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블린 미사일 레이싱을 한 SOCOM 요원들
https://www.instagram.com/p/B_DpcfmpJ-v/
https://i.redd.it/sfrr09rej6851.jpg
저번에 올렸던 호주군 특전요원 사진(https://milidom.net/photo/1217813)의 tha_scojo씨가 대 ISIS 군사 개입때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에서 미국의 네이비씰 팀 7과 그린베레 CRF(대 테러 부서)와 함께 만나서 노는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근데 노는게 참 심상치 않군요. tha_scojo씨는 호주 국기를 들고 있습니다
무려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날리고 있으며 사진의 설명에선 "내가 씰 팀7과 CRF의 재블린 레이스를 주례 한 날. 할아버지가 말했듯 '범위내 규칙은 없다'" 라고 말을 했는데 네이비씰과 그린베레는 자신들의 재블린 미사일을 적군에 대해 쏜 것이 아닌 그냥 재미로 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누가 더 빨리, 멀리 쏘는지 내기한것 같네요
재블린 미사일은 사거리와 명중륭이 높고 파괴력도 월등히 강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싼 무기입니다. 미사일 한 발당 10만 달러 가까이 되는데 그걸 그냥 재미용으로 쓸 정도라니 SOCOM애들이 그만큼 보급을 많이 받았다는 걸 과시하는 건지 아니면 상부 허가 없이 징계 받을 걸 각오하고 쏜 건지 알 수 없습니다만 참 대단합니다.
※ 저렇게 깃발을 흔들면서 출발 신호를 보내는게 마치 차량을 이용한 레이스중 드래그 레이스가 생각나며 출처의 또 다른 사진에는 분노의 질주 영화 장면 하나가 있는걸 보면 그걸 노린 것 같습니다.
※어느 유저가 tha_scojo씨에게 "어떤 부대가 같이 임무 수행하는데 가장 좋았는가요?" 라고 물었더니 "SASR을 제외하면 모두 다 ㅎㅎ"라고 답변 하셨는데 그냥 농담조로 얘기 하신것 같습니다
신무기를 개발했으면서도 비용문제로 발사시험을 제대로 못하는 한국군입장에서는
저런 짓거리는 진짜 열받겠네요.
그러니까요. 우리군도 현궁 미사일을 사우디군이 쓰는 것 마냥 많이 쏘고는 싶은데 돈이 없어서 함부로 못하죠.
근데 사수가 나이키신었네요?
혹 민간인은 아니겠죠?
그건 아닐 겁니다. 특수부대들은 작전 환경에 맞춰서 복장을 입기 때문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처럼 보이기 위해서 사복 차림에 총기, 방탄 장구, 통신장비를 걸치고 작전하는 경우도 많죠. 또 그 사복 차림이 편하고 또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입어도 뭐라 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