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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터키?

안승현 | 기타 | 조회 수 1309 | 2018.05.09. 22:23

결국 IMF 손 벌린 아르헨..10년 유동성 파티, 재앙 되나(종합)

http://v.media.daum.net/v/20180509203833447

 

경제 기사인데 재미 있는 구절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기사에 다르면 아르헨티나가 IMF에 300억 달러의 탄력대출을 요청했다는 내용과 이런 저런 부가 설명이 있은후

다음은 터키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이미 시장에 파다하다고 기사에 나오네요. 

 

 

앞으로 중동 무구수출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터키인지라 꼭 한번 엎어지길 바래봅니다.

IMF 구제금융에 5~10년만 발목잡혀 주면 우리가 UAE를 발판으로 중동시장에서 어느정도 안착 가능한 시간일듯 하니... 작은 소망과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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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2018.05.09. 22:48

 터키의 장기집권이 가능했던 이유가 군부의 지나친 통제와 에르도안 집권시 경제안정이라고 합니다. 에르도안의 경우 독재 및 비세속화로 인해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는 형국인데, 경제가 저렇게 된다면 내정이 당장 개판이 될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정말 막대한 돈을 쳐다부어서 만들 예정인 TFX를 비롯한 중후장대한 자주국방 및 군대 현대화는 물론 물건너 간거겠죠. 한국도 외환위기 겪으면서 모든게 늦춰졌고 F-15로 하이급을 모두 꾸리는 것도 계속 미뤄져서 지금까지 여파가 있습니다. 한국과는 달리 터키는 주변에 적도 많이 만들어놨고 내전도 겪고 있는 입장이라서 한국이랑은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마요네즈덥밥 2018.05.09. 22:48

아르헨티나 임프요청으로 카이 fa50수출에 문제가 생길가능성이 높아졌죠. 수출입은행이 금융 지원을 하기로했었는데 이대로라면 수출입은행이 큰일날판이라....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5.09. 22:54

어짜피 우리가 돈 빌려주고 그돈으로 사는거라... 이자 잘내고 원금 제대 갑으면 되는거죠. 

나라가 30조 없다고 소멸하진 않아요.  러시아 처럼 모라토리엄 선언하고 빛이 있어도 이자 쌓여가며 꾸역 꾸역 갚아야죠. 

안 갚으면 국제금융시장에서 퇴출이니까요. 

 

우리가 돈회전을 급하게 시켜야한다던가 못 받을 확율이 크다고 생각하면 금융지원 끊고 못파는거고... 주판알 튕겨 장기적으로 봐도 되겠다 싶으면 추진할거라 봅니다. 

Berlin사람 2018.05.10. 00:09

아르헨티나 디폴트 선언이 한두번이 아닙니다...디폴트 이후 채권단은 최소한의 돈이라도 건지기 위해 아르헨티나와 협상을 통해 채무를 줄여서라도 돈을 받으려 할테고 그에 따른 손해는 수출입은행과 결국 한국 정부가 볼 확률이 큽니다. 아르헨티나와 같은 국가와 계약틀 진행한 기업때문에 국가와 세금이 낭비되는게 좋은일은 아니죠.

마요네즈덥밥 2018.05.10. 05:39

사실 외환 리스크 재정 문제는 수출계약부터 불거져 내온 리스크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이냐 구제금융을 받는다지만 이후 아르헨티나 국내적 여건으로 2001 년도처럼 디볼트 선언이 나온다던가 한다면  카이나 수출입은행의 거대손실은 피할길이없죠. 아르헨티나가 국제금융에 복귀한것도 2년도 안되는데 불안하네요.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5.10. 08:21

아르헨티나 디폴트 선언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렇죠?

그리고 또 IMF 에서 돈을 빌립니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돈 빌려주는데 그냥 보증없이 빌려 줄까요?

언제나 늘상 그랬듯이 아르헨티나의 주요광물 채굴권이나 국가가 가지고 있는 지하자원 광산의 지분을 담보로 내놓거나 해야죠.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지하자원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라고 불릴정도로 이거 노리고 덤비는 해외자본들이 넘쳐나죠.  이 자본들이 정치권에 각종 뇌물로 쳐 발러서 정치인들이라곤 다 썩을수 밖에 없는 구조구요. 

 

이런 나라에 그냥 무보증으로 돈 빌려 준다는 생각을 누가 할까요? 당연히 그에 맞는 합당한 이자와 보증이 필요한거죠..  신용등급이 바닥인 나라잖아요. 

 

또한 손해라고 하셨는데요... 국가간의 관계는 단기간 금전적 관계로 이끌어 가는게 아닙니다. 특히 한국이 시장확대를 위해서 공들이고 있는 남미시장은 여러모로 긴 호홉을 가지고 생각해야죠.  조선소 같이 큰돈이 움직이는 회사들 조차 적자를 보면서도 일감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야 돈이 회전해 회사가 돌아가듯 국가도 손해를 보는걸 알면서도 딜을 걸어야 할때가 있는거죠. 

 

다시 말하지만 우리가 돈회전을 급하게 시켜야한다던가 못 받을 확율이 크다고 생각하면 금융지원 끊고 못파는거고... 주판알 튕겨 장기적으로 봐도 되겠다 싶으면 추진하게 되는거죠. 

노비스 2018.05.10. 22:12

상장회사 입장에선 운좋게 나중에 잘 해결되더라도.... 본전치기도 못합니다. 

 

크레딧 이벤트 터지면 회계규정상 관련매출채권은 NPL로 분류되고 거액의 충당금을 쌓아야합니다.

 

담당임원은 집에 갈거고... 실무자들도 줄줄이 좌천되어 한직으로 밀려납니다.

(이건 순환보직 도는 국책은행 철밥통도 예외없어요)

 

무엇보다 자본시장이 이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KAI처럼 자본건전성이 열위한 회사가 이런 무리한 딜 고집하면...당장 주가가 떡락할 겁니다

신용등급이라도 하락하면 아무리 고금리를 줘도 기관들이 꺼려해서 회사채 차환도 안됩니다.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5.11. 10:59

말씀하신건 기존 사업장 이야기구요.  

 

제가 말한건 리스크가 있다는걸 알고 들어가는 정부자금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서로 상당히 다른 프로세스로 운용되죠. 

기존에 들어가 있는 자금에 대한 설명이라면 저도 공감하는데 이미 IMF 대출과 상황을 알고 들어가는 국가대 국가의 자금지원은 다른 프로세스를 적용하셔야죠.  

 

또한 KAI가 독자능력으로 수출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정부가 대출한 돈을 가지고 아르헨이 구매하는 우회금융지원 성격입니다.  KAI가 금융리스크를 질 이유가 없죠.  부담은 정부가 부담하고 지금상황에서 그 부담은 당연히 담보를 요구할테구요.  너무나 당연한거 아닌가요?

노비스 2018.05.11. 21:28

아르헨티나는 '개인회생 신청하고 배짼 전력이 여러번 있는 신용불량자'입니다.

지금 T-50 몇대 수출하겠다고... 신용불량자에게 국책은행이 수출금융을 제공해야 한다고 하시는 건데...

수출입은행은 그러라고 정부가 지급보증서주는 기관이 아닙니다. 

 

신용불량자들은 아무리 담보가 있어도 제1금융원(은행)에서 대출 안해주죠?

카운터파티 리스크가 크기 때문입니다.

 

개인이 신용등급 낮으면 제1금융권 이용하지 못하니.... 대신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사에 가서 고금리 대부 받아야 합니다.

실제 아르헨티나의 경우도 뭐 할때마다 글로벌 IB나 헤지펀드들에게 엄청난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죠.

 

비행기 몇대 팔겠다고 뻘짓하다 수출입은행채 가산금리 0.1%라도 올라가면 추가로 나가는 이자비용이 ㄷㄷ합니다

 

mj8944 2018.05.10. 09:14

IMF맞으면 내수와 정경유착으로 연명하는 그저그런 회사들은 다 정리되겠지만 

일부 기술력 있는 업체들은 중국에 팔려나가거나 수출경쟁력이 강화되어 골아파지겠죠..

mahatma 2018.05.10. 09:37

 제가 저번에도 동일한 글을 올렸지만 이러한 저력을 가진 국가가 왜...

[광화문칼럼] 잘 알려지지 않은 아르헨티나의 저력

입력 : 2017-05-08 17:29수정 : 2017-05-08 17:29

-출처- http://www.ajunews.com/view/20170508095010737 

 

 *사우디가 솔직히 막장이라면 더 막장일텐데 말입니다.(석유 빼고)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72584 

 

 ** 그리고 아르헨티나가 철강을 생산한다는것도 아마 모르시는 분들, 의외다 하는 분들 꽤 있으실지도 모릅니다...

 

    제조업, 공업이 없는 국가도 아닌데..

 

 

Profile image 안승현 2018.05.10. 10:59

어느나라나 여야가 있지만... 저나라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풍부한 농업생산력 때문에 지역토호와 정치인들이 단 1도 서로 양보 안하고 잇권싸움질하고, 심지어 그들의 뒷배가 서구의 거대자본들이나 해지펀들 같은 좀 극단적인 자본들이라 나라가 한목소리, 하나의 힘으로 뭉치질 못하는거죠. 

mj8944 2018.05.10. 11:10

비록 망명한 독일 기술자들이 주역이긴 했지만 아르헨티나는 1950년에 국산 제트전투기를 만들었던 나라입니다.

한때 선진국이었다가 쪼그러든 나라죠

 

 

물늑대 2018.05.10. 13:31

"터키, 리라화 폭락에 '백기'..대통령 긴급조치 나서기로" 라는 기사도 오늘자로 올라왔군요.

http://v.media.daum.net/v/20180510085733850

짬뽀 2018.05.10. 13:47

TFX는 한 십년 뒤로 밀리겠군요. 우리가 그랬듯이. 십년뒤에 다시 시작할 TFX는 구식이 될테고요.

이 참에 걍 KFX에 들어오던가..

Profile image 누군가의친구 2018.05.10. 18:30

제가 정기적으로 트위터나 페북에 터키 대형 무기 개발 관련 기사에 과연 터키 경제가 그걸 감당하겠냐고 의문을 달아놨는데 사실 이유가 없던게 아니죠. 경제성장률이 꾸준히 하락하는 반면에 물가는 계속 크게 오르는 판이니 장기적으로 터키경제가 버티지 못하면 터키가 추진중인 돈 들어가는 대형 무기개발 사업도 영향 안받을수 없거든요.

Profile image KAI바라기 2018.05.10. 18:38

터키 이야기가 나와서 잠깐 개인적 경험담을 말씀드리면, 직장에서 터키업체랑 거래하는게 무지하게 짜증나는 나라입니다.

회사 특성인지 국가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샘플을 수십개를 공짜로 달라고 해서 줘도 결과도 안주고, 피드백도 없고, 또 공짜로 다른거 달라고 하는 귀찮은 경험이 있는지라 좋은 눈으로 터키를 보진 않습니다.

 

IMF터지면 F-35 100대 물거품, TFX 물거품이 눈에 보이는군요. 정말로 눈에 선명히 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적대국도 많고, GDP도 한국보다 적고, 기술력도 부족하고 관광자원이 많지도 않은 나라인데 IMF 터지면 엄청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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