. 07:14
저는 그 주장이 맞는 말이긴 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행간에서 읽히는 의도는 너무 티나네요 ㅎㅎ
잉크 글쓴이 2016.08.27. 12:31
김민석(maxi)
뭐 말하는 사람의 국적을 따진다면...
헷지호그 2016.08.27. 11:32
가성비로 따지자면 UDT를 보내서 수중에서 잠수함을 폭파시키는게 제일 빠른길일 겁니다.

하지만 상대를 지형적인 관점에서 서해뿐만아니라 남,동중국해까지 확대시킨다면 원잠이 필요해지겠죠...
F-22 2016.08.27. 12:15
원잠의 가성비가 대북용으로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더라도 재래식 잠수함에 비해서 속도, 잠항능력, 기타 작전지원능력의 면에서

재래식 잠수함에 비해 월등한 건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죠. 어차피 한국의 원잠 도입을 찬성할 주변국은 원래 한 곳도 없었습니다.

원잠 도입이 북한을 포함한 주변국 지상타격을 위함이라는 발언은 아무리봐도 비약이네요. 차라리 주변국 해군력을 의식한 것이라고 했다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그냥 한국의 원잠 도입을 반대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우리가 의지를 가지고 강하게 원잠 보유를 추구하면 막을 수 있는 주변국은 없다고 봅니다.

반대할 명분도 없고, 직도입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독자 건조할 능력도 충분하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우리는 그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면 되는겁니다. 북한의 핵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주변국의 딴지에 신경 쓸 이유는 없습니다.
F-22 2016.08.27. 12:18
F-22
한미원자력협정도 북한의 전략원잠이 건조중인 만큼 우리가 협상력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봅니다. 미국측도 반대할 이유가 별로 없고요.
STFF_SGT 2016.08.27. 18:39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사실 지금처럼 기회가 있을 때 물이 들어왔으니 노를 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고 북한을 상정한 군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유사시 중국 놈들이 무슨 짓읒 할지 혹시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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